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벼운 대물가방 찾다가...일요가방 디자인에 도저히 손이 안 가서..ㅠㅠ
이리저리 찾아보다 구매하게 된 이스케이프 시크백입니다.
고어텍스 기능의 천 재질 가방으로, 우선 무게가 가볍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후기를 찾아볼 수 없어 직접 구매하고 올리는 개봉기입니다!
상단부입니다. 익스클루시브!
보통 윗문 개폐형 가방들은 뒤로 젖혀지는데, 시크백은 앞쪽으로 젖혀 열게 되어있습니다.
앞쪽으로 열리는게 더 편할 거 같더군요
꽤 많이 열려서 비교적 높이가 낮은 땅꽂이 등을 꺼내기도 용이합니다.
6.0이라는 이름대로 3.2칸기준 60대 수납이 가능하다는데.. 낚시대가 60대가 없습니다..ㅎㅎ
아, 중앙 칸막이는 좌우로 약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낚시대를 많이 넣을거면 왼쪽을 더 넓게 쓸 수 있습니다.
아랫부분 오염 방지판입니다.
메인 낚시대 수납 공간은 딱딱한(하단마개와 같은 재질) 판에, 고밀도 토이론이 들어가있습니다.
천 가방이지만 내구성이 떨어지면 어쩌나, 낚시대 보호가 안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받침틀 가방 등에 주로 들어가는 쿠션을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게 모든 주머니에 덧대어져 있어 좀 놀랐습니다ㅎㅎ
상단부에는 수건이나 옷가지 등을 걸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아쏘 4100과의 크기비교..
딱 봐도 짐 꺼내기 용이하고, 수납공간은 1.5배 이상 되는 듯합니다.
그런데 무게는 체감될 정도로 시크백이 가볍습니다.
무난한 하단마개
천으로 가려진 부분이 아쏘보다 2~3cm 더 위로 올라오는 듯합니다.
좀 더 튼튼하려나 모르겠습니다ㅎㅎ
모든 주머니에 들어가있다는 두툼한 쿠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등받이에는 두 배 정도의 두께로 등이 닿는 모든 부분에 들어가 있습니다.
짐 다 넣고 매보니 굉장히 편하더군요..
개봉하면서 꼼꼼히 살펴본 후 느낀점
장점 :
1. 박음질 우수
2. 모든 부분에 고밀도 토이론이 푹신하게 들어가 있음
3. 그럼에도 무게는 아쏘 4100과 비교해 체감될 정도로 가벼움
4. 짐 넣고 꺼내기 용이함
5. 20분간 샤워호스로 물을 끼얹어도 전혀 스며들지 않음. 방수, 발수 우수
단점 :
1. 아무래도 주로 사용되는 에나멜이나 인조가죽 재질은 뭐가 묻으면 물로 슥 닦아내면 되는데에 반해
흙 등에 의한 오염에 비교적 약할 수 있음.
2. 가격이 조금 비쌈
※ 이스케이프 홈페이지에 보면 시크백 블루와 레드가 있습니다.
문의 결과
시크백 블루 - 원단 자체의 고어텍스 기능
시크백 레드 - 블루 원단 소진으로 같은 디자인 원단을 발수가공
-> 기능은 동일
이라고 합니다!
필드에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저는 주로 필요한 낚시대만 꺼내고 차에 다시 가방을 실어둬서..ㅎㅎ
구매한 지금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예전이스케이프하면
2프로부족
중국산 티가났는데
요즘보면
확실히좋아졌습니다
저는 짬통포함
가방2개쓰는데
아주좋아졌습니다
예전편견을깨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