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을 땀 흘리며 쫓아 다녀도 턱걸이 한마리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언제쯤 가을시즌이 시작 됩니까?"
라는 질문을 받을때가 있는데 저는 항상 같은 답을 합니다.
"8월 마지막주중에 시작 됩니다.
낮의 날씨는 아직 덥지만 저수지의 새벽은 점퍼를 하나 걸치고도
선득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 갑니다.
그때쯤 월척의 입질이 시작 됩니다."
(저수지)
평지지, 계곡지, 준계곡지 다 좋습니다.
가장 땡기는 곳으로 출조 하십시오.
단, 계곡지나 준계곡지는 아직 뻘물이 가라앉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아주 확률이 높다.'
라는 확신이 있는곳이 아니라면 뻘물이 덜 이는 저수지가 낫습니다.
(포인트)
중하류권의 깊은 수심대와 상류 수초대가 다 좋습니다.
즉, 아직 여름포인트가 역할을 하며 가을이 시작되고 있으니만치
새벽이면 상류권으로 붕어가 올라 붙습니다.
(떡밥낚시)
안동댐, 합천댐 호황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댐낚시란 호황일때도 관고기를 낚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밤새도록 피라미의 극성에 시달리기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드시 현지 낚시점에 들러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하십시오.
시간이 부족하신 떡밥낚시 매니아 이시면 달창지 추천 합니다.
현재 떡붕어가 주종이며 씨알은 잔챙이부터 월척전후까지이며
포인트에 따라서 씨알과 마릿수가 차이가 있습니다.
좌안 중상류의 물버들 사이의 포인트들이면 낚시대의 길이는
22-26 어떤 포인트는 30-32대가 유리한 곳도 있습니다.
방한복 한벌쯤은 꼭 준비 하십시오.
이맘때의 저수지의 밤은 생각보다 훨씬 춥습니다.
물안개가 아침까지 걷히지 않는 날이 많아집니다.
설령 아침에 물안개가 나지 않더라도 수온은 큰 폭으로 오릅니다.
꼭 아침시간을 집중 하십시오.
여름동안의 고생을 일거에 털어 버릴수 있는 멋진 조행들 하시기 바랍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08)
8월4주-가을시즌 열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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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쟈게 덥더니만...
벌써 가을인가!!!
♬ 아~으악새 슬피우니...가을~ 인가요 ♪
멋진 놈으로 한마리 해보입시다!!
덩어리 소식 전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초봄 산란시기보다 가을 포식시즌을 더 좋아합니다...
대물소식이 줄이어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물사랑님의 조황전망에 동감합니다...하지만 기록경신이 참으로 어렵습니다..그런데 기록깨면 또 사람의 욕심이란..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음을 비울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