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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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지 가는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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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경상도 촌넘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때 고향가서 대펴 보려고요. 천마지 자인에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대구에서 자인까지 어떻게 가서 어데로 가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저수지였는데 벼르로 별러서 이번 추석에 갈껍니다. 콩을 살수 있는 낚시점도 안내해 주시면 무지 고맙겠습니다 모든님들 즐낚하십시요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경산 나들목을 나온다.69번 국도를 타고 자인 방면으로 진행,자인면 사무소까지 들어간다.자인면 소재지에서 좌측에 있는 자인 초등학교를 지나 좌히전,읍천리 방향으로 간다.향교마을를 지나 직진하면 제방이 보임.
감잡았습니다. 저수지 이름없는 지도책 펴 놓고 보니 대충 어딘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낚시가게 어디서나 콩은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손님님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대물행운이 함께하길 빌어드립니다.
천마지 대물 포인트는 도로변 제방 입구 쪽입니다. 특히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2칸 미만으로 지렁이 두어마리 꿰어 던지면 4짜가 나옵니다. 두어대 정도로
대물의 낚음을 기대해 보세요. 장애물 지대라서 들어내기에 신경을 많이 쓰세요.
늘 안출과 건출하세요...
콩만 가져 갈라했는데
지렁이도 같이 가져가야겠네요
늘사랑님 복 많이 받으시고 사짜낚으세요
길가에 위치한 못이지만 예전엔 참 깨끗했지요.
요즘은 사방이 쓰레기투성이입니다.
특히 상류와 건너편 산 아래쪽은 쓰레기 매립지 같아요.
게다가,
도로쪽 공장이 예전엔 송림이란 가구공장이었는데,
지금은 뭐하는 공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제품 생산공장으로
바뀌었어요. 2년전쯤요.
그러면서 길가의 밭이 주차장으로 바뀌었는데,
이 때 주차장밑에서 저수지쪽으로 하수관이 새롭게 노출되었는데,
공장폐수는 아닌것 같고 생활하수 같은데,
좌우지간 그 주위는 냄새 많이납니다.
풀에 가려서 하수관 잘 안보이거든요.
아마도 몇년지나면 못 전체가 못쓰게 될듯.
떡붕어도 없고, 블루길도 없고, 베스도 없는 아름다운 못인데,
안타깝습니다.
그러니 가시면 손맛만 보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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