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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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볼음도?' '보름도?'라는 섬 아시는 분... 거기 저수지가 있다는데 함 들어가 볼까 하구요~

인천쪽 섬이라니까 멀진 않을거 같은데 혹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강화에서 들어가는걸루 알고있는데...일기가 안좋으면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보름이 걸린다구해서 붙여진이름으로 알고있습니다
앗~글쿤요. 감사합니다. nubirago님^^
4~5년정도 된걸로 기억하는데 민간인 통제구역 해제되자마자 2박으로 갔었는데

외포리에서 배타고 한시간정도 걸리고 요금은 10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군부대앞에 저수지가 한개 있었고 크고작은 둠벙도 몇개 있어서 여기저기서

해봤는데 뼘치급 서너마리 잡은 기억이 나네요! 작은 돌맹이가 깔린 해수욕장도

있어요 방갈로처럼 생긴 민박집도 몇개 있었는데 가격은 4만원 했던거 같아요
2009.10 에 가족들과 낚시겸 여행을 다녀왔씀니다. 저수지는 낚시금지구요, 소류지는 낮에만 낚시 가능함니다.그리고,물때 맞추워서 가면 소라 바다에 많이 있씀니다.
보름도를 여기서듣다니...
엄청 반갑네요..
보름도 옆에 말도라고 조그만 섬이 하나있는데 거기서 제가 군 생활했지요
인천 파견대를 비롯해서 지금은 군부대 없어진걸로 추측되지만(실미도사건이후)
저도 보름도를 통해서 말도에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아나고 낚시 참 재미잇었지요..
팔뚝만한 아나고가 망둥어 짤라서 미끼쓰면 끽끽 소리내면서 수도없이 나오지요..
옛날 향수가......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그리워....
고향은 아니지만 고향보다더 가 보고싶은 곳이지요..
해변은 흰모래와 그야말로 말그대로 색색갈로 수놓은 오색찬란한 자갈로 깔려잇어..
보석을 수놓은 듯한 해변...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에 그보다 더아름다운 해변은 없을겁니다..
해변의 주먹만한 소라들..
한뼘정도크기의 왕굴들..
썰물후의 조그만 물구덩속에 갇힌 숭어들의 철푸덕거림..
환상의 세계인데...
별빛찬란한 밤일라치면
바닷속으로 비쳐지는 수많은 별들과 달님..
동화속의 나라 그대로이지요...
가보고싶다...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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