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비가 그치는가 해가 보이는 날이 많아집니다.
우거진 수초대의 제일 안창까지 수위가 올라 있어서
찌를 세울수 있습니다.
아직 불볕더위가 없었으니 붕어의 움직임을 묶어버리는
고수온도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열대야가 시작될때까지 물이 차오른 풀밭의 조건은 오히려
호조건이 될것 입니다.
올해 들어서 초봄부터 지긋지긋 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서
제대로 된 찬스를 맞아보지 못했었는데
지금이야말로 대물을 마릿수로기대 해봅니다.
현재 죽은 달이며 2주 동안 달이 차오를 것입니다마는
달이란 보름까지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극복이 됩니다.
보름달이 자정을 지나면서 산을 넘어가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항상 강조 하지만 하현에 비하면 보름달은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악재 입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첫째, 아직은 뻘물이 저수지의 주인 입니다.
안방에서의 기분과 현장의 조건에는 항시 차이가 있는데
지금 맑은 날씨에서 현장의 뻘물을 계산 해야만이 중수는 될것 입니다...ㅎㅎ
둘째,잔챙이의 성화가 심해집니다.
작은 바늘에 작은 새우도 경우에 따라서는 답이 될수 있는
시기 입니다.
바늘의 크기가 아니라 효과적인 공략이 중요한 것입니다.
셋째,모기향과 모스키토를 필히 준비 하십시오.
연중 가장 어렵다는 8월에 최고의 전망을 하게 되어
무지 즐겁습니다.
휴가와 맞물린 8월 1주 기대에 찬 출조들 하시고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44)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8)
8월 1주 대물을 마릿수로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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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출조 해보아도 잔챙이 한두마리 뿐
이럴 땐 가벼운 마음으로 평소 안가본 저수지 구경삼아 바람쇨겸 다녀 오지요
역시나 장마철은 안 된당께!
안되는줄 알면서도 가게되니 이게 낚시병 !
대를 담구고 와야만 마음이 포근해지니......
비 오고 5~6일째니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쪼아 꽝계를 탈출하시길 특히 뚝세님은 출사표까지 던졌으니 아주 적절한 때 잘 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월~월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