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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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큰병...

    황금가물치 / / Hit : 3394 본문+댓글추천 : 0

    출근할땐 마눌이 깨우고 시간맞춰놓고자도 눈이 안떠지는데..

    매일 그렇게 피곤하다 술먹고 힘들다 그러면서도 낚시가기전날이면 낚수대 꺼내서 밤늦게 피곤한 줄도 모르고 ...

    매일 그렇게 힘들게 떠지는눈이 누가 깨우지 안아도 벌떡 무슨 로보트마냥 일어나지고 그곳으로 향할때 마음은 왜그리 콩닥거리는지...

    막상 다녀오면 허전한걸...ㅎ 큰병인가봅니다..

    저만 그런가요...ㅎ

    엉터리꾼 12-01-19 08:26
    증상(?)은 거의 비슷하지 싶습니다. ^^*
    피곤해도 새벽(이른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만 봐도 몸과 마음에 좋은 기운이 난다는 뜻이므로, 낚시가 정신적 육체적을 좋은 요소를 제공해주는 일이라는 뜻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항상 안출하시고, 굵은 붕어로 '욱'하는 손맛도 진하게 만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로가로세 12-01-19 08:51
    저도 똑같은 증상입니다 ㅋ
    한결 12-01-19 09:03
    역시...다똑같네요...ㅋㅋ
    신삿갓 12-01-19 09:35
    어찌...저랑 똑같네요.ㅎㅎ
    우리같이 병원한번가죠 ㅋㅋ 연안에는 땟장이 있고 갈대랑 부들도 있고...시간날때마다 이놈에 병치료한다고 이병원 저병원 ㅗ찾아 다녀도 아직 정확한 병명을 몰라요..ㅎㅎㅎㅎ
    영 신통치가 못해서 아직도 ...마냥 이곳저곳 돌아 댕기네요...
    올해는 병을 치료해야 하는데...ㅎㅎㅎ
    스나이퍼붕 12-01-19 09:55
    이게 병이였군요...ㅎ
    불치병이내요 ^^
    빼빼로 12-01-19 10:07
    대부분 꾼은 다 그럴것입니다~

    세계 최고에 병원에서도 이 병만큼은 치료가 어렵다는........

    그냥 조용히 우리모두 중병에 걸려서 갑시다~ㅎㅎ

    끝까지요~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요~
    ㄷH찬인생 12-01-19 10:21
    저역시 같은 병을 앓고있습니다.ㅎㅎㅎㅎ
    무궁화 12-01-19 10:30
    낚시를 즐기는 분이라면
    다들 똑같은병앍지않을까요
    붕어와춤을 12-01-19 11:15
    고정도면 작은병입니다. ㅎㅎ

    아직 큰병 되려면 멀었습니다. 맘 푹 놓고 출조 다니십시오
    미친악마 12-01-19 11:35
    이제 1기에 접어드셨네요
    2기에 접어들면 네임앞에 빨간색으로m이붙습니다 증상은 괜히 중고장터에 들락거리게 되며 어느순간 자동이체를 하고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광속으로 댓글을 클릭하게 되고 기억에서 지워진 와이프 핸드폰 번호보다 중고시세가 먼저기억나고어디가 최저가인지 조언하고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ㅠㅠ

    3기에 접어들면 얘기만 들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친거나 다름없습니다 간혹 민간요법에 의하면 마눌의 잔소리와 하이킥이 도움이 된다고 하긴 하지만 의학적으로 밝혀 지진 않은봐 뭐라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증상은 실증을 빨리 느낀다고 합니다 1~2회 사용후 재분양 한다든가 이런증상과 팔랑귀 증상 어느제품이 좋다더라 벌써 최저가 알아보고있는 본인을 발견하게되면 식구들도 포기 한다는 슬픈얘기가 들려 옵니다

    전문병원으로는 대전 뭐시기에 계시는 사모님이 계시다 들었는데 ^^

    잘 치료하시고요 저는이제 시한부입니다 수중좌대 대신 사다리차로 좌대를 써볼까 알아보고 있는중이라서~~ 쿨럭~~쿨럭
    쌍립끊자 12-01-19 11:47
    앙마님 ㅋㅋㅋ 님좀짱인듯~ ㅎㅎ 낚시갈려면 사다리차 대여해가야되남요?>
    꼬앙 12-01-19 11:57
    저도 그럼 작은병!!! ^^
    맘만사짜 12-01-19 11:59
    ㅋㅋㅋㅋㅋ
    다들 중병에 걸려 고생들
    많이 하시네요
    저 또한 중병에 걸려 있어도
    기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뭐 죽기까지 하겠습니까*^^*
    스나이퍼붕 12-01-19 12:16
    즐거운 불치병 같아요....

    전 이 병 고치러 병원 안갈거예요 ㅎ
    나이스초이 12-01-19 12:42
    몇년 가겠냐? 며 마눌님 설득한게 어언 4년입니다.
    그러면서도 오늘도 거실에 놓여 있는 낚시가방 옆에 앉아있습니다.
    휴식공간 12-01-19 12:51
    아~~~어쩌리 불치병이네요
    왜다들 이런 불치병이 걸렸을까요?
    수전증에 이병까지 아슬프네
    하쿠바 12-01-19 13:26
    다들 같은 병에 걸렸군요.

    이 병은 전염병이기도 하지요.

    올해는 3명만 전염시키려 합니다.ㅋㅋㅋㅋ
    맨날터져 12-01-19 13:31
    불치병입니다..
    초등학교때 소풍가기전에 설레임.ㅋㅋㅋ밤에 잠을 설치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게되고...낚시가 주는 즐거움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겨울도 이젠 반이 지나갔네요..
    월척님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장비만꾼 12-01-19 14:28
    여기서 더 웃긴건

    와이프랑 놀러가는 100km정도의 거리는 왜케 지겹고 잠이 오는지..

    그런대 낚시가는 300km정도의 거리는 쌩쌩합니다 +_+ 콧노래까지 ㅋㅋ
    붕사맨 12-01-19 15:25
    빙의 현상입니다. 중독성으로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굿을한번 해보시고 안되면 불치병으로 평생살아가야 됩니다.
    포커페이스짱 12-01-19 15:32
    나만그런게아니였어. . .
    난내가병에걸린줄알고
    아무한테도이야기안했는데. .
    난병에걸린게아닌. .
    건강한 사람인줄 여기서알게됐어. .
    고맙습니다~~~생명의은인님들입니다.
    ^o^ ^o^ ^o^ ^o^ ^o^ ^o^ ^o^
    호락질 12-01-19 19:25
    어느 지역인지 역병이 도는 모양입니다.
    조심들 하시고 예방접종 하십시요.
    저도 전염이되어 밤만되면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 합니다.
    강제집행자 12-01-19 22:12
    이곳월척에모인우리모두 같은증상아닌가요?~
    power天地 12-01-19 22:15
    제발 이런글은 안사람이 안봤으면 합니다.
    모두들 공감가는 병입니다.ㅋ
    변태돼지 12-01-19 23:34
    혹시 고치신 분 계시면.....
    치료법좀 전수 부탁드립니다....
    잠못자는악동 12-01-20 02:07
    억수로 큰병 맞습니다

    그래도 그 병이 좋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소쩍새우는밤 12-01-20 05:41
    좋아하는것 하면 즐겁습니다.
    병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입니다.
    힘내시길....얼마 안남았습니다.
    베트남월척붕어 12-01-20 13:57
    저는 요즘 군대에서는 어떻게 생활했는지 제스스로를 의심합니다.
    하얀늑대 12-01-20 23:19
    그병이요.....약없습니다.....
    즐겨 12-01-21 01:01
    저는 낚시도 억지로 가는데...
    가서부터만 좋습니다.
    눈의여왕 12-01-21 09:36
    그건...병입니다...ㅋㅋ
    어느누가 낚수가기전 잠이 오겠습니까?
    전 일주일전부터 가슴이 터질꺼 같은데요?ㅋㅋ
    붕어길목 12-01-22 12:29
    전 환자라 부름니다..
    행복한 환자..ㅋㅋ
    충주호노지전문 12-01-26 21:05
    젓가락 두짝이 똑같지요..

    당연한지 모르지만 저도 내일 낚시강다고 맘먹고 자면

    잠이설쳐서 벌떡 특히 오름 수위엔 2일 날새고 와서 원하는 포인트가 물 차오르겠다 하면

    새벽 4시에 일어나지요..

    그렇게 피곤하여도ㅠㅠㅠ

    동병 상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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