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쪽으루요 첫날 아는동생이 소주와 안주를 사가지고 온것이 화근이돼어 밤세 졸다깨고 졸다깨고 ㅎ
그러기를 밤 12시경 졸다가 깨보니36대와 32대 찌가 보이지 않는것이였습니당
32대를 챔질하는순간~ 팍~~ 하면서 옆에있던 36대가 물속으로 차고 나가는것이였습니당 순식간에 ...
켁 우짜꼬 ㅡㅡ 내 낚시대 내 록시 ㅡㅡ 하는순간 32대가 쿡쿡 처 박더군요
버티기를 하면서 후레쉬를 켜서보니 36대가 물 위에 떠 있는것이였습니당
32대 목줄 바늘이 36대 중간부분에 걸려있고 36대에 고기가 달려있엇던 것이였졍
근댕 그넘이 쓰는 힘이 딱 한단어가 떠오르더군요 몬스터~~
제발제발 32대 목줄 터지지 말어라 (마지막 남은 옥내림대였다는) 하며 버티는데 저멀리 수면위로
엄청큰 무언가가 철푸덕 철부덕 하더니36대 목줄을 터트리고 도망가더군요
옥수수를 끼워놔서 잉어 일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5짜 붕어 일수도 ㅋㅋ 여튼 낚시대 살려서 다행~~~
하지만 그 다음날 오전에 차에서 수면을 취하는데 먼 헬리콥터 소리가 한동안 요란하게 나더군요
머야 하면서 나가서 보니 ㅡㅡ 산불끄는 헬기 4대가 저수지 하나를 초토화 시키더군요....
아 전 핼기가 그리 크고 엄청난바람을 동반하며 땅까지 울릴줄은 몰랐습니다..
그날 고창 용대지 건너편 산에서 산불이 났는뎅 그것땀시 두암지로 와서 물을 푸면서 제 낚시를 방해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철수를 하는데 마지막에 온 나쁜핼기가 한 50미터 가까히 오더군요 ㅡㅡ
텐트 날라가고 난리 났다는 ㅡㅡ
아 문뜩 이런 생각이 떠 오르더군요 낚시하다 산불 진화용 헬기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