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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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20*659*(베르나)29*767*(sm3) 타고다니시는 조사님들께 부탁드리는 글

    붕어국가대표 / / Hit : 3977 본문+댓글추천 : 0

    대물낚시방에 맞지않는 글이오나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인것 같아 글을남기니 당사자분들께서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십니까.광* 50* 193*(크레도스).20* 659*(베르나).29* 767*(sm3)타고다니시는 조사님들

    어젯밤 같은장소에서 함께 낚시를 즐겼던 아직앳땐 초보낚시인 입니다.

    어젯밤 저는 낚시를 즐기다가 산불이 난줄알고 깜짝놀랬습니다.

    상류에 불이 환하게 올라오길래 가보니 상류에 자리잡으셨던 님들께서 불놀이를 하시는걸보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모습을 보고 정말 한소리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옆에 여자분이 계셔서 차마 말을 못꺼내겠더군요.

    그러다 마시겠지 하며 돌아왔는데 새벽무렵까지 고사목을 꺽으셔서 불놀이를 즐기시더군요.

    낚시터에 도착해서 상류 갈대밭을보니 앞전에도 어느분이 불놀이를 하고 가셨드만요.

    어제 저와함께 동출하신분이 그곳에 쓰레기천지여서 그거 치우시느라 애좀 먹으셨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님들께서 쓰레기 버리시는거야 사정이있어 먼저나와 제 눈으로 보질 못했으니 님들은 아닐거라 믿습니다만

    불놀이는 제눈으로 봤으니 님들이 하고 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2주전에도 다녀가셨다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불이 산으로라도 옮겨붙으면 어쩌시려고 그런 위험한 불놀이를 하시는지요?

    고사목은 애써 안태우셔도 자연히 썩어 없어집니다.그렇게 힘들게 자연정화(?)안하셔도 됩니다.

    절대 제가 님들때문에 낚시를 망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님들이 상류에서 불놀이를 해주신 덕분(?)에

    고기들이 모두 중류로 도망쳐와 저 손맛좀 봤습니다.

    그렇게 불놀이를 하시고 붕어는 안나오고 빠가사리하고 갈겨니만 나온다고 투덜거리시더군요.

    20대로 보이시는 조사님께서 여자친구를 모시고와 불놀이를 하시는 모양이던데 같이온 후배가 그러고계시면

    형님들이 말리셔야죠.어찌 가만 보고만 계신답니까.

    후배가 잘못하면 욕은 고스란히 함께있는 선배가 먹을수밖에 없는겁니다.

    우리 열여섯 조카뻘되는 분에게 개념없는 붕어꾼들이라는 그런 욕먹을일은 하지맙시다.

    그래도 그 난리통에 묵직한 자라 손맛 보신것은 축하드립니다.

    그정도는 환호성을 지르시고 박수를 받으실만 하십니다.

    행여 산불이라도 내시면 낚시장비 몽땅파셔도 감당못할 과태료에 산주에게 손해배상을 전부 해주셔야 합니다.

    니가뭔데 남의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냐고 하신다면 저도 드릴말씀은 없읍니다만

    같은취미를 즐기는 동호인으로서 감히 한말씀 드렸습니다.

    오전낚시 하실려는것 같으시던데 찐~한 손맛보시고 무겁게 들고오신것 모두 되가져가시길 바라고

    불놀이하신 흔적은 될수있으면 파 뭍으시던지 흔적을 없애셔서 고래만한 잉어들이 엄청나게 많이있던데

    좋은낚시터 "낚시금지" 표지판 붙지않기를 바랍니다.



    회원님들! 지 앞가림도 못하는 미천한 이가 시건방떨다 갑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天云 10-05-15 08:54
    옳은 말씀 하셨습니다.

    무식한 낚시인들이네요.

    불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뒷감당 어렵습니다.

    차넘버의 주인들은 각성하십시요..
    산적꼬봉 10-05-15 09:11
    몇년전 김해에 산불이 난적이 있었습니다.
    체육공원에 불판들고와 삼겹살 구워먹다가 불이났습니다.

    그해 엄청 가뭄이 심할때죠...
    난리 난리 엄청난 난리가 났습니다.
    조그만 마을에 계신분들 피난하시고, 천문대쪽 사람들 불길 올라온다고 초 긴장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그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낚시터 쓰레기 문제! 일, 이년된 문제도 아니고...
    제발 부탁드리지만, 그냥 봉다리에 넣어서 들고 가시고요...
    네 차가 더러워지는것이 싫으시면 숲속에 던지지 마시고, 치우기 쉬운곳에 놓아두시던지
    제발 태우지는 맙시다.

    태우시는분 사시는곳에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세운다면 찬성하시겠습니까?
    다이옥신이니 뭐니 해서 결사반대 하시겠죠...

    치우는 사람도 힘듭니다.
    비닐이 엉겨 붙어서 무척 힘듭니다.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취미생활이지만, 매너는 지킵시다.
    오빠는뻥쟁이 10-05-15 10:11
    안타깝습니다

    정말 그런사람이 있어요??

    새로온 부사수가 물어 보는군요......

    차마 말을 못했습니다..
    히마라야시다 10-05-15 10:14
    좋게 말씀들 하시는데 저는 한마디만 하고 사라질랍니다.

    에휴 개눔들......^^
    파란호수 10-05-15 10:21
    그사람들이 글 내용을 보고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kbs4852 10-05-15 10:57
    저도 작년 3월중순경 평사휴게소옆 조그만소류지에서
    똑같은 경험햇습니다.
    불길이 너무 높이올라가길래 캠프파이어 하시는줄알았네요.
    1500평 소류지상류에서 불을 피우시는데
    덕분에 케미없이 찌를 바라볼수 있어서 고맙더군요.
    아침에 손맛좀 보셨냐고 하시길레
    한마디했죠.
    "당신 같으면 입질 받았겠냐고?"
    하무말없이 가시더군요.
    붕어국가대표님 고생하셨네요.
    내림천 10-05-15 11:44
    저수지도 본인의 집처럼 아끼면 않될까요?
    깨끗한 저수지 출조시 너무 기분 좋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동참해서 저수지를 사랑하고
    벌꾼들이 설치지 못하도록 파수꾼이 됩시다.
    망고대장 10-05-15 12:10
    흠.,,

    개념이,,,
    gunman 10-05-15 12:13
    안타깝습니다.
    저역시 올초에 자인신관지에서 불놓는사람과
    언성이높아져 싸운일이있습니다.
    저수지에와서 춥다고 불놓는 그런 무식한행동은
    제발 자제해주셔야합니다.
    입질회회장 10-05-15 12:18
    국가대표님께서 올리신 이글은 절대로 저 차주 분들께서 읽으실 수가 없겠군요~
    안타깝게도요~
    이윤 아시겠지요?저런분들 월척엔 안계실테니깐요~ㅎㅎ
    좋은 말씀 그리고 여자분과 같이 오셨기에 말씀안드렸다는 배려심 매너 ~역시 굿입니다~
    짜붕 10-05-15 13:49
    요즘 날씨에 추워서 불피운건 아닐테고 여친 재미있게 해주려했던 모양이네요...

    그래도 그렇지.. 개념이 없는분들이네요..건조기에 불번지면 얼마나 빨리 번지는지 떠거운맛을 못봐서 그러는겁니다..

    옜날에 논두렁옆에서 불피우다가 불씨 날아가서 산기슭에 옮겨붙는 바람에 그거 끄느냐고 옷 다 태워먹었더랬습니다-.-..

    마침 지나가던분이 보시고 달려와서 도와주셨으니 망정이지....지금 생각해도 시껍 하네요-.-..

    이쪽저쪽 얼마나 빨리 옮겨 붙는지 발로 밟다 안되서 제가 불위에서 굴렀 잖습니까-.-..(정신 하나 없데요)

    불 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무서움을 모릅니다..

    국가대표님 참느라 고생 하셨구요^^월님들..건조기 산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짧은대 10-05-15 14:23
    딱히 머라 할 수 없는 행동을 하신 분이나 그 행동을 옆에서 구경만하신 분이나..

    도토리 키제기 일 듯 합니다.. 동행 출조하신 분이시라면 더욱 할 말이 없네요!!

    그렇게 불놀이하면서 낚시하면 많이 즐거우신가요!! 그러다 산불이라도 나면

    그 피해 누구한테 다 갑니까?? 바로 당신들의 자식에게 고스란히 다 갑니다...

    불놀이가 그렇게 좋으시면 지금 살고 계신 집에서 불놀이 하시지 왜

    다른 곳에 와서 불놀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잠깐바리 10-05-15 17:58
    고생많으셨네여....

    그 사람들은 무개념이라서 '월척'싸이트를 아예 들어오지도 않고,

    국가대표님의 의도를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sm525 10-05-15 23:02
    모르고 날도 쌀쌀하고 여친도 있으니까
    캠프화이어 분위기잡으려한 것은
    모르는 바 아니겠으나
    이점은 젊은 친구들이 모르는 것 같으니 회원님들 글읽고
    다음부터는 꼭 조심하기를 바라면서 유비무환으로 삼습니다

    1. 봄철 지금같이 건조주의보 중에는 불자체보다 불티가 주변으로 날라가
    발화되면 속수무책이라는 점(끄기도 힘들고 다발적으로 발화될수있음)

    2. 불이 일단 붙으면 발화지점에서 360도 방향으로 순식간에 번지기에
    1~2명으로는 절대로 끄기 힘들다는점(철없는 시절 겨울방학때 시골에서
    4촌들과 얼음깨고 고기잡다 다젖어 뽕나무 가지고 불떼다 산주변 잡초에
    불붙였다가 360도로 번지는 불이 번지는데 순식간에 10평이 타들어가면서
    불이 번지는데 다행히 5~6명이 있었기에 간신히 초기에 진화됨)

    불 무섭습니다. 사고는 항상 예측하지 못할때 발생하기에 아예 불자체를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낚시가서도 고기를 구워드시든지 불을 사용할 때는 발화물이 없는 곳에서 조심하며 사용해야겠습니다

    특히 불에다 음식올려놓고 끓이면서 혹시나 입질올까 점빵에 가계시고 화기에 뭐올려놓고 아무도 없을 경우
    바람이 불어서 버너가 쓰러진다든지 화기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옮겨븥는다든지 예측치 못한 일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음식끓이실 때는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사람없으면 동네개가 와서 버너에 음식끓이는데 냄새맡다가 건드려 엎을수도 있습니다(며칠전 경험)

    뫄한머루님 10-05-15 23:15
    방화.


    고의든 아니든 법정형량이 무겁다는거 아마 언젠가 저 짓 하다 불내고 쇠고랑차면 느낄겁니다.
    무궁화 10-05-15 23:26
    개념없이 낚시 하지 마십다. 이런 분들 쓰레기 100% 버리고 온 조사들...
    추우면 난로 가지고 다니쇼..
    동네목수 10-05-16 16:38
    삼십년도 더된 제가 초딩시절에 아버지 낚시대로 낚시 갔다가 저수지 뚝방에 불을 놓은 적이 있는데 불이 순식간에 일더군요. 바람을 타고 산을 향해 번저가는데 정말 속된말로 식겁했습니다. 같이간 친구들이랑 빤스만 남기고 옷 다 벗어서 물에 적셔서 간신히 껏던 기억이 나네요. 저수지 석축을 얼마나 뛰다녔던지 ...빤스만 입고
    초보무사 10-05-17 02:31
    저렇게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낚시꾼의 자리는 점점 작아지는 것입니다.

    자연이 지들것인줄 착각하는 몰상식한 사람들......
    깡패붕애 10-05-17 08:50
    ㅋㅋ. 분위기좀 낸다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었는듯. 세상 별에별 사람 다 있습니다. 심지어는 사람죽이는데. 그냥 기분 좋게 넘어가시지요
    붕어와춤을 10-05-18 11:53
    다행히 제 차는 없군요 ㅎㅎ

    산불!

    산불감시를 위해 지불되는 엄청난 혈세!

    산불로 야기되는 엄청난 피해

    우리 모두 조심해야죠
    쎈놈 10-06-22 13:52
    앞으로 그런분들 보시면 신고하세요...
    쓰레기 불법 소각은 법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호되게 당해봐야 다시는 그런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또한 고성대가지 상류에서 연세 지긋한신 조사님께서 쓰레기 태우시길래
    쓰레기 태우면 동네에서 신고한다구 하니까 젭싸게 물떠와서 끄시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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