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비예보가 없는 주말을 맞게 되는것 같습니다.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사흘 장마에는 못산다.'
는 말이 실감나는 엄청난 장마 였습니다.
비가 없는 주말이지만 아직도 우리의 필드인 소류지는
비의 영향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첫째,
뻘물이 지는 저수지는 최소한 1주일은 지나야만이 어느정도
뻘물로 부터 벗어날 것입니다.
그렇찮아도 터가 센것이 소류지인데 아직은 평지형 중 대형지를
찾아야 할 것 입니다.
'죽어도 소류지'라면 역시 산물이 바로 유입되는 곳을 피해서
논을 통해서 물이 유입되거나 혹은
들판을 길게 통과하는 수로를 통해 물이 유입되는 곳을 찾아야만이
기대에 찬 좋은밤을 낚을수 있을 것 입니다.
둘째,
계속되는 비로 인해서 땅이 물러져 있는 상황 입니다.
4륜 믿고 너무 들이밀 때가 아닙니다.
확실치 않은 길이라면 차라리 모처럼 운동삼아 과감히 도보를 할 일이며
비포장길의 겉면만 보고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셋째,
새우통 없이 새우를 현장에서 채집해서 쓰는 분들도 더러 계시던데
장마때는 새우틀에 새우가 들지 않습니다.
'새우가 버글버글'하는 저수지에서도 뻘물에서는 새우가 들지 않거나
미끼로 사용이 불가능한 잔새우 일색임을 참고 하십시오.
이러한 장애들이 있으니 여건이 허락만 된다면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해서 시간에 여유를 갖는것도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모처럼 비가 없는 주말을 맞아 모든분들이 걱정과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릴 좋은밤을 낚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43)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8)
7월4주, 모처럼 비가 없는 주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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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좋아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특히 "둘째" 가 넘 좋습니다.
좋은밤 즐낚 하시고 돌아 오는길에는 뒷정리 잊지 마시고 오이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