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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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몇가지 질문입니다.

    오갸 / / Hit : 2356 본문+댓글추천 : 0

    새우나 옥수수등 생미끼 낚시를 할때요
    대물찌에 9호바늘과
    부력이 4호정도 되는 찌에 13호 정도 되는바늘로
    낚시를 하면 어떤가요?

    대물낚시, 수초낚시, 수심낮은곳에서는
    아직 해보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조금씩이나마
    접해볼것 같은데요.
    찌를 일반 대물찌를 구입해야 하나요, 아님 관통형찌를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관통형찌는 유동채비인가요?

    제가 아는 소류지가
    넓이가 400평에서 600평 정도 대충 되는 곳이 있습니다.연도 군데군데
    있고 못둘레에는 갈대도 있고요
    수심이 얼핏 보기에서 30에서40cm정도 되는것
    같은데 거기에도 붕어가 있을까요?있겠죠?
    근데 들리는 말로는 올봄에 대구분들 큰놈 많이 잡아 갔다던데...!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1-01 14:03:5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플라톤 06-11-01 17:58
    일단 연밭이면 뻘층의 형성이 좋아서 왠만한 물마름을 겪어도 대물자원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자원에대한 믿음은 가지셔도 좋다구 보구요....

    연밭은 뻘층이기 때문에 수초작업시에도 바닥을 건드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바닥의 미세한 진흙입자가 물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기 때문이죠..

    또한, 채비또한 조금 가벼운 채비로 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제가 아는 조우는 항상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다가도.

    연밭 출조만 하면 모든 채비를 -채비로 바꾸더라구요...

    그러면 봉돌은 물위에 떠있고 콩만 뻘층에 살짝 얹혀 있는 상태가 되죠....

    조과는???

    저는 꽝했는데...그분은 그날 마릿수 재미는 보더라구요..아마

    최대어가 9치쯤 됬던것 같습니다...

    찌는 몇호냐? 보다는 관통찌나 반관통찌가 입수시 유리하구요...

    무엇보다도 가벼운 채비를 조심스럽게 권해 봅니다....

    무거운 채비는 봉돌이 뻘속에 함몰되고 목줄이 짧을 경우 심지어 미끼까지도 함몰 되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낚귀 06-11-01 20:34
    일단 연밭에서는 플라톤님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플라톤님 화이링!!)

    대물 낚시라면..일반적으로 찌의 부력과 바늘의 상관관계는 그다지 없다고 좁은 소견으론 생각합니다.

    물론 대상어가 대물이라면 바늘의 크기는 커질 수도 있지만..대물찌가 꼭 고부력이야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꾼님들의 경험에서 오는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관통형 찌는 찌입수가 사선이 되어 찌놀림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관통보다는 반관통을 추천해 드리고 싶구요.

    물론 수초가 밀생한 곳이 아니라면 굳이 관통이나 반관통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대략 찌세울 공간만 있다면 전 걍 일반형 찌를 쓰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아주 좁은 구멍에 넣으신다면...반관통 아주 좋습니다.

    좁은 수초사이에서 찌를 세우기 용이하다.

    앞치기시 찌의 무게까지 더하여 앞치기가 용이하다.

    원줄과 일직선으로 유지 되기때문에 찌의 날림이 없어 앞치기시 유리하다.

    라는 점들이 반관통찌의 장점이며,

    수초에 걸려 찌톱으 파손이 잦다.

    사선입수로 인해 초기 입질이나 예신이 조금 지저분하게 나타난다.

    채비 교체 시간이 오래 걸리며 구슬을 껴서 해야한다는 그래서 채비가 늘어난다

    라는 것들이 대략 반관통찌의 단점에 해당됩니다.

    저 역시 한 두개 정도는 반관통찌 채비를 하고 다닙니다. 일종의 뽕치기 개념으로..^^

    저수지의 여건을 잘 따져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수심 30cm 40cm 붕어 충분히 삽니다.

    대물도 충분히 접근을 하구요.

    다만 시기상의 문제는 항상 있습니다.

    일단 수심이 너무 낮기 때문에 붕어가 접근을 해야하는 동기 부여가 중요합니다.

    즉 산란을 하기 위해 접근을 한다. 산란 전후로 영양 보충을 위해 접근한다 던가

    가을철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먹성이 좋아서 먹이에 대한 짐착이 강하여 접근 한다던가.

    혹은 갈수위에 새물유입을 통해 오는 산소 공급이나 새물을 통해 오는 많은 먹잇감의 섭취를 위해 접근한다던가.

    오름수위에 시기를 맞추셨다는지 등 붕어가 낮은 수심임에도 접근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모한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수지 전체의 수심이 그 정도 내외라면 문제가 되진 않지만 연안으로 수심 차이가 어느 정도 폭이 있다면..

    여건이 좋지 않을 때나 위의 상황에 해당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심이 다소 깊은 곳을 공략하심도 좋구요...그날그날 여건에 따른 대편성이나 미끼의 운용술이 필요합니다.

    분명 대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화이팅 하시어 대물과의 상면을 꼭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허접조사 낚귀 올림.
    서방 06-11-02 09:59
    새우나 옥수수등 생미끼 낚시를 할때요
    대물찌에 9호바늘과
    부력이 4호정도 되는 찌에 13호 정도 되는바늘로
    낚시를 하면 어떤가요?

    ==>

    두가지는 서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물찌에 9호 바늘과 13호 바늘?
    또는 13호 바늘에 대물찌(고부력)과 4호 바늘 ?
    이런식의 비교라면 어떤 답이 나올지 모르지만 이것 서로 다른 것을 비교하는 것이라...^^

    한가지 설명을 드리자면.. 바늘 크기는 미끼의 크기, 그리고 대상어의 씨알 변별력을 위함이고...
    찌의 선택은 (개개인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 수초 환경, 수심, 저수지 환경등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찌의 선택보다는 찌맞춤에 신경을 써야 할 줄로 압니다.



    대물낚시, 수초낚시, 수심낮은곳에서는
    아직 해보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조금씩이나마
    접해볼것 같은데요.
    찌를 일반 대물찌를 구입해야 하나요, 아님 관통형찌를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관통형찌는 유동채비인가요?

    ==>

    대물낚시를 무조건 낮은 수심으로 생각하는 편견은 버리십시요.(그때 그때 달라요. ^^)
    또 첨 시작하시는 분이면 일반 대물찌를 권합니다.
    저의 경우 관통형 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주 빽빽한 곳은 피하는 이유도 있지만..(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빽빽할 수도 있고..)
    일반 맹탕에서 관통형는 좀 부담 스럽기도 하죠.
    그렇다고 할때마다 바꾸기도 그렇고..
    그리고 빽빽한 곳에서 한다고 하더라고.. 예를 들어 10대를 폈다고 가정했을 경우
    잘 들어가지 않는 곳은 3~4군데 일 겁니다.
    이런 곳은 일반찌에 줄보기를 잘라 끼우시고.. 테이프나 혹.다른 것으로 안나오게 임시로 반관통 채비를 만드셔도 되구요.
    그 3~4대만 관통찌로 바꾸셔도 되구요...
    결정적으로 첨 시작하시는 분들은 아주 빽빽한 곳에 적응하기 힘드실 겁니다. ^^



    제가 아는 소류지가
    넓이가 400평에서 600평 정도 대충 되는 곳이 있습니다.연도 군데군데
    있고 못둘레에는 갈대도 있고요
    수심이 얼핏 보기에서 30에서40cm정도 되는것
    같은데 거기에도 붕어가 있을까요?있겠죠?
    근데 들리는 말로는 올봄에 대구분들 큰놈 많이 잡아 갔다던데...!


    네.. 있습니다. 걱정말고 도전하세요. ^^
    허나 사람들이 한 번 다녀간 곳은..
    붕어들도 조심하겠지요..
    ^^

    도전하셔서 대물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낙사모 06-11-02 21:16
    오갸님...........안녕하세요?

    위에 답글을 다신분들이 좋은 말씀을 하셔서
    저는 연밭과 같이 펄이 잘 발달된곳에서의 미끼 함몰을 막는(?) 방법에 대한 사족을 달고자 합니다.

    1. 플라톤님의 말씀처럼 찌맞춤을 가볍게 하셔도 되고,
    2. 기존의 무거운 찌맞춤을 그대로 사용하신다면
    -> 목줄을 길게하여.........미끼의 함몰을 막고, 미끼에 대한 이물감을 최대한 줄이고,
    3. 가지바늘채비를 사용하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당.................................


    경험만큼 소중한것을 없습니다.
    여러선배님들의 (답)글을 보시고, 여러모로 시험(경험)을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교차가 큽니다........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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