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늪 좌안쪽의 모습 입니다.
수초밭이 넓은 대곡늪 하류쪽을 바라 본 모습 입니다.
대곡늪은 2월말-3월초에 첫입질이 붙는데 떡밥낚시에 관고기가 흔한 곳 입니다.
길곡수로 중류권의 모습 입니다.
갈수기를 맞아 길곡수로 전구간에 수량이 부족하지만 중류권은 현재도 좋은
낚시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길곡수로는 떡밥낚시가 잘 들으며 수로의 규모에 비해서 씨알과 마릿수에서
대단한 자원을 품고 있습니다.
신전늪의 전경 입니다.
해빙과 동시에 입질이 붙으며 하루 종일 입질이 이어지지만
바람에 취약해서 철저하게 아침 시간대를 노리는게 좋습니다.
양수장 주변 자리는 마릿수 보다 씨알이 좋아서 월척이 흔한 포인트 입니다.
창녕 연밭이라 불리우는 고연정지 입니다.
대물의 출현이 잦은 대밭밑 포인트 입니다.
30대 이상의 긴 대로 연밭에 얹어야 확률이 높은 포인트 입니다.
고연정지는 이미 물색이 충분히 흐려져 있고 참붕어등의 활동이 활발 한데
산란전 특수를 노리려면 지금이 적기 입니다.
창녕군 고암농협 뒤에 있는 중촌지의 모습 입니다.
양수를 하지 않는 계절 이라서 수위가 낮습니다.
전역의 수심이 고르고 일조량이 풍부한 중촌지는 붕어의 입질이 일찍 시작 됩니다.
마릿수가 풍부한 곳인데 강수나 양수로 인해서 첫물이 들게 되면 대낮부터
참새콩을 물고 늘어지는 마릿수 붕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수로 늪)
갓골늪
:얼음을 깨고 떡밥을 밀어 넣어도 마릿수가 가능했던 갓골늪이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끝없이 물고 늘어지던 잔챙이의 입질이 사라지고 하루 종일 헛채기를 해도
한 두 번의 찌올림을 볼 뿐인데 일단 받으면 준월척급인 대물터가 되었습니다.
고급 장대를 능숙하게도 휘두르던 고수(?)들의 망태기에 소복하게 담겨져 나가던
잔챙이가 씨가 말랐는지..??
그물탓을 합디다마는 갓골늪의 그물질은 십 수 년 전에도 꾸준 했었습니다.
대곡늪 반포수로
:대곡늪에 첫입질이 터지는 시기는 3월1일-5일 사이 입니다.
해빙과 동시에 우안과 하류권의 수초대에서 씨알 굵은 붕어로 낱마리가
낚이기도 하지만 떡밥낚시에 두 대 보기가 바쁜 대곡늪 특유의 입질은
3월 초에 터집니다.
2월말의 대곡늪을 즐기는 단골꾼이 더러 있는데 이들은 자리다툼이 복잡한
3월을 피해서 2월 말경 밤낚시를 즐깁니다.
이때는 밤이라야 입질이 붙는데 평균씨알이 굵은 장점이 있습니다.
대곡늪은 얕은 수초대를 공략 할때도 철저하게 떡밥을 사용해야 씨알도 마릿수도 앞섭니다.
반포수로는 대곡늪 보다 저수온기 조황이 낫습니다.
대곡늪의 물색이 맑은 이른 시기에도 반포수로 에서는 특유의 꼿꼿한 찌솟음을
만날수 있습니다.
대곡늪도 비슷한 여건 이지만 예전에 비해서 토종붕어의 비율이 낮아져서 희나리에
비해서 2:8 정도로 토종붕어가 약세 입니다.
유곡천
:꽃샘추위 속에서도 부산 넘버의 차량이 흔하게 보이고 주차난을 겪던 유곡천이
오랜 제방공사로 인해서 지형이 바뀐것 같습니다.
떡밥 지렁이 가리지 않고 초보의 어설픈 공격에도 쉽게 낚여주던 유곡천의 봄낚시가
부진한 조황을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형이 바뀌어도 붕어는 그물에 있기 마련 입니다.
며칠전 한 꾼은 오전낚시에 상포교 아래에서 준척급으로 20여수를 낚았습니다.
(소류지 정보)란에 달성군-창녕-합천권의 수로 늪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들 낚시터중 대부분이 이미 입질이 시작 되었거나 혹은 첫입질의 시작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상황 입니다.
날씨나 출조여건 그리고 취향에 맞는 낚시터를 찾아 보십시오.
(저수지)
늪지형 저수지의 상류권은 대물의 활동을 짐작케 하는 뿌연 물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색이 흐리다면 낮낚시에 산란을 앞두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공격적인 취이활동중인 월척급의 입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색이 맑은 곳이면 밤낚시가 듣는데 알자리를 보러 상류 수초대로
올라 붙는 붕어중에 잔챙이는 없습니다.
시즌 내내 새우통 들고 다니는 전문꾼이 한해동안 낚아내는 월척중에
35cm 이상의 월척은 흔하지 않습니다.
31-33cm급 턱걸이가 대부분인데 2-3월의 대물낚시에 낚이는 붕어 중에는
35cm를 넘는 씨알의 확률이 높습니다.
이맛을 아는 대물꾼은 2-3월의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대물낚시 출조를 즐깁니다.
붕어의 움직임이 빨리 시작되는 늪지형 저수지의 상류권은 3월이면 이미
혼잡할 정도로 꾼들이 붐비게 되는데
이시기의 낚시에 익숙한 꾼은 혼잡을 피해서 오후 늦게 도착해서 자정까지쯤의
저녁시간을 노리거나 어둠이 짙은 새벽 시간대에 도착해서 캐미를 꺾어서
시작해서 아침까지를 노립니다.
또한 부지런한 골수꾼은 수초낫과 겉보리 몇봉지에 황토 한 부대를 싣고
사구팔의 찌솟음을 만날 수초구멍을 만드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낚시란 언제나 낯설 정도로 변수가 많은 대자연을 상대로 하는 게임 이라서
머리가 좋은 사람 이라도 짧은 기간에 단번에 능숙 해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물가에서 보낸 조력이 센 꾼만 제대로 즐기고
생활에 쫓기는 바쁜 샐러리맨은 항상 마음으로만 부러워 하던
부적절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정보의 시대가 열렸으니 바쁜 일상중에라도 짬을 내어 집중을 하면
부족한 조력을 극복할 정보를 보충할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효과적인 취미활동을 위하여 '집중'이라는 투자를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설레이는 해빙기를 맞아 물가를 찾으시는 님들 모두가
안전조행 하시고 낚시로 인해서 행복한 주말 맞으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38)
2월4주-조력을 극복하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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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욜날 장천지,천왕지 답사차 출조 할려고 합니다
수로도 좋고 늪도 좋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소류지 낚시라 장천지나 천왕지로 결정했습니다
물사랑님의 좋은정보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시조회때 뵙고 정식으로 인사올리겠습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