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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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이번주 날씨가 점점더 추워진답니다

    백번김구운 / / Hit : 3917 본문+댓글추천 : 0

    아싸비야 연속 2개 글을 연달아올리게되네요........... 조만간 한개는 다른곳으로이동하지않을까 싶습니다 허허

    제가 1달정도 출조한곳이 잇습니다 그림은 상당히 좋은곳(그림만 좋은곳인가봅니다) 주말에 꾼들은 거의 없구요

    혼자 독수공방으로 붕애한테 새우밥많이주고온곳입니다 지금까지 조황은 9치 2수 8치 7치등등 요렇쿠요

    에거 제 질무이 항상 두서가 없네요 여기서 질문올립니다

    이곳 저수진 수심차이가 참 많이 남니다 제가 지금까지 쭉 들이댄곳은 수심이 그의1m정도구요 여기서 줄곧햇

    는데요 제가 앉은곳 건너편은 수심이 2m정돈 되는듯합니다 두군데다 수초가 듬성듬성나서 삭고잇는지 군데

    군데 구멍이 잇구요 자 !여기서 스승님들 날씨가 점점추워집니다 스승님들은 이런정황으로 봐서 어느곳에다

    진을 펼치시겟습니까?? 제가 술이쬐매 올라서리 또 얘기가 두서없이(항상 저의 글은 두서없는듯합니다 ㅜㅜ)

    많이 이해해주시고 초보꾼의 맘을 헤아려주시길바랍니다

    플라톤 06-10-31 23:52
    저역시 두서 없는 답글???

    대편성과 포인트 두가지가 동시에 적용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제가 출조한 저수지도 님이 출조하신 곳과 비슷했는데요...

    최상류 물들어오는 자리는 수심이 1미터 전후였구요...

    저는 중하류권에 마름이 다삭고 물속에만 줄기가 몇가닥씩 걸려나오는 수심 2.5미터 권에 앉았습니다...

    결론은, 32한수와 8치 2수했구요...역시 수심 2미터권에 앉은 조우도 9치로 각각 한수씩 했더군요...

    여기서 일단 바닥상황과 경사에 따라 대의 길이를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물낚시에서 대편성시에는 저는 두가지를 고려합니다.

    회유하는 길목을 차단할것인가? 먹이활동을 하는 자리를 찾을 것인가? 입니다.

    우선, 회유하는 길목은

    곳부리자리, 골자리모양이 좋구요...대편성은 서서히 깊어지다가 본바닥과 만나는 경계지점을 중심으로 편성합니다.

    예를 들어 경계지점에서 본바닥권에 2대, 경계지점에 3대, 그리고 언덕은 타면서 나머지 를 편성하죠...

    단 예외의 경우는 수초가 밀생할경우는 수초를 중심으로 편성을 하시면 좋은 조과를 보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먹이 활동을 하는 장소는

    상류권에 서시히 깊어지면서 땟장이나 여러 수초가 잘 어우러지고 특히 새우나 참피리가 많이 서식할수록

    상류권의 먹이 활동이 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수심이 1미터 전후가 가장 좋지요...

    저수지마다 다양한 붕어들의 습성이 다양하나, 지금껏 한달동안 4번~5번 출조 하셨다구 보구요...

    그정도의 조과라면 상류권이 나쁜 자리가 아니라는 판단이 드네요...단지 월척이 물어주지 않아서 글렇지요..

    한번쯤 옮겨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저수지에 따라 한겨울에도 수심 1미터권의 상류에서 월척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지금은 오히려 마름과 수중의 말풀이 가장 많이 삭고있는 시기입니다. 삭고있는 수초는 피하는것이 조과에 도움이 되더라구

    요...오히려 거의 삭았거나, 마른 땟장이나 갈대, 부들주변들이 더욱 좋은 포인트 역할을 하리라 생각듭니다.
    백번김구운 06-11-01 00:00
    플라톤님 아랫글 답변도 송구스러운데 다시 답글까지 적어주시다니 ,..,.... ㄳ합니다 303조우회활동하시는 모습 보기가 참좋

    습니다 언제나 초심님 저랑 출조하시기로 하셧으면서 303조우회들어가시더니 통연락이 없네요 ㅎㅎ 얼마안남은 낚시기간

    한겨울 여름께고 하시진 않으시겟죠..........ㅋㅋ 어복충만한 출조되시길 바랍니다..........
    조포 06-11-01 04:59
    백번 김구운님...^^
    10월이 지나면 밤기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일부 지역에선 첫얼음이 얼고 밤새 서리가 온세상을 덮어 새벽에는 눈으로 덮힌 착각이 들게도하는 계절입니다..그래서 급격히 하강한 기온 탓에 저수지의 수온 역시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급격한 수온의 하강은 붕어의 활동범위와 먹이 활동에 악영향을 끼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만추의 밤낚시는 그 어느 계절보다도 포인트와 미끼 선정에 신경을 써야하며,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해야만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백번님께서 질문한 포인트를 잡는 요령을 나름데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무조건 기온이 떨어진다고 깊은 수심만을 노리지 마라..
    급하강한 수온으로 깊은 곳을 선호하는 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밤낮의 수온차가 크다 할지라도 낮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는 저수지의 수온은 그리 쉽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낮에 저수지에 도착하여 물에 손을 담가서 차갑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저수지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수심이 있는 상류수초권에 포인트"가 됩니다..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11월에는 붕어들이 혹한기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마련이고, 수초지역은 분명 붕어의 먹이감을 찾는 회유로가되며 또한 수초는 삭으면서 열을 발생시켜서 수초지역이 가을에도 제1 포인트가 되는 이유입니다..

    2. 바람을 타지 않는 후미진곳이나 곶부리를 노려라..
    일반적으로 만추가 되면서 붕어들은 낮에는 저수지의 중상류권의 깊은 골자리나 곶부리 지역으로 모이게됩니다.. 우리 꾼들이 생각하는 하류권으로의 이동은 아직은 이른 시기가 되는거죠.. "1"번에서 말씀드린데로 우선은 수초지역을 노리되 수초지역에서도 가장 깊은 수심대를 찾아서 밤낚시를 하는것이 포인트를 찾는 요령이며, 수몰된 나무가 있는곳과 묘지부근도 역시 좋은 포인트가 되는 것도 가을 시즌입니다..

    그러나 낮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온이 차갑게 느껴질 경우는 붕어들은 중하류권 깊은 곳에 몰리게되고, 밤낚시는 당연히 중하류권의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한번 떨어진 수온은 좀처럼 상승하는 경우가 없으니 중하류권의 맨바닥보다는 바닥수초가 걸리는 부근에서 밤낚시를 시도하는것이 확률이 높아집니다..
    수온이 차가울 경우 대형지는 중하류권의 깊은 골자리에 위치하고 소류지나 늪지형 저수지는 곶부리 지역이나 가장 깊은 수심대에 위치하는것이 좋으며, 계곡형 저수지는 바닥 골자리부근이 가장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수온의 차갑고 따뜻한 여부는 손을 넣어서 현재 가정의 수돗물처럼 차갑다고 느껴지면 수온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그렇지 않은 상태는 아직까지는 수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보시면됩니다..

    결론은 11월 초중순까지는 상류의 수초대를 노리되 9,10월보다는 약간 더 긴대로 깊은곳으로 노리는것이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지식이 많지못해서 제가 아는데로 몇자 주절거렸습니다...도움이 되셨길

    조졸 조포드림
    낚귀 06-11-01 09:31
    에효효~!

    손가락이 이제 아플라고..합니다...체력 보충을 해던가..혀야징..^^

    포인트에 대한 문의 글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여튼 윗분들이 모두들 좋은 말씀 적절한 조언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역시 아마도 같은 의견을 드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선정에 대한 눈은 본인 자신의 눈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밤새 그 포인트에 대한 의심과 불안감으로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포인트에서 고기가 나왔거나...혹은 내가 앉은 자리에서 고기가 안나왔을때

    아 차라리 다른 데 앉을 걸 하는 마음은 즐거운 낚시에 방해 요소가 된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포인트 선정과 대략적인 설명으로 저수지의 형태나 바닥 지형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의

    포인트에 대한 예측은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제 경험에 의해 비슷한 곳의 상황을 예측하여 말씀 드리는 것 뿐입니다.

    일단 포인트 선정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새물 유입구와 바닥 지형입니다.

    어느 때는 새물유입구 지역이 최고의 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만 어느때는 꼭 피해야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기온차가 현격히 심한 경우 저는 새물유입구는 과감히 포기한답니다.

    허나 기온의 급격한 변화나...수온이 갑자기 외부기온보다 차가워 지는 경우를 제외하곤 무조건

    새물 유입구를 눈여겨 봅니다.

    그리고 포인트 선정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수심 체크 입니다.

    일단 그 저수지에 들어가셔서 가장 긴 장대로 바닥을 긁어 보십시요.

    그러면..수심차이가 급격하게 나오는 바닥 지형에서 보면 언덕이 있을겁니다.

    그 언덕으로 대편성을 하시면..좋습니다.

    날이 좋을 경우 언덕위로도 고기가 붙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넘들은 언저릴 타는 것을 좋아하는 데..그럴 경우 대략 한 두대 정도는 언덕위에 갓 낚시 형태로

    취하심 좋을 듯 싶구요..나머지는 언덕에 중심으로...

    붕어는 본인을 항상 은폐시키려는 본능이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초가 있는 곳..

    위에서 언급해 드린 바닥 지형의 언덕 즉 벽 부분...을 타고 도는 습성이 있죠

    나머지는 윗분들이 언급하신 대로 참고 하시면 될 겁니다.^^

    이번주라면..저는 수심 깊은 대를 노려 보고 싶네요^^

    가셔서 꼭 월과의 상면을 이루어 내시길 빌겠습니다.

    답글이 늦어서 지송합니다.(이제야 봐서)
    기리지 06-11-01 10:02
    제방 끝 수심 2미터권 장대로만 공략;;; 미끼는 옥수수.. 바늘,목줄 한번 점검해보고 고고싱 해보시면 어떨지;;;
    4짜 나오면 낚시대 부러지지 않게...유도리해서리..ㅋㅋㅋ
    왜 이걸 추천하냐면여;; 찌 올림 한번만 받아도 죽습니다;;; 그리고 장대로 힘찬 붕어 손맛도;; 볼수 있는 기회구요..
    무지개붕어 06-11-01 12:12
    흐미, 백번 김구운님.^^
    본인이 직접 김을 백번 구우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남 시켜서 김 백번 굽게 만드시는 분이시군요.^^
    (천번김구운님이셨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요.^^)
    그나저나 흐미... 이건 계약조건에도 없는 일인디... 내년 시즌은 어떡하라고 선수들을 이리 혹사를 시키시는지...
    안 되것다. 여러분~~~~~~~~~, 선수협 하나 만들어서 버팁시다~~~.
    백번 구운 김, 우리에게도 좀 나눠줄 때꺼정 투쟁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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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저는 요즘 주간낚시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낚시하는 곳에선 아무래도 쪼끔 깊은 수심대가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로 말풀이 삭은 자리 1~2m권에서 합니다. 요즘은 마릿수보다는 씨알이 좋더군요. 붕어힘도 장삽니다.^^
    낮인데도 햇살을 중점적으로 받는 시간에 고기들이 나오더군요.

    님께서 처하신 상황에서 밤낚시를 제가 만약에 해 본다면,
    저는 1m의 수초대나 2m의 말풀대 둘 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제 취향으로는 약간은 수심이 나오는 말풀대를 찍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더불어서 대를 가장자리로도 편성하여 깊고 얕은 다양한 수심대를 공략하는 식으로...

    별 도움이 못되는 글이라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요.^^
    조포 06-11-01 16:26
    참 묘지부근이 좋은 명당이 되는 이유 아는분???
    저는 ~~~~~~~~~~~~~~~~~~~~~~~~~~~~~~~~~~~~~~~~~~~~~~~~~~~~~~~~~~~~~~~~~~~~~~~~~~~~~~~~~~~~~~~~~~~~~~~~~~~~~~~~~~~~~~~~~~~~~~~~~~~~~~~~~~~~~~~~~~~~~~~~~~~~~~~~~~~~~~~~~~~~~~~~~~~~~~~~~~~~~~~~~~~~~~~~~~~~~~~~~~~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낚사모 회원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또 다시 왕따 시키믄 무지개붕어님, 낚귀님, 플라톤님, 기리지님, 백번김구운님, 유토피아님, 시랑님.....미버할꼬얌!!!
    백번김구운 06-11-01 19:08
    플라톤님 , 낚귀님,조포님,기리지님.무지개붕어님 답변감사드림니다 이제 밤낚시 마지막출조가 될꺼같아서요 그래서 꼭 월

    상면해보고싶은욕심에 자꾸만 질문을 던지게 되네요............ 무지개붕어님 담에 물가서 뵈면 김쫌 꾸버드릴께요 -_-;;
    무지개붕어 06-11-01 19:27
    백번김구운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조포님, 낚사모에 대한 미련을 아직 못 버리신 듯.^^

    그나저나 선수협부터 하나 빨리 조직혀야것습니다. 어찌 된 심판인지 우리의 손가락은 휴일도 없어라우.^^

    월척은 선수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그리고, 앞으로는 김을 오십 번만 굽게 하라, 굽게 하라~
    낚귀 06-11-01 20:18
    묘지부근...음..

    뒷통수가 시려서...채비에 눈을 자꾸 때게 되다보니..

    붕어가 맘편히 식사할 수 잇는 시간을 주어서 그런 것을 아닐런지요..

    진짜진짜 허접한 낚귀 올립니다. 조포님...(낚사모...---낚시를 사랑하는 모임...^^)
    조포 06-11-02 03:30
    낚귀님 누가 그러는데.. 묘지는 항상 지열이 있어서 묘지근처의 물은 다른곳보다 2~3도정도 더 높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밤에 무서부니까 지도 잘은 안들어가는데...
    요즘같은 시기에는 밤낚시로 적합한 포인트가 된다는군요..글쎄~~~~~~~~
    낚시두 좋지만 영 내키진 않는 장소임다^^
    붕어와춤을 06-11-02 10:02
    제가 아는못에도 석축앞이 명당이었는데

    그게 묘지였다네요(묘지앞석축)

    이 예기 듣고나니 지금까지 봉분에 진을 치고 낚시를 했어니

    천벌을 받을까봐

    이젠절대로 안덜어감다
    낚귀 06-11-02 10:06
    오~! 조포님 좋은 정보네요..^^

    하지만 별로 땡기는 정보는 아닙니다.

    무서버요...^^ 걍 알고만 있고 다른 분들께 자리 열심히 양보해 드려야 겠네요^^
    백번김구운 06-11-02 18:53
    저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버요 한밤중 혼자 잇는디 새벽녁에 사람이라도 오면 엄청 겁납니다 멧돼지보다더,....

    요즘 세상이 맘놓코 낚시도 못한다는것
    백번김구운 06-11-02 18:53
    아 이런말을올리는게요 아시는분의 아시는분 혼자 밤낚시 하는데 디에서 사람이 와서 그분 물로 밀어버리고 낚싯대 다 가져갓다네요

    그 죽일넘들 세상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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