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달밤이라는 아이디로 활동중인 대물 낚시인 입니다.. ^^'
필자의 4번째 받침틀
스탠드 받침틀의 개봉 및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필자가 이스케이프 필드 스텝인 줄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 그냥 좋아서 쓰고 있습니다.. ^^
제 주제에 필드 스텝 할 실력도 안되고요..ㅎㅎ
좋아서 쓰는 받침틀이기에
장정과 단점 한번 꼬집어 보겠습니다.
우경받침틀, 이스케이프 올인 받침틀, 이스케이프 프리미엄 받침틀을 거쳐
새로 구입한 이스케이프 스탠드 받침틀..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이전 프리미엄에서는 받침대를 따로 보관해야 했던 이유
가방의 사이즈가 변경되었습니다.
받침대를 14대를 넣고도 여유 있습니다.
구성품
5단 x 2, 4단 x 1 총 14단 구성 (그럼에도 저렴하기에 욕심 좀 냈습니다..^^)
뒤꽂이 14개, 그리고 받침대 14개
크랭크나 기타 부속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흠집 방지를 위한 포장을 다 뜯고 제품을 다 열어봤습니다.
번쩍번쩍.. 언제나 새로운 상품을 여는 기분은 최고입니다..!!
총 14단 연결의 위용
감당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낚시를 하면서 한 번씩 "아~ 저기에 딱 넣으면 나와줄 것 같은데.. 단수가 부족하네" 했던
그런 포인트에 과감하게 한 대를 넣을 수 있게 되네요
또 하나의 장점
그동안 6T 였던 틀 자체의 두께가 8T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필자도 6T, 8T가 뭔 소린가 했는데.. 써보니 알겠네요 ^^;;)
한눈에 비교해 보시라고 두개를 같이 올려봤습니다.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조금 더 ^^
제 눈에는 확연하게 차이나는 두 받침틀의 두께
뭐.. 틀 자체의 두께 차이가 나다 보니
스탠드가 더 무거우리라 싶은데 막상 그렇지도 않네요
오히려 단수는 더 많은데 말이죠
(새거라 기분이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받침대가 약간 이지만 길어졌습니다.
강화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받침대~
프리미엄 받침틀의 받침대도 1단 받침틀치고는 짧지 않았는데
약간은 더 길어졌네요
결속 방식도 바뀌었고요 ㅎㅎ
주걱의 깊이는 오히려 얕아졌네요
저는 이전의 주걱 깊이가 더 맘에 드는데
이렇게 바뀐 이유는 관계자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나중에 여유가 되면 깊은 주걱으로 바꿀까 고민되네요
또 하나의 차이
그동안 많은 낚시인들이 이스케이프 받침틀을 사용하지 않아도
뒤꽂이만큼은 그립퍼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스탠드 받침틀에는 그립퍼 2가 적용 됐네요.
이제부터 실제 사용하며 느낀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스탠드 받침틀이란 이름을 갖게 된 기능
바로 스탠드 기능입니다.
사진처럼 받침대를 대포처럼 세울 수 있다 보니
보트낚시 겸용 받침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네요.
평상시에는 편성한 낚싯대에 맞게 받침대를 세팅하고
낚시 중 쉴 때 또는 부유물이나 기타 상황에서는 스탠드 기능으로 거치 가능
첫 사용이다 보니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며 대편성이 늦어졌네요 ㅎㅎ
드디어 대 편성이 끝난 후의 사진
10단을 사용하던 터라 14단을 다 사용하지는 못하고
12단만 사용했습니다.. ^^
그리고 바로 찾아온 스탠드 기능 사용 기회
강풍이 불어와 수면 위에 있던 마름, 말풀 수초와
그 위에 붙어 있었던 청태가 밀려오네요
스탠드 기능으로 대를 세워버리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은 고생 좀 하셨는데 말이죠..
그리고 스탠드 상태에서 강풍에도 움직임이 없어서 정말 믿음이 갔네요
한가지 단점
제가 사용하는 낚싯대에 52대 하나만 굵은 수축고무로 해놨는데
스탠드 기능에서 52대를 꽉 잡아주지 못하네요
이번에 수축고무를 얇은 거로 교체했으니 한번 시험해봐야죠~
한동안 꽝조사였던 필자
받침틀 바꾸고 첫 마수걸이 붕어가 월척급 ㅎ
짬낚시에는 4단이나 5단만으로도 낚시가 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네번째 받침틀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보고
전에는 몰랐던 장, 단점도 꼼꼼히 살펴보며
5번 정도의 출조를 다녀온 소감으로
여태껏 써 본 이스케이프의 받침틀 중
제일 튼튼하고 가성비도 좋은 받침틀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한참 더 사용해보고 또 다른 장, 단점이 나오면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게가 궁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