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서울 영등포 서식하는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왕초보낚시꾼 입니다.
여자친구 오빠를 따라 주로 유료 낚시터나 관리형 저수지로 출조를 갑니다.
하지만, 술먹고 만취하여 물고기 안나온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 즐겁게 같이와서 서로 언성높이며 싸우는 사람들...
물에 담배꽁초 투척하며 몰래 먹다남은 음료수 붓는 사람들... 물론! 월척의 조사님들은 아니시겠지만, 가게되면 자주 목격하는 광경이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제가 생각했던 낚시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오늘도 낚시관련 정보를 찾다 자연산 토종대물붕어를 찾아 다니시는 조사분들의 글을 보니 매력을 느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나 홀로 인적이 드문 조용한 분위기의 물가에 앉아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자연과 어울릴수 있는 시간을 갖는 여유...
피곤하고 지치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오랜 기다림끝에 대물과 조우할수 있는..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약간의 실망 때문에 투정의 글을 쓰게 되나봅니다.
저는 인적이 드문 조용한 자연속에서 대물과 조우할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선배 조사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서울, 경기 근교 인적이 드문 조용한곳을 찾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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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입어료를 생각한다면 근교에 물왕저수지
강화권엔 수로낚시도 많구..
소류지도많아요
낙생지 찾아보도록하겠습니다.
간이 조금부어 충남, 충북,강원권까지 활동범위를 넓혔습니다
그러다가 간이 배밖으로 나와 경북, 경남까지 가볍게 다닙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익숙해지고 자동차 사이즈도 업시켜야 훨씬 수월합니다)
갈 곳이 널렸구요, 상주ic에서 동수원ic까지 190킬로를 심야에 1시간내외로 주파한 적도 있습니다
안계읍에서 상주까지 20분갈리니까 거의 동네수준으로 다닙니다(급한일있거나 불가피할 때-졸음이 온다든지-쏩니다)
15년간 다니다보니 도로상태,사고다발지역,고정식, 이동식카메라 위치등까지 자동저장돼 오히려 처음가는 길보다는 유리합니다
(중앙고속도로는 자주 안다녀 이동식카메라 위치도 몰라 정확히 규정속도로 다니니 엉덩이에서 곰팡이 납니다)
나중에 조력이 쌓이면 활동범위도 넓혀보셔요
아직 초보낚시인이다보니 멀리는 안나가서, 충남권 유료터까지는 몇번 다녀 왔습니다^^
나중에 경험도 해볼겸 시간내서 멀리도 다녀봐야겠네요!
이천쪽으론 귀백지,사음지, 외사지, 대관지, 흥천지등 알려 진곳이 몇군대 있습니다. 동네 관리형으로 삼천냥 쓰레기처리 비용
받는곳이 있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평소 네비에 의존해서 운전하다보니
이천,여주,양평쪽은 지리를 몰라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었네요^^
인터넷으로 한번 찾아보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편권보다는 충청권이 나을 듯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