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군위 나들목을 나와서 군위 방향으로 난 곧은 길로 2-3분 달리면
우측으로 (금구리) 이정표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내려서 오른쪽으로 들판 뒷쪽에 보이는 동네가 금구1리인데 동네뒤에
작은 연밭이 있습니다.
금곡지 좌안까지 시멘트 포장길이 나 있어서 진입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금곡지 제방권의 모습 입니다.
때맞춰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데 연줄기 사이로 마름이 무성해서 솜씨 좋은 꾼이
6-8개의 구멍을 만들자면 두어 시간은 족히 걸려야 할것 같습니다.
좌안권의 모습 입니다.
연안 갈대와 연줄기가 만나는 지점부터 중앙부까지 110도 정도의 각도로 6-7구멍을 만든다면
멋진 포인트가 되는 자리 입니다.
둑 좌측끝에서 바라본 금곡지의 모습 입니다.
금곡지는 1천평이 채 안되는 작은 규모 이지만 그림도 좋고 대물자원도 기대할수 있는
저수지 입니다.
둑 우측 지저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우안 하류권의 모습 입니다.
사과 과수원 농막이 있는데 사과 수확기로 접어들면 관리인이 농막에서 잠을 잡니다.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마름이 삭아들때 장대가 위력을 발휘하는 포인트 입니다.
우안권은 줄이 잘 어우러져서 더욱 탐이 나는 포인트 이지만 과수원 둑자리라서
농한기에도 앉을수가 없습니다.
좌안권의 모습 입니다.
좌안 둑자리쪽은 짧은대가 잘 듣고 상류쪽 포인트는 장대가 잘 듣습니다.
금구1리를 빠져나와서 의성방향으로 가면 첫번째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 (사직리)
방향으로 진입 합니다.(군위 나들목-이곳까지 3.4km)
다리를 건너 500m 들어가면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서 동네가 나옵니다.
동네뒤로 사직지 둑이 보입니다.
사직지까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서 진입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사직지 제방권의 모습 입니다.
한해가 다르게 수초가 무성 해지는 모습 입니다.
우안권인데 만수를 이룬 지금 중하류권에는 앉을자리가 나오지 않으며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2-3자리가 나옵니다.
사직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들줄기가 보입니다.
부들은 병을 하지 않으면 번식력이 좋은 수초라서 이내 상류일대에 밭을 이루기도 합니다.
상류쪽에는 낚시를 한 흔적이 몇자리 있습니다.
우안 최상류 물 유입구가 있는 자리 입니다.
물 유입구 자리와 바로 아래쪽 자리에 일행 2사람이 앉아서 함께 대를 펼친다면
효과적인 공략이 될 자리 입니다.
좌안권의 모습 입니다.
저수지와 과수원 사이에 길이 나 있어서 농작물을 다치지 않고도 얼마든지 진입과 공략이
가능한데 이런 좋은 포인트를 쓰레기 되가져 오기를 실천하지 못해서 빼앗기게 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 되겠습니까?
좌안 최상류 자리인데 멀리 뗏장이 보이는 곳으로 장대를 넣으면 확률이 높은
자리 입니다.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좌안권에도 멋진 포인트가 몇자리나 나옵니다.
좌안 중류대의 포인트 입니다.
좌안 중류권까지는 큰 수초작업 없이 공략할수 있는 포인트가 2-3자리 나옵니다.
마름이 수면을 덮기 전 봄시즌 사직지의 모습 입니다.
지금은 자동차 옆의 나무는 베어지고 없습니다.
사직지는 약 2천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물마름이 잘 없고 붕어의 성장여건도 좋아서
어자원이 많지만 잉어가 있는것이 단점이며 빠가사리의 극성 때문에 새우보다는
콩미끼가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사직지를 나와서 사거리에서 의성방향으로 3.1km를 가면 봉양면으로 넘어서는 언덕길에
휴게소가 나옵니다.
휴게소에 닿기전 우측 산쪽을 자세히 보면 묵은 둑이 있습니다.
풀이 삭아내린 계절에는 둑의 모습이 선명한데 지금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휴게소 직전 우측 산쪽에 이런 상호를 한 식당이 있습니다.
(전망좋은집) 뒷쪽으로 산길을 자동차로 올라가면 저수지 좌측 산 위로 닿습니다.
산길 이지만 진흙길이 아니어서 조심하면 승용차도 진입할수 있을 정도 입니다.
강수등의 사정으로 윗길로 진입하기 어려우면 사진의 우측 버려진 쇼파 옆으로 도보로
진입할수 있는데 평지라서 큰 고생은 않아도 진입이 됩니다.
전망좋은집 아래 농산물 집하장 옆으로 도보로 올라갈수 있는 길이 있는데 도보길중
가장 빠른 길 입니다.
풀이 삭아내린 계절에는 길이 뚜렷이 보이는데 지금은 수풀이 우거져서 이길은 진입하기
쉽지 않는 모습 입니다.
호암지 둑에 올라섰습니다.
약 1천여평의 계곡형 저수지가 뻘물에 덮혀 있습니다.
우안에 2자리가 나오는데 둑길이 온통 칠덩쿨에 점령 당해 있습니다.
사진의 우측 청석위에 한자리 나오고 상류쪽에 한자리 더 나옵니다.
수심이 깊어서 연안으로 긴 대를 펼치고 정면으로 20대 전후의 짧은 대를 펼쳐야 합니다.
초봄이나 초겨울 그리고 한여름에는 유력한 포인트 입니다.
좌안쪽은 급경사 청석자리라서 포인트로서 매력은 없으며 좌안 산자락에 산소가 있는곳까지
자동차로 진입이 가능 합니다.
상류권에 물버들과 뗏장이 어우러진 사이로 2자리가 나옵니다.
좌안 끝자리 물도랑 앞에 뗏장이 깔린 포인트 입니다.
좌안 끝자리를 거꾸로 돌아 본 모습 입니다.
물버들 사이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기 보다는 참한 자리가 하나 나오는데
특별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호암지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 입니다.
호암지는 새우가 잘 들으며 시기가 맞을때는 입질이 잦으며 저수지 규모에 비해서는
대물을 노릴수 있는 여건을 갖춘 저수지 입니다.
자동차가 직접 닫지않는 곳이니만치 특히나 쓰레기 수거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난주 조황)
장마기를 방불케할 정도로 거듭되는 강수로 인해서 때아닌 휴식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 강수이니만치 소나기와의 숨바꼭질중에 유리한 때를
맞추어 출조를 한 분들은 월척급 입질을 만날수 있었으며 주로 아침낚시를
즐기는 의성권 현지꾼들은 덥지않는 오전 시간대에 마릿수에서 호조황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망)
여름의 끝자락에서 새벽녘쯤 기온이 낮아질때 월척급 입질이 시작될 시기인데
비가 거듭 되어서 대구 경남북 대부분의 포인트들에 뻘물이 덮혀 있습니다.
9월 하순 이후의 가을시즌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면 당장은 조금은 지나친
강수이지만 여전히 호재라고 봅니다.
뻘물이란 달빛처럼 절대적인 악재는 아니며 피하거나 극복할수 있는 작은 악재이며
월척급의 입질이 시작되는 가을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이니만치
눈에 보이는 뻘물에 비해서는 상당한 호기라고 판단 합니다.
(뻘물 읽기)
조력이 오랜 고수들 조차도 뻘물은 절대적인 악재라서 뻘물이 짙은 저수지에서는
대를 펼치는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뻘물은 생각만큼 절대적인 악재는 아니어서 피하거나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는 보통 악재에 불과 합니다.
무더운 날 가뭄뒤 첫비가 만드는 뻘물은 새물찬스가 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새물찬스의 효과가 사라진 뻘물은 왜 악재가 될까요?
첫째는 붕어의 아가미에 흙찌꺼기가 끼이니까 물을 들이키는 붕어로서는 꺼리게
되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뻘물 이라고 붕어가 먹이활동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새물효과
에서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최소한 물색 자체가 냉수나 배수와 같은 절대적인 악재는 아니라는 얘기 이지요.
뻘물시기의 저조한 조황의 가장 큰 이유는 급하게 떨어진 수온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물너미로 물이 넘치는 중에도 계속해서 물 유입구로 차가운 산물이 흘러들게 되면
저수지의 물 전체가 차가운 물로 바뀌게 될것 입니다.
뻘물 속에서도 수온이 회복되면 먹이활동을 하는 것을 8월말-9월초 사이에는
왕왕 경험할수 있습니다.
태풍등 큰 비가 지난후 며칠간 따가운 햇볕이 쬐고나서 출조를 했을때 아직은
가라앉지 않은 뻘물에도 어쩔수 없이 대를 펼치는 경우가 더러 있는것이 이시기의
낚시 이기도 합니다.
저는 짙은 뻘물 때문에 별 기대를 않았는데 의외로 월척급의 입질을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낮에는 한여름 날씨인 초가을에 뻘물이 덮힌 포인트를 거리낌 없이 들이댑니다.
뻘물이 없을때 보다 낫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도착한 포인트가 뻘물 이라서
시간이 부족한데도 이동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면 정확한 표현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 마음 먹은 포인트에 진입 했을때 뻘물이 심할때 햇볕이 며칠간 좋았다면
속는셈 치고 앉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절대로 뻘물상황에서는 대를 펼칠수 없다는 분이라면 물 유입구가 따로 나 있어서
산물이 직접 들지않는 저수지나 규모가 큰 저수지의 수초대등 뻘물을 피하는
포인트로 출조 하십시오.
(가을시즌 후회없이 집중 하십시오.)
연중 최고의 시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서 불편함도 있고 저수온이나 뻘물 걱정도 있지만 달력의 날짜는 분명히
황금시즌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장점을 더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만큼 가을시즌은 풍성한 호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8월 말경부터 시작되는 초가을 시즌에는 마릿수 확률까지 높아서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월척의 찌솟음을 기다릴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늦여름에 비가 잦아서 가을이 길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렇다면 10월중순 이후의 기록경신의 시기를 기다릴 일이 아니라
초가을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한 작전이 될것 입니다.
목표를 사구팔로 높이 맞추고 장비며 채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집중력을
높여야 할것 입니다.
참고로 초가을 포인트는 봄 포인트와 여러가지 면에서 일치하는 점이 많습니다.
올봄에 승부하던 그자리가 지금 시기에 가장 확률 높은 포인트 입니다.
날씨가 하수상하여 길지않을지도 모를 황금시즌에
멋진 승부 하시고 환경사랑 찌인- 하게 실천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01)
8월4주-황금시즌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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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퇴근전 슬슬 준비해야겠네요
뻘물속에 숨어있는 님 만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완전히 바닥까지 말라서 살얼음만 남아 있었어요.... 만약에 지금 고기가 나온다면.... 글쎄요...
그리고 바닥이 거의 청석 바닥 같던데.... 오해는 없으시길....
서늘 해지는 날씨속에 충남권(서산,당진,태안,보령...)이쪽은 서서히 "수로"를 공략할 준비들을 하고있습니다.수로에서 붕어 얼굴이 보인다는 소식이 간간이 전해지고...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빌며 ... 물사랑님 감사합니다.
낮낚시가 잘되는 경험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물사랑님의 말씀대로 수온의 영향이 있겠지요,,
그리고 낮낚시에 잔챙이급이 설치는 곳에서도 뻘물이지면
오히려 낮낚시에 씨알이 굵어지더군요,,,그러나 대물낚시의 특성상
낮낚시에 집중할수 없으니,,,,
곳곳에서 7~9치정도의 붕어는 쉽게나오는 요즘 조황입니다
역시나 이번주도 새벽시간대에 큰놈을 기대 해 봐야 겠군요,,,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구 언제나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물사랑님 이하 모든 월님들, 다들 건강하시구 안전한 출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