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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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아들이나....마눌 낚시가르쳐야 돼는지...

    황금가물치 / / Hit : 4391 본문+댓글추천 : 0

    마눌은 예전에 한참때 데이트코스 낚시 델꼬다니면....심심해해서..

    붕어낚시 루워 쏘가리낚시...한강 뱀장어 낚시등등....가르쳐도 그땐 재미엄다하드만...요즘돼면....낚시 안가냐고 따라다니네여...

    그여파인지...초등 이제2학년아들 자기만의 낚시대 필요하대서....중고장터 이주일만에..1.7칸으로 3세트 신수향으로 장만해줫드니....왈..

    나는 어디에 놓고 낚시해....ㅎ ㅠㅠ 제 받침틀보고.ㅎ.ㅎㅎㅎ 받침틀까지 사줌,,,또일주일 걸림....웬수..

    낚시를 가면...뭘 잡으러 간건지....놀러온건지....사실 바람 쐬러가는게 좋아서 가는거지만.....

    아들놈 연신 걸리고 옷에 끼고.....손가락...찔리고...마눌,,,,,던져준다고 옆 낚수대 다 걸어 땡기고....ㅎㅎ 낚시는 야식까지 다먹고...딸둘은 낚시는 별로 취미가 없어서 다행......밤이 꼴딱 넘어갈때나 돼야....혼자만의시간......하루종일...떠들었으니...고기들이 궁금해서 들려보는건지......새벽녁엔 몆수올리고.....날밝으면...아빠가 이만큼 잡았다고 자랑....을 해야 하는데........고기가 요즘 줄긴 줄었는지....예전만 못하네요....어딜가든.ㅎㅎ

    그냥 요즘은 낚시를 가는게 아니라...봉사하러간다....생각함니다.....

    담주부턴,,,,낚시위주로 힘든자리...이제까진...마눌 애들 편하라고...낚시가아닌...놀러가자였는데..이제부턴 낚시모드로 가봐야 겟네여....투덜대든말든........진정한 낚시를 가르쳐야지...하는맘 입니다........

    장마가 시작됄텐데....안전 유의하시고 행복한 출조돼십시요~~^^*

    또철이아빠 10-06-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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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가르치면 제대로 합니다 ^^
    잠못자는악동 10-06-10 21:19
    5살짜리 둘째 녀석도
    채비를 던지지는 못하지만
    낚시대 잡고 있다가
    입질 오는것 보고 챔질은 할줄 압니다
    또철이아빠님 말씀처럼 조금만 연습하면...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먹개비 10-06-11 10:46
    ㅋㅋㅋ

    전 딸만둘인데 붕어치어 잡아오라는군요................ㅋㅋㅋ

    큰딸은 낚시대도 사달라는데............ㅠㅠ;
    바닦낚시올인 10-06-11 14:23
    가만히 기다리지를 못하던데요... 그래서 전 포기햇어요 미혼이지만 개인플레이할려구요 ㅎㅎ
    화장실 없다고 투덜투덜...배고프다고 투덜투덜...모기뜯는다고 투덜투덜... 투덜이 스머프들 ㅎㅎ
    추파츄 10-06-14 22:11
    저도 아들 (12세)와 같이 다닙니다.
    가르친다고 생각치 마시고
    놔두시면 됩니다.아들녀석의 장비가 어지간한 초보조사
    장비와 비슷할겁니다.텐트 쳐주고 하다가 하기싫어면 텐트에서 자고 지 하고 싶어면 하고
    해라,낚시란 이런거다,,,글쎄요 아이들이 집중하며 할수 있는 시간의 한계라는게 있습니다.
    놀고 먹고 자는게 좋아 따라다는 녀석이지만 11세때 35cm 월조사가 되었고
    가끔은 제보다 조황이 좋을때도 있답니다.
    지하고 싶은데로 하게 놔두면 할놈은 하고 큰놈처럼 취향이 아니면 지풀에 지쳐 안간다고 합디다...
    하얀곰 10-06-15 19:25
    중학교때까지만 고생하시면..
    그 이후로는 낚수가자~~ 한마디만 하시면 모든게 다 해결됩니다..
    (제 아버지께서 그러셨습니다... 요즘도 낚수가자고 하시면... 저는 열심히 준비합니다..^^;;)
    (제 애가 4살인데...어서 키워서 낚시 가르치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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