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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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주-용맹한 용이 강을 건넌다~

050119 001.jpg 도천쪽에서 구마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장척지 우안 골자리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구마고속도로 상에서 보이는 장척지 수면이 바로 이곳 입니다. 겨울-봄 시즌 떡밥낚시에서 준월척이 마릿수로 쏟아지는 명포인트 입니다. 연안쪽은 녹았으나 중앙부엔 아직 얼음이 덮혀 있습니다. 050119 006.jpg 장척지 상류 중앙 골자리 연밭 일대의 모습 입니다. 살얼음이 넓게 형성되어 있으니 이번 주말까지도 물낚시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050119 007.jpg 번개늪쪽 길 옆의 골자리 입니다. 이곳 역시도 겨울-봄 시즌에 씨알과 마릿수를 함께 만족하는 명포인트 입니다. 이곳 역시도 이번 주말엔 살얼음이 덮혀 있을것 같습니다. 050119 009.jpg 유리마을 너머쪽 번개늪 상류권 입니다. 2월 초순부터 봄시즌 동안 호황을 보이는 지역 입니다. 이곳은 이번주말경엔 물낚시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050119 011.jpg 바람을 많이 받는 지역이긴 하지만 햇살이 좋은날 갈대 사이에 앉아서 바람을 피하면서 봄붕어의 당찬 손맛을 만날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050119 012.jpg 번개늪은 2월말경이면 이미 산란이 끝나고 있거나 한참 뒤집고 있을때 입니다. 얼음만 걷히면 봄낚시가 바로 시작되는 것이 번개늪의 봄시즌 입니다. 050119 014.jpg 번개늪과 야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유리지는 겨울동안에도 얼음만 피할수 있으면 붕어입질을 만날수 있는 곳 입니다. 050119 015.jpg 유리지 최상류 마을앞 입니다. 연안은 아직 얼음이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050119 017.jpg 상류권 연안은 일주일 이상 햇살이 비추어 주어야만 얼음이 걷힐것 같습니다. 몇해전 4월초순경 밤낚시에 찌가 서지도 않는 이곳에서 월준척으로 망태기를 채웠던 포인트 입니다. 우사의 소가 거의 없어지면서 수질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 050119 018.jpg 유리지 좌안 마을앞 포인트 입니다. 꽃샘추위에 수로권에서도 붕어입질을 만나기 어려울때 이곳에서는 잔챙이나마 마릿수로 덤벼서 찌맛을 볼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050119 020.jpg 뗏장이 잘 발달되어 있는 유리지 좌안권의 모습 입니다. 지금도 물낚시가 가능 합니다. 050119 021.jpg 유리지 우안권의 일급 포인트들은 주말경 물낚시를 즐기기에 충분 합니다. 050119 023.jpg 번개늪 만큼이나 시즌이 빨리 열려서 2월 말이면 2등이 되는 하이곡늪 입니다. 뗏장밭이 점점 넓어져서 포인트가 그만큼 좁아져 있습니다. 050119 026.jpg 하이곡늪 다리아래 물골주변은 얼음이 없습니다. 050119 028.jpg 하이곡늪 윗쪽으로 난 수로 입니다. 일주일 이상 햇살이 좋아야만이 얼음이 걷힐것 같습니다. 050119 029.jpg 대봉늪은 연중 낚시가 가능 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여타의 포인트에서 대를 세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낚시가 가능한데 물버들 숲이 발달해 있어서 그 사이사이에서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050119 031.jpg 대봉늪 뒷쪽의 작은 도랑은 얼음끌로도 한참을 땀 흘려야 구멍을 낼 수 있을만큼 두꺼운 얼음에 덮혀 있습니다. 2칸대면 건너편에 채비가 얹히는 이 좁은 도랑에서도 채비를 넣기 바쁘게 지렁이를 물고 늘어지는 붕어를 만날수 있는 재미있는 포인트 입니다. 050119 033.jpg 현재 대봉늪은 두꺼운 얼음지역과 수면이 완전히 드러난 지역이 혼재해 있습니다. 050119 034.jpg 대봉양수장 앞의 본 늪에는 살얼음조차 없습니다. 아직은 물색이 맑아서 30대 이상 긴 대가 유리할것 같습니다. 050119 035.jpg 이곳은 따로이 포인트가 없습니다. 맨바닥 전면으로 지렁이 미끼를 던져 놓으면 붕어가 알아서 물고 늘어지는 식 입니다. 대봉늪은 연중 낚시가 가능 하지만 큰물이 지나고 난 초가을에 씨알이 가장 굵게 낚입니다. 050119 036.jpg 중앙수로는 비교적 맨수면이 드러난 지역이 많습니다. 겨울의 중앙수로는 50cm미만의 수심대 에서도 지렁이를 물고 늘어지는 붕어를 손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050119 037.jpg 대성마을 윗쪽의 넓은 포인트 입니다. 이곳은 연중 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인데 떡밥이 잘 들으며 수심은 얕지만 찌맛까지 일품인 명포인트 입니다. 050119 040.jpg 중앙수로에는 이와같은 웅덩이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 볼품없는 웅덩이들이 붕어 곡간과도 같은 자원을 품고 있습니다. 050119 042.jpg 신전늪의 전경 입니다. 길가에 버려진듯이 놓여져 있고 전역의 수심이 워낙 얕아서 별로 눈길이 가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곳 신전늪의 씨알과 마릿수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 입니다. 050119 047.jpg 현재 신전늪은 갈수위라서 30대 이상의 긴 대가 유리한 상황 입니다. 수심얕은 뻘밭이지만 떡밥낚시에 씨알과 마릿수가 앞서며 새벽-오전 시간대에 월준척의 폭발적인 입질을 만날수 있는 곳 입니다. 050119 048.jpg 신전늪 상류권의 극저 수심대는 지렁이 낚시도 잘 듣습니다. 050120 003.jpg 군위군 장천면 초곡지 입니다. 중하류권은 얼음이 약해서 오를수 없는 상황 입니다. (이하 초곡지 사진은 청담님께서 20일에 찍어 오신 사진 입니다.) 050120 008.jpg 초곡지 상류권은 조심스레 얼음을 탈 정도는 됩니다. 초곡지산 40.5cm 붕어를 구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초곡지의 붕어는 튼튼 하면서도 때깔이 멋 있습니다. 050120 017.jpg 청담님과 땅붕어님께서 비교적 빙질이 좋은곳을 골라 구멍을 뚫었습니다. 050120 015.jpg 중앙부의 빙질이 약하므로 연안쪽에서 중앙쪽으로 공략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여러곳을 둘러 보는중 1시간 반 동안 채비를 담궈 보았지만 입질을 보지 못했습니다. 겨울낚시에 밝은 꾼이라도 앉은 자리에서는 상황판단이 잘 되지 않는 복잡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겨울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칠한이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섭지는 않지만 추위가 꾸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를 보아서 얼음낚시를 생각하고 있으면 금새 햇살 좋은 날이 2-3일 이어져서 얼음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바뀌고 맙니다. 햇살 오르는 시간대에 맞춰 수로낚시를 나서려고 생각하고 있으면 이번에는 또 추위가 밀려와서 수면을 얼음으로 덮어 버립니다. 3-4일 이라도 낮동안에도 영하의 날씨를 유지하게 되면 제대로 얼음낚시를 해볼텐데 춥다가도 한낮에는 어김없이 영상의 기온으로 올라 버리니 빙질이 약해서 제대로 얼음낚시를 나설수가 없으며 수로쪽은 반대의 상황으로 살얼음이 걷히지 않으니 물낚시를 나서기도 어정쩡한 난감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서 마음 속으로 갈등만 하다가 겨울시즌 붕어구경도 못하고 날려버릴수도 있는 애매한 날씨 입니다. 맹룡과강(猛龍過江)이라.. 용맹하지 않은 용이 어찌 강을 건너리.. '영남권에서 얼음낚시를 경험 해보려면 올해만한 기회도 흔치 않다' 라고 생각 하십시오. 금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풀린다고는 하지만 주말에도 의성권 산골짝의 소류지는 충분한 두께의 얼음이 덮혀 있을것 입니다. 방한장비며 따뜻한 물을 끓여 마실 준비등을 단단히 챙겨서 갈등없이 나서 보십시오. 출조지는 물낚시 시즌동안 일조량이 많지 않던 골짜기의 대물터들 모두 입니다. 포인트는 이왕이면 평소 물낚시에서 접근할 수 없었던 수초밭 중앙부를 공략해서 대물입질을 쪼아 보십시오. 빈작을 각오하고 나서는 출조에 꽝이란 있을수 없는 법이니 조과의 유무에 상관없이 '다녀오길 잘 했다.'는 후회없는 주말이 될것 입니다. 수로 늪지중에 얼음이 걷힌 포인트는 많습니다. 일찌기 나서서 둘러 보십시오. 몇주 동안의 조황전망편에 소개된 곳들을 보시고 (소류지 정보)란에서 상세정보를 확인 하시면 건강한 겨울 나들이를 할 포인트를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 있을것 입니다. 조금만 세밀하게 정보를 분석하면 바람 자는 아늑한 갈대밭에서 반가운 겨울붕어 얼굴은 꼭 보게 될것 입니다. 겨울 수로의 갈대밭에서 끓여 먹는 라면맛은 부지런한 꾼만이 맛볼수 있는 진미중의 진미 입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봐야 이내 봄이 옵니다. 2월이면 수로 늪지의 붕어는 뱃속 가득 알을 품습니다. 시즌이 열리게 되지요. 2월 중순이면 황토 퍼 담아서 겨울내내 마음속에 품고 지낸 소류지 수초밭에 작업하러 가야 합니다. 5호줄 새로 묶고 찌맞춤 다시 하는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 열리게 되지요. 경기가 어렵고 물가가 치솟는 중에도 소박한 꾼의 눈으로 찾아 보면 즐거운 일이 가득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님들 모두 행복을 낚는 주말 맞으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33)

지금이라도 당장 대를 담그고 싶은마음이 훨훨 타오름니다.
초곡지에서 얼음낚시를???.청담님과 땅붕어님이...받침대를 희한하게 얼음에
끼워사용하시네요 물사랑님!늦은감이있지만 건강과 행복이가득하시고
올해는 매월 한번씩 ktx를 타고가든, 차를 가지고가든 대구 이쁜붕어 상면하려
마음에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물가에서 뵈옵기를....감사합니다.
물사랑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장거리 답사 길에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물사랑님!
안녕하세요.경북 의성쪽으로 두번 얼음낚시하고 왔습니다.
비록 붕어는 없어도 좋고, 있어도좋고,그저 월님만난다는 기쁨에
주말만 되면 싸돌아 다녀습니다.
이번주말은 바다낚시에 함빠져 보고 마지막 주말에 의성으로 또갑니다.
물사랑님!
서부경남쪽 번개지, 유리지 여기는 울산에서 2번가봤는데,거리상 너무멀어서
또가기가 겁남니다.
울산에서 가까운 영천쪽으로도 조항전망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사랑님!
수고하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우리 월님들을 위해 부지런히 다니시는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척월님,안계장터님,빨강붕어님!!!!
모두모두 건강 하십시요
물사랑님 매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청담님 좋은 사진 즐감 했습니다.
설 쇠고 2월초면 봄 맞죠.?
아~ 빨리 날씨좀 안풀리려나...
상세 정보 맨날 보고만 갑니다.
정보에 감사드리며..모두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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