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 한번 부러뜨려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대부분의 대물꾼이 이런 생각을 할 것 입니다.
그러나 무정한 사구팔은 쉽게 오지 않지요.
(낚시영남)의 저자 전희태씨가 자료수집을 위해서
수년간 대물꾼들을 만나고 나서 한 얘기가 있습니다.
"대물꾼중에 월척조사는 5프로 미만 이다."
낚시가 인터넷을 타면서 채비법, 포인트 선정법, 포인트별 공략법
챔질과 끌어내는 방법, 대물터등
비밀 스럽던 대물낚시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공개가 되면서
누구나 월척을 낚을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러나 아직도 월척을 낚기는
어려우며 4짜는 일생에 한번 만나기도 쉽지않은 일 이어서
소문난 대물조우회에서도 4짜조사는 흔치 않습니다.
말로 떠도는 4짜는 흔하지만 계척대 위에 누운 4짜란 구경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낚시인구 대비 4짜조사가 가장 많다는 소류지천국 영남권이고 보면
꼭히 운을 빌지 않더라도 노력으로 4짜를 만날수 있다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도 저물고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새로운 포인트를 개발할 시기는 아니며 찌맞춤을 다시 하는
시기도 아닙니다.
검증된 대물터가 있고 나의 판단이 가리키는 대물터가 있습니다.
녹색이 사라져 황량한 저수지에서 물색이 맑아져 버린 포인트에 새우를
들이밀고 단 한번의 찌솟음을 기다리는 것이 이시기 대물낚시
기술의 전부 입니다.
집념으로 승부를 해도 좋겠지만 즐길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위의 사진은 창녕군 유어면 관동지 이며
아래의 사진은 의령군 지정면 내곡지 입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25)
11월 4주-4짜 쪼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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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마무리 멎지게 장식하고자 내일 서울에서 2번째 내려갑니다.
올1월14일부터 시작해 서산 ,당진, 추석전날 임진강에서 6번째 까지 ~~~
7번째가 아직..... 그래서 7번째를 만나러 대구로 가려합니다.
추위와 싸우며 진정한 승부를 위해..........
아직 많은 곳은 다녀보지 못 했지만, 영남권과 호남권의 무수한 저수지들은
서울중부 낚시인들에겐 그저 부럽고, 선망의 대상일 뿐입니다.
큰맘먹고 2~3일 내려가 보지만, 역시 현지인의 정보 만으로는 손맛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늘 하시는 말씀대로 자신의 정보를 믿고 확신을 가질 수 있슨 곳이 가장 좋은 터라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근사한 하루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척월님~ 근사한 출조길 되시길 바라며, 빗길/눈길 안전운행 하십시오. 꼭~! 7번째 만나실 겁니다.
저처럼 서울에 계시는 가보군요.
오늘은 특별히 KTX(고속전철)을 이용하려합니다.시간도 동대구 까지 2시간도체 안걸리고요 ,현지에 계시는 (1차때 낚시하면서 알계되신)분의 도움으로
악천우를 호기로 승부수를 던지려합니다.
그저 욕심보다는, 찌오름 한번에 만족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