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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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앉아서 낚시를 하는데 어떤매너있으신 분이 방해가 안된다면 옆에서 낚시좀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군요.
뭐 바로 옆에다 대피는거 아니니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떤 두꺼비같이 생긴 아저씨가 와서는 옆에 아저씨한테 낚시대 2대만 걷어달라고 같이 낚시하자고 하더군요. ;;
아니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소리인가요?
당연히 옆에분은 먼소리냐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고 하니까 그 두꺼비아저씨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혼자 낚시하냐고 같이좀 하자고 하며 오히려 화내시고 똥배짱 부리더군요. 완전황당했습니다.
살면서 옆에서 대를 펴서 다투는건 봤어도 낚시하고 있는데 대를 걷어달라는 사람은 처음봅니다. ;;;;
주위사람들도 뭐라하지는 못하고 그냥 눈치만 보는 상황이고 저또한 괜한 싸움 휘말리기 시러 처다보고 있었지만...
결국 그 두꺼비아저씨는 그럼 내맘대로 낚시하겠다며 그냥 옆에 아저씨 찌에 붙여서 낚시를 하더군요...
아니 도대체 이런사람은 어떻게야 하나요? 참....황당합니다.
거친사내 15-04-12 21:33
저도 작년 비슷한 경우를 봤는대요 그분은 낚시를 하던분이 아니고 놀로 왔으니깐 낚시를 하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주위분들에게 여쭈는거 같았습니다.그러니깐 낚시의 기본 예의나 이런걸 전혀 모르시던 것이었죠.같은 물이고 모른는 이더라도 양해를 구하고 같이 하고픈맘..결국 싸움 났지만.....뭐 ....
이박사™ 15-04-12 22:20
세상은 넓고 돌아이도 많군요.
임자 15-04-12 22:50
답이 없는 인간 이네요
약간호구 15-04-13 00:19
어허~ 귓방망이 후려버리죠, 그걸어찌 참으셨습니까? ~^^
수초공략자 15-04-13 00:25
미친놈들 많아요 ㅋㅋㅋㅋ
특히 수로 강계 동네터 저는 그래서 이런대 안가요 물론 월척급 마리는 정말 수로나 강계보다 많이 터지는데는 못봤어요
그리고 유명한데 안가요 경북권에는 강계 수로 둠범이랑 뭐 연지 문천지 기타 안갑니다 ㅋㅋ 양아치들 자리맡기 도둑놈들
비매너 새끼들 엄첨 많아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배스터랑 산골짜기 붕어터만 댕겨요 ㅋㅋ 근데 확실히 마리수는 떨어지네요 ㅋㅋ
월척남 15-04-13 06:43
대단한 분이시군요
형제꾼 15-04-13 08:50
굳이 자리도 찾아 보면 많이 있을텐데 왜 가운데로 굳이 기어 들어 갈까요?
사람많은 곳은 피하고 사람있을시 조금 떨어진 곳을 선호하다보니 이런경우는 아직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자리서만 괴기 나오는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기어들어가는지 이해불가입니다.
한마디만더 15-04-13 09:03
저는 작년 칠성지에서 짧은대로 펴놨는데 옆에 앉더니 긴대로 제찌 넘겨치네요ㅡㅡ그래서 이러심 고기걸림 다걸린다니깐 저보고 낚시대 접으래요... 아 지금도 열받네요..
북두사신 15-04-13 09:07
고생하셨습니다.
한마리만물어라 15-04-13 09:14
그러실땐60대 두세바퀴스윙때리세유ㅎㅎ
붕어이리와 15-04-13 09:15
별 또라x 다있네요 ㅎㅎ
a빈바구니 15-04-13 09:24
개;;;;;;;;;모가튼..............ㅈ ....ㅁ ㅎ 놈이네.
창강 15-04-13 09:46
그동네 어딘지 알려주심 가지 않겠습니다
구굴크롬 15-04-13 10:08
생긴데로 노네요
5짜의기습 15-04-13 10:08
땡꼬한대 팅가주고싶다ㅠ
가을기러기 15-04-13 10:31
장애자였나보군요.
淸淵 15-04-13 10:33
그런 개날나리같은 놈들 옆에 앉아서 그런 소리하면 다른 곳에 가는게 좋겠지만
먼저 온 입장에서 옮기기도 힘들테고
아무튼 찌를 바짝 붙여던졌다니 다음 캐스팅할 때 슬쩍 대간격을 더 벌려야겠네요
저도 저보다 늦게와서 제 찌 바로 옆에 붙이는 이해못하는 사람 하나 만났는데 조금 짜증나더군요
그 둠벙에 저랑 그 인간 달랑 둘이었는데 말이죠...
저도 그 인간 짜증나서 제일 밝은 전자케미를 경계선에 배치하였지만 암튼 기분 꽝이었습니다
에궁...
촌파 15-04-13 10:39
이런경우는 첨 듣네요
신종 똥꾼이 또 생긴거 같아 습쓸합니다 ~~~
스모그 15-04-13 11:50
저는 그래서
현재 나온다고 소문난 곳과 수로는 아예 안갑니다.
5천평급 소류지는 모르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그냥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특히 외래종 한방터만 다닙니다.
찌맛보러, 손맛보러 다니는 잡꾼(?)들 거의 안보입니다.
그래도 쓰레기 몰래 버리고 다니는 꾼들은 있더군요.
행여나 4짜 한수 받아볼까 해서 찔러보러온 잡꾼이었을까요?
하나만주라 15-04-13 12:13
세수대야라도 찍어올리셨으면 좋았을것을..
길가다
그넘의세수대야를봐야 뭐라고한마디
해줄수있을텐데
음~~~~
어쩐다 저넘을걍놔둘수도없고
차량번호라도....ㅠㅠ
케미스트리★ 15-04-13 12:16
뚜꺼비라서 가능한일 아닐까요..ㅋㅋ
하나만주라 15-04-13 12:18
이런쥔장
제가
화가나서 죽것네요
저런쳐죽일놈
깔좀있다하시는 월님들
가만있지말고 어찌좀해봐요
남에댓글에만썽내지마시고
저넘을 어떻게든 작살을내야하는디
ㅠㅠ~~
까시샘 15-04-13 12:46
욕이라도 해줘야죠 개씹Xx야..
포기각서 15-04-13 13:04
그럴땐 낚시대 한대만 접으시고 그 받침대 살며시들어서 대그빡을 그냥 이유없이 죠자부러야죠~~참~~성격좋으십니다.
조선펜더 15-04-13 13:09
전에 홍원리에서 늦게 오신분이 어쩔줄 몰라 하시길래 제 낚시대 한대 걷어드릴테니 자리잡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삼겹살도 대접해주시고 커피도 한잔주시고..대화는 별로 없었지만 기분좋게 낚시했습니다 근데 낚시대를 걷어달아 먼저 얘기를 하다니..참 한심하네요 별인간 다 있네요
천북 15-04-13 13:10
이런 호~루라기!
바카스23 15-04-13 13:11
44대면 건너편 붙이는 수심1미터수로에서 36 38 중통으로 하고잇는데 건너편 서른살즈음되보이는 총각이 짧은대로 1미터까지 붙이길레 기분이 더러웟는데 잡을만큼 잡아서 대걷고 나온적잇슴니다
육공사팔지 15-04-13 13:18
한여름비닐봉지속에서푹푹섞어빠진 구데기꼬물꼬물거리는 똥쓰레기같은더럽은쉑~끼네 !
똥물에쳐넣어야되여!!
그런것들땜에세상이더러워진다이인교 ㅉㅉ
인간이라하마기본양심이있어야제.....
농약 15-04-13 13:30
두꺼비는 천적이 별로 없어서 그럽니다.
야생우기 15-04-13 13:47
아 농약님 대박이네요 ㅎㅎㅎ
이동금지 15-04-13 15:17
사람이면 그랬겠습니다... 두꺼비라서 그랬겠죠..-,-
챔질붕신 15-04-13 15:47
월척회원이냐면서 묻더니 자기는 누구라면서 대좀 옆으로 옴겨달라는분 봤습니다~ㅋㅋ
긴대로 장착하시더군요ㅋ
무니만꾼 15-04-13 17:00
사람이 아니라 진짜 두꺼비 아닐까요..? 독조심
열혈붕어 15-04-13 17:04
스모그님 찌맛보고손맛보러다니시는분은
뻘꾼인가요? 얼마나대단한 낚시꾼시시길래.....
전낚시 밤에 캐미올라오는 찌맛땜시합니다
물론 큰놈잡고싶어서 베스터를선호하지만
낚시꾼들 대부분이찌맛손맛 경치 운치 보러다니지안나요?
소희빠113 15-04-13 17:08
다들 깔끔하게 외대만 씀 이런 다툼도 줄어들 텐데...
sotang1028 15-04-13 18:48
모르면 가르쳐야죠. 말 안들으면 줘패서라도. ㅋㅋㅋ
생활낚시인 15-04-13 19:00
미친놈이네요
♥깜돈의외대일침 15-04-13 19:11
ㅎㅎㅎ
저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격습니다..
외대라....
포인트부근에 앉을 자리만 있어도 물어봅니다..
옆에서 해도 되냐구~~
당근~~콜입니다..
그리해서 좌측이나 우측에 앉으면...
한분 더오십니다...그럼 남은 좌.우측중의 한곳을 앉습니다..
그럼 저는 중간에 낑깁니다..ㅎㅎㅎ
아니당게잉 15-04-13 19:45
가만히 구경만 하신것도 좀...
옆에분에게 힘을 실어 드리지 그러 셧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잇는대 주변
낚시하시는 분들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더라구요 일대일로 이야기햇다간
큰싸움 대는 경우가 많은듯요
월척을꿈꾸며nt 15-04-13 19:56
두대 때려주지 그려셨어요... 별 또라이가 다 있네요...
커피와붕어 15-04-13 20:01
저라면 두대걷어주고 다시 그옆에가서 똑같이 두대만걷어달라고시비붙입니다ㅋㅋ어이가없는사람에겐 어이없이대하면될듯
낚시싸랑 15-04-13 20:34
잘 참으셨습니다 토닥토닥 해드려봅니다~^^
꽝꽝이 15-04-13 21:07
저도 충주에서 같은경험 있었습니다
한대 빼라더군요--;; 그래서 싸우고... 좀이따 배고파서 밥먹는디...아~냄새땜에 낚시를 못하겠다고 같이먹자고 그냥오더니 뺏어먹더군요... 진짜어이없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참어이없었네요... ㅎ 세상에 별 미친놈들 많습니다~ ㅎ
꽃돌이o 15-04-14 00:12
예전생각나네 ..ㅋ 많고많은자리중에 내옆에 앉아서 자꾸 내찌에 붙이길래 너무 가깝다고하니 알았다고하고 다시슬금슬금 다시붙이고..
아들이랑같이와서 그러니 모라고도 못하고 그날하루 기분드럽게 낚시한기억이..ㅋㅋ
철거머리 15-04-14 01:59
그런넘은 나에게 걸렸어야 되는데 일하다 이층높이에서 떨어져 머리수술 전신마취에 세번받고 왼쪽팔 골절로 또 수술받고 해서 현재 장애6급에 1년 4개월째 병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저는 절대 지나치는 법이 없이 허구헌날 싸움만 하고 다닙니다 병원에선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더군요 그래서 오늘아침부터 구청에 다녀왔습니다 이유는 울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기위해 경비실앞에 어린이집차량에 태우고 있는데 구청 음식물 수거차량이 오더니 비끼라고 경음기를 울리며 날리를 칩니다 그래서 운전기사 맥아지라도 잡고 흔들고 싶었지만 화를 참고 집에 들어와 도무지 잠이 않와서 구청으로 처들어 갔습니다 그넘을 고용한 구청장의 매가지를 움켜잡고 흔들어 버릴려고요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구청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환경과에 갔더니 커피한잔 주더군요 소리좀 낮추시라면서요 책임자와 예기하다 보니 어느새 제가 붕어 예길 하고있더군요 그분에게 제가 낚였나봅니다 여자에네 낚여본적은 있었어도 60먹은 노인장에게 낚여본것은 이번이 첨입니다 앞으로 그런일 당하시면 저에게 연락 주십시요 약간의 정신 장애는 있지만 해결사로는 제가 제격인것 같습니다
이쁜붕어붕어 15-04-14 02:05
저런분들 함부로 건들면 큰일납니다 무대포라 싸움나면 된통당할수도 조심하셔야합니다 보통시비를 거시는분들은 힘개나쓰시는 분들이라 참고 속으로 욕하시고 냅둬야돼요 갠히 건들었다 싸움나면 이겨도 진것이고 지면 자기만 손해인지라 억울할수도 있습니다 서로 예의를 갖춰야 되는데 아쉽군요
로이빈로이 15-04-14 02:33
저도 몇자 적어봐요 ㅋㅋ 얼마전 회사근처 소류지가서 짬낚으로 몇대펴고 하늘보며 조용히 즐기고있는데. 남녀 두쌍이 오더니 바로옆에 대를 펴더군요. 가까워도 그러려니했는데.... 잠시후 술을먹기 시작하더니 떡밥을 3치정도 올리더니. 절비웃기시작 하는건미다.(전7대편성) 다들리게 저아저씨 뭐야면서 잡지도 못하면서 등등.. 어이없서 접으니까 쪽팔려서 간다고 비웃느데 .. 도는줄알았네요 ㅋㅋ
앞으로5년 15-04-14 03:3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인상도 더럽고 반팔차림에 온몸에 문신을 하고있어서 약간(?) 겁이나서 그냥 대걷고 돌아온적이 있네요 ㅠ ㅠ
낚시교장 15-04-14 10:12
까마귀노는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보령강태공 15-04-14 16:33
릴대 하나씩 들고 다니시다가 그 양반 캐스팅 한곳으로 크로스 캐스팅~~~~ 굿...
뭐라 하면...
"같이 낚시 하자면서요..저도 낚시 하는건데요. 한대만 걷어주세요. 릴대 던지게요"
붕어백마리100 15-04-15 02:08
세상에는 별 미친 넘들만쵸 그려려니 해야지 하면서도 진자 한데 날리고 십죠 분노장애조절 이거 언제 까지갈지 저도 조만간 낚시터에서 폭발하지않나 싶내요 제발 참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비나이다.
dbsehd 15-04-15 07:19
낚시는 기다림과 인내력의 수행입니다
조용히 두대를 걷어주고 캔커피라도 하나 권하고..그러다보면 마음속에 월척에 대한 욕망도,세상사 온갖 잡념도 다사라지고
마음은 한가지로 통일됩니다.
'물귀신은 뭐하나...'
ART찌올림 15-04-15 10:52
저의 경험담은 아니지만 낚시도중에 옆옆자리 조사분과 어떤 두꺼비 할배직전의 아저씨와의 다툼을봤는데..
음성관성지 제방좌측 포인트였죠...모서리부분.. 어떤가족이 부모와아들1 아들은30대초반쯤되어보였고...
다대편성을하고있는상황..대략..8대정도... 가족끼리 와서 음보기좋네..하고있는데... 한두어시간쯤 지났을까
어떤두꺼비 할배되기직전의 아저씨가 그아들 옆으로 바로붙는겁니다 대좀걷어줘요 같이낚시좀하게..
ㅋㅋㅋㅋㅋ 아니 그넓은 대형터에서 왜하필 가족끼라 오순도순 놀고있는데 끼는겁니다...
여기서부터시작 어르신이 다른자리로좀가달라...아들의 부탁 자리많지않느냐...물론 이분들이 먼저왔죠..한참전에..
그두꺼비할배왈:내가 조력이30 년인데 까불지마라 내참 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어른공경 노인공경하고싶은데 조력을 왜 똥매너에 갖다붙이는지...가끔이럴때 나이를 뒤로 먹는분들많구나하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세상은넓고 더라이는 많다...
작성자분 담부턴 그런경우에 하시라하고 집중하고있을때 뒤에서 발로걷어차.,..면안되고..소주진탕 맥여서 재우세여...ㅎㅎ
이농부 15-04-15 16:28
또라이 상대하는법 물을 먹이거나 말 안들으면 뒷꽂이로 후려패세요^^
팔공산2 15-04-15 17:40
ㅎㅎㅎ 뚜꺼비 ㅎㅎㅎ
dlwkdnjs 15-04-15 18:55
저도 며칠 전에 갈마수로에서 비슷한 경우 있었네요.
갈대밭에 배치하고 한 대는 맹탕 같이 치려고 제일 긴대 폈는데,
혹시나 옆에 붙는 사람 생각하고 경계선 삼아 던져놓긴 했지만...역시나...
옆에 대 좀 옮겨주면 안되냐해서 안된다고 했다가 일행과 같이 앉으려는듯 해서 살짝 빼주고
(상식적으로 좀 가까이 펴도 될까요도 아니고 옮겨달라고..합수쪽에 다른 자리도 많은데..굳이 틈에 끼겠다고..
어떻게 폈느냐만 따지자는게 아니고 말하는 방식이 개념 출타한듯 해서 완전 자동으로 거절부터 나가더군요)
그 분 대편성 끝난것 보니 제 1번대와 2번대보다 그 분 오른쪽 끝대와 제 1번대가 가깝고
그 분 오른쪽 2번째 대와 제 1번대 거리가 제 1번대와 2번대 거리 정도 되더군요.
어차피 맹탕쪽 입질 없었고...그 분 꽝~ 저는 전체적으로 안되는 밤에 운좋게 턱걸이 하나~
일부러 더 소리 내면서 끌어냈습니다...열받으라고...
아침 되니 제 다른쪽 옆 자리가 비니까 거기로 2명이서 옮기더군요. 역시나 제 텐트 뒤로~~
처음을 보면 어찌 그리 끝까지 한결같은지^^
simeon80 15-04-16 00:04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태권도장에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_-
마린코프 15-04-16 12:51
저는 아무리 멀어도 옆조사님한테 양해구합니다
야식먹을때는 친구가됩니다
dbsehd 15-04-16 13:26
이건 100%실화인데요..
예전 댐에서 향어낚시를 하는데 새벽부터 아침까지 사람키만한 대형살림망이 꽉차도록 잡았습니다. 다들 아시죠? 향어손맛^^
그때 약20M쯤 옆에서 낚시하던 쪽제비같이 생긴아저씨가 자기자리엔 입질도 없으니까 점점 내쪽으로 옮겨오다가 나중에는 정말 내찌옆 30cm옆에 찌를 세우더군요 아무말도 없이.. 근데 희안한건 그때 2.5칸 한대로 하고있었는데 내찌는 서자마자 거의 논스돕으로
쭉올라오는데 바로옆에 세운찌는 입질도 없더군요 ㅋ 그렇게 또 몇마리잡아내는동안 드디어 쪽재비씨 찌도 드디어 젊잖게 올라왔습니다. 향어라고 확신한 쪽씨, 두손으로 있는힘껏 챔질을 했는데 물속에서 피래미한마리가 빛의속도로 튀어나오더군요.
아 .... 얼마나 웃기고 고소하던지. 그리고 대를 걷기전 옆쪽에서 낚시하시던 어르신께가서 제자리에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제찌세운자리에 그대로 넣게 해드리고 고기도 몇마리드리고 나머지 방생하고 흐뭇하게 철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쿠션이 15-04-17 19:34
두꺼비라서 그런듯..
피싱라이프 15-04-17 23:56
자기가 자주 다녔거나 잘아는 곳은
자기 낚시터라고 착각하는듯 합니다
혹은 누군가의걸 빼앗고 차지하면 그런부분에서
승리감 혹은 희열을 느끼는 종자들인것 같습니다
못배워서 그런것이니 맘상해 하지 마시고 상종을 하지
않는것이 상책 일듯 합니다..
어지간하면 타인과의 시시비비에 휘말리지 않지만
그런짓을 해온다면.... 기대됩니다...
다시는 그런행동 못하도록 만들어 줄수 있는데....
뿌찌절친 15-04-18 23:35
뭐 그냥 미친놈인갑다..해야겠지요..
그리고 위 "스모그"님의 덧글은 참 그렇네요. "잡꾼"이라는 표현이 듣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아주 더러운 기분이 들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