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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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이럴땐...진짜 난감함니다...

    황금가물치 / / Hit : 5286 본문+댓글추천 : 0

    강화가 사무실이고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는관계로....강화도 왠만한곳 조황확인..가능함니다...ㅎ

    저번주에 칭구랑 후배불러서..무조껀잡는다...뻥치고 말풀 극복못하고...밤새 입질 한번 못보고...분명 나오는데..하면서..칭구랑 후배는...일명..제 보물창고..대려다주고..손맛 태어나서 첨으로 많이 봣다고함...100수정도 햇다니.ㅎ 저는 싸이즈로 승부라...꽝친자리 매일 3시부터~7시까지 매일 도전...시간이 많아서가 아니고 집이 부천인데...어정쩡한 시간에 퇴근하면...길이막혀...늦게 퇴근하는거랑 진배없어 그냥 담굼니다..

    물골자리 부들도 좋고...깊이도 70~90 돼는곳이라 알자리 보러 오는넘들 기다리는목적으로 매일짬낚시....그러다 드디어 터졋슴니다..

    한시간 동안...38 36..25 28 등,,,,다음날...33...25..등등...짬낚시수준이라...바로 넣고 바로 빠지는스타일인데...

    화요일날 가보니...딱뵈니 월요일날 건너편에서...괴기 잡는거 보신분,,,,어르신....자리에 계신데...문제는....그 얗은곳을 수초제거기로 다 긁어내시고...스윙낚시 그넓디넓은 포인트...딱 그 한자리 보물창꼬인데....거길 다 헤쳐 놓으셧더군요...

    아무말도 못하고 잡으셧어요,,,아니요....어제 누가 여서 많이 잡길래 햇는데 하루종일 꽝이라고......근데 수초제거기도 있으신데..왜 수초를 다 긁어내셧어요....자꾸걸려서 그러셧다고,말없이 그옆에가서...들어뽕,,,한마리 간신히 얼굴보고...그분 연신...스윙낚시...그 폭도 1미터도 안돼는곳에서 찌가 잘 안서니 첨벙 첨벙,,,,,연배시라..감히 조언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다 왓네요....그 좋은 포인트를 인지 못하시고...ㅎ

    수로가 제께 아니니 뭐라 말은 못하겟슴니다....근데..낚시꾼으로써...참 말로 표현 못할 뭔가가 생기더군요....그자리 잘나온다더라..ㅎ

    또 어딜 찾아봐야 할런지...산란 끝나면...수로는 힘든 낚시로 접어들어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항상 행복한 출조길 돼시고 대물손맛보십시요^^*

    하백이 11-04-12 21:12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낚시는 기존 지형지물에서 자리를 찾아 앉아서 해야 하는데요. 무리하게 작업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낚시가서 낚시할 자리 풀을 배는 것는 이해 합니다.
    그러나 나무까지 잘라 버리는 것은 너무한 행동이 안닐까 합니다.
    아무리 포인트가 좋다고 하나 주위에 있는 멀쩡한 나무를 다베고 자리 만들어 앉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수초제거기로 아에 바닦을 다 긁어내는 것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수초는 고기들이 살고 있는 주거공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왠만하면 훼손없이 필요한 부분만(찌넣을 공간)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기본 아닐까요.

    찌를 얼마나 큰걸 사용하는지 몰라도 낚시할짜리 수초를 죄다 긁어내고 낚시를 하면 그곳을 아끼고 있는 사람의 기분은 정말 말이 아닙니다.
    뭐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런분들은 또 고기도 잘 못잡습니다.

    낚시를 사랑하시는 월척회원님들께서는 이런 행동 안하실 거라 믿습니다.

    즐거운 낚시 하시고 다른사람들도 즐겁게 낚시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오로지붕어만 11-04-12 21:54
    참...말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네요...쩝~~~
    FIREBLOOD 11-04-12 23:09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ㅋㅋ;;
    엉터리꾼 11-04-13 09:45
    비슷한 일이 수두룩할 겁니다.
    그런 경험 안해본 분들이 거의 없으실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최소한으로 수초제거를 하는데(50cm폭으로 연안에서 1~2m정도만)고기를 좀 낚는 모습을 보고는 다음날에 얼치기꾼이 수초제거기로 난장판을 만들었더군요.
    나이를 자셨으면 지혜도 함께 늘어야 하는데, 오히려 욕심만 가득한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헤집어 놔버리면 같이 못 낚아요.
    손맛만 보고 대부분의 붕어를 다시 놓아주는데, 그렇게 파헤쳐버리면 물고기가 숨어들겠습니까.

    참 문제도 탈도 많은 것이 낚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꾼들이 아무 눈에 띄지 않는 산속 조용한 소류지를 선호하시지요.
    가끔 생각 날 때, 찾아가서 손맛만 보고 다시 놓아주는 아담하고 조용한 곳 말입니다.
    강노을 11-04-13 09:50
    ㅎㅎ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한적 있습니다..
    수초제거기 칼날 자랑 하시면서
    횡하니 잘라내 버리던데요 ~~
    그 저수지에 딱한곳 남은 부들 밭을
    붕어와영원히 11-04-13 20:10
    참 뭐 한데 말로는 몬하고 참 우째 표현할방법이 음네 ;;
    그분두 얼매나 답답햇으면은 그런 만행을 하셧겟어요 ^^
    어쩝니까 없어진 포인트는 돌아오지안는데 퍼뜩 잊으세욤
    행복하세염 ~~~~~~~~~~~~~~~~~~~~
    석양갈매기 11-04-18 10:30
    저역시 그런비슷한일이...........
    예전에 모저수지에서 오로지 한구멍(밥그릇크기)만들어놓고 넣으면 나오더군요.
    3일을 다니며 재미를보곤했는데........
    4일째되는날 젊은사람이 신기해하고,재미있어하며 한동안 보고가더라구요.
    다음날 일찍이 포인트에가보니 그사람이 떡하니 그자리에........
    밥그릇만한 포인트는 운동장을 만들어놓고 왜자기는 입질을안한다고 나한테하소연을하더군요.
    채비에 문제가있고 낚시기법이 틀리다고 한마디 가르치고 그냥온적이있습니다.
    나돌아갈래 11-04-18 13:02
    수초제거기를 사용할때는 최대한 현장을 보존하면서 낚시하는데 지장 받지 않을만큼만 작업해야
    낚시인에게도 조과상으로도 좋은일인데요. 그분께서 미쳐 모르셨나 봅니다.
    아끼시던 포인트를 잃으셔서 속상하시겠어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어스래기 11-04-18 20:24
    어딜가나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낚시터에도 당연히... 좋은포인트를 잃었으니 애석한 일립니다.
    천사얼굴 11-04-19 13:52
    내년까지 기다리셔야지요
    낚시는 어차피 기다림의 미학 아닙니까?
    안출하세요
    오성취루 11-04-26 22:09
    난감하시겠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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