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대물낚시에대해 간략하게글남깁니다

    그음 / / Hit : 2466 본문+댓글추천 : 0

    많은분들이 대물낚시는 무조건 무겁게 찌맞춤을 해라 이렇게 말을 합니다..찌부력은 5푼인데 여기에다 10푼짜리 봉돌을 달면 무건운 찌맞춤일까요

    찌맞춤을 무겁게하라는건 찌가 가지고 있는 부력하에 최대한 무겁게찌맞춤을 하라는 뜻입니다..그리고 찌맞춤을 무겁게 하였는데 잔챙이만 잡히더라

    이렇게 말하는분도있습니다.. 바늘과 미끼는 맞게채비는 하셨나요? 잔챙이들이 건들지못할 큰바늘에 큰미끼 딱딱한미끼를 사용하여합니다. 대물낚

    시는 보통 6대이상에 외바늘 채비를씁니다..저같은 경우는 원줄은 카본줄 4호에 목줄은 모노3호 바늘은 지누 4~5호를 씁니다..낚시채비에 대해서는

    이게맞다 틀리다 할순없지만 낚시기법에 따라 최대한 유리한 기법을 사용해야 생각하기에 글을남깁니다

    대구동생 10-06-21 17:24
    민물붕어낚시 중 채비에서 보면 찌란것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붕어낚시를 즐기는 조사님 대부분이 찌맛을 보러 출조를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지금까지 붕어낚시를 해본 경험으론 대물낚시에 무거운 찌맞춤을 해야된다는 정의는 맞는말 같다고 생각은하나
    무거운 찌맞춤이 절대 유리하진 않다는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그것은 지역차의와 낚시터에 따른 변수가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기에 어떤것이 맞다고 할수없고 어떤 정의도 누군가 내려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찌맞춤은 본인이 직접경험으로 터득하는것이 정답에 가까운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다만 민물붕어낚시의 가장 기본찌맞춤인 0점부력의 맞춤은 어떤 현장에서도 조과를 보장받을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맞춤이라서
    가장무난하고 기본이 되는 찌맞춤이 아닐까합니다. 미끼를 어떤것을 선택해도 무난한 찌맞춤 말입니다.

    또 다른 논쟁은 대물낚시의 찌맞춤은 찌의 재질에 따라 달리해야 된다는 것도 전 절대공감은 하지 않는 견해인데
    발사재질 같은 경우에도 찌맞춤이 제로에 가까울수록 실보다 득이 많았는데 이것은 대형급 붕어일수록 주변 소음이나 특히
    미끼만큼은 이물감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과 봉돌이 무거울수록 미끼함몰이 많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젠 전 초심으로 돌아와 대물이든 소물이든 붕어낚시는 간단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네요.
    좋은 의견에 공감하며 대구리 하이소~
    초짜에요 10-06-21 19:09
    요즘처럼 물을빼고.. 예민해진 붕어의 먹이 활성도가 떨어질때

    전체적으로 바닥낚시는 입질이 없는대...

    예민한 옥내림에만 입질을 한다는건 그만큼

    붕어가 먹이활동에 있어서 흡입을할때 부담감을 느끼면 먹이를 잘 먹지안는다고 봐야겠죠

    물론 붕어의 활성도가 좋을땐 이야기가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포인트.. 등등

    바닥낚시 하시는분들은 붕어 구경하기 힘든날

    그나마 옥내림 하시는분들은 손맛은 보더군요 내 채비에대한 생각을 좀더 하게되더군요
    서산붕어 10-06-22 11:16
    아무리 대물낚시 채비라해도....대물이 잘잡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대물채비로 쓰다 지금은 3호 원줄에 전천후 찌...대략 7호봉돌정도로 수평보다 조금더 예민하게 채비 합니다.

    물론 새우대물낚시하는데 잔챙이 오면 짜증나겠지만....찌가 무겁게 마춰졌다고해서 새우을 건드리지 않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바늘이 크다고 큰고기 물린다.....이것도 아니겠죠... 단지 장애물에 걸렸을때도 집행이 가능하도록 채비를 마춘거겠죠...

    저도 이러한 많은 것들은 생각해,,,,대물채비를 했었지만.....

    재개인적인 생각으론 득보다 실이 더많은것 같아 대물채비를 안쓰게 되더군요....

    개개인별로 틀리겠지만...저는 대물채비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송골매1 10-06-22 13:32
    낚시는 취미일뿐 소물/대물 구분이 있던가요...ㅎㅎ
    개인의 취향대로 구사할뿐이며 계절과 시기에따라 변화할 따름이죠

    전개인적으로 대물만 고집하던 지난10년세월 생미끼낚시보다
    근래 떡밥에 4자를 더많이 잡았습니다^^

    생미끼대물낙시 참재미있는낚시라고 생각합니다.
    沼溜地愛 10-06-22 22:17
    예~ 집어력이 전혀 없는 생미끼 대물 낚시.. 참 재미있는... 동시에 참 재미없는 낚시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대물 낚시꾼은 입질이 없어도 그 지루함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입질 없다고 자신의 채비에 의심을 가지고 이리 저리 방황(?)하면 대물 낚시를 한 번 해 보자라고 그렇게 마음 먹었던 그 이전으로 자신도 모르게 돌아가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

    대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한 번 생각하여야 할 듯 합니다. 계절별, 수온별, 또는 지형별 각기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경계심이 많은 대물들은 주로 밤시간대.. 그리고 몸을 숨길 수 있는 수초지대를 회유할 가능성이 다분히 높습니다. 그런 곳에 채비를 던져넣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봉돌의 무게도 당연히 무거워야 하겠지만 봉돌의 침력과 찌의 부력의 상호관계에 있어 님들이 이야기 하시는 '다소 무거운'.. 또는 '아주 무거운' 찌 맞춤은 필수입니다.

    0점 맞춤 또는 가벼운 맞춤으로는 바닥이 지저분한 깊은 수심대.. 또는 수초지대를 파고 들기에는 바닥 안착 확률이 지극히 낮습니다. 물론 바닥 지형이 뻘 또는 오랜 침식물들로 가득채워져 있다면 미끼 함몰 우려는 있지만 대물 낚시에서는 바닥 안착이 절대적인 관건입니다.

    물론 무겁게 맞추고 가볍게 맞추고.. 또는 생미끼를 쓰고 바늘을 큰 걸.. 쓰고 간에.. 그 미끼를 탐하는 대상은 대물 뿐만이 아니라 일반 잔바리 또는 손가락 만한 피래미도 달려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은 놈들의 찌놀림은 무거운 찌맞춤에 의해 1차 상쇄가 되기에 잦은 헛챔질을 방지해 줍니다. .. 또한 먹이를 탐하는 놈들도 자기가 취식 할 수 있는 미끼인지 아닌지에 대해 나름 선별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즉 잔바리가 그 미끼를 탐할지라도 갉아 먹는 식의 미끼 훼손은 있을지언정 큰 바늘에 달려 있는 미끼를 단 번에 이탈 시킬 정도는 아니란 말이지요..(미끼의 장시간 보존이 됩니다. ) 이는 미끼를 달고 있는 큰 바늘의 영향도 있지만 무겁게 맞추어진 봉돌 무게에 작은 씨알들은 부담을 느낀다는 겁니다. 이런 찌맞춤에 큰 생미끼를 달고 있는 큰 바늘을 삼켜서 더구나 들어 올릴 수 있는 놈은 어느 정도 준수한 씨알 아니고서는 안된다는 말이지요..

    5호 찌에 10호 봉돌을 다는 것이 무겁운 찌맞춤의 방법이 아닙니다. 투척 후 찌가 수면에 닿기까지는 봉돌의 절대적인 무게만으로 침수가 되며 수면위에 찌가 닿고나서는 그 침수 속도가 달라집니다.(느려지겠지요..) 빽빽한 밀생된 수초더미를 파고들 정도가 되기 위해서는 이 절대 봉돌 무게가 무거워야 한다는 것이며 미끼 훼손 방지(잔바리 접근 금지)를 위해 다소 무거운 찌 맞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찌에 맞는 봉돌을 깍지 않고 그대로 쓰는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찌통에 집어 넣으면 바닥까지 약 2~3초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아무리 무겁게 맞추어도 8치 이상이면 얼마든지 시원스럽게 찌 올림을 합니다. ^^ 잡어(구구리, 빠가, 메기, 가물치등등)는 있을 지언정 절대 7치 이하 잔바리는 미끼에 함부로 달려들지도 못하거니와 온다손 치더라도 갉아 먹다 마는 정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제가 감지를 못합니다. 한마디 일지라도 정확하고 확실한 찌의 움직임이 아니고서는 낚싯대 손안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 체비는 카본 6호 원줄에 5호 합사 목줄.. 그리고 붕어 바늘(모모이 이세형 바늘) 12호 정도를 씁니다. 찌부력은 9호반에 10호 봉돌(32대 이상)/ 8호반에 9호봉돌(32대 이하)을 달아 씁니다. 남들은 붕어가 올려주느냐고 반문들 하시지만 찌올림 정확합니다. 그리고 씨알 변별력 또한 정확합니다.
    다만 꽝은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출조를 해야 한다는 ... ㅋ

    대물 낚시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그 채비는 자기 나름의 방법데로 하시면 되묘.. 동시에 자신만의 고집스런 면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 개념만 분명히 인지하시면 여러모로 응용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음 10-06-22 23:36
    위에님이 잘설명해주셨네요^^ 떡밥낚시는 집어를 시켜서 붕어가 모여들게하여 작은 바늘에 떡밥을 달아넣어 한번에 흡입이 용이 하도록 하는반

    면에 대물낚시는 붕어가 회유하는 길목을 차단하여 고기를 잡는 방법입니다.절대큰바늘을 써서 큰고기를 잡는건 아닙니다..대물낚시 특성상 새

    우나 참붕어를 많이쓰기때문에 미끼가 커지니 이에 맞춰서 큰바늘을 쓰는겁니다..미끼는 큰데 작을 바늘을 쓰는건 말이안될뿐더러...작은 바늘

    을써서 생미끼 낚시를 하게되면 챔질시에 설걸리게되어 강제집행시에 떨어질 확률이 많습니다..바늘이 커지고 미끼가 커지게되면 분명 잔입질

    은 줄어들게되고 큰붕어가올때까지 시간을 벌수가있습니다..
    통호사끼 10-06-23 07:29
    물속동향을 알아봐야 겠군요.
    대물 낚시 하기전 밑밥투척을 합니다.
    물론 잡아나 새우나 미꾸라지나 징거미도 있겠죠.
    밑밥투척한곳에 가벼운 찌마춤으로 찌가 깔작 깔작 거린다면 대물낚시에 무척 피곤 합니다.
    한두대도 아니고 말이죠.눈동자가 최소 8대이상을 눈동자을 움직여야 하는데 피곤한 찌움직임이 다소 입질인가 착각되여 혼돈합니다.
    무거운 찌 마춤으로 미동도 하지않는 찌에 쌀짝 움직이 보이면 순간 몸이 낚시대로 손이 가져가봅니다.
    호흡도 이순간 멈추고말이죠 이런 긴장상태가 대물낚시로 본다면 과연 가벼운 찌마춤으로 피곤한 낚시을 가져가야 할지..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