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황전망을 위해서 합천권 둘러 보았습니다.
정양늪에서부터 삼가까지 저수지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물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병을 못이겨서 양천강에서 잔챙이
붕어들의 찌올림에 시간을 잊고 앉았다가 이제 막 귀가 했습니다.
현재 계곡지와 준계곡지까지 뻘물은 없으며 배수도 거의
없습니다.
가장 멋진 시기에 '좋은밤' 이상의 콧구멍 뻐꿈한 놈을 기대하고
출조해도 좋을 시기인데 주말에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비가 내릴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때가 때이니만치
어지간한 비에는 안전만 챙긴다면 출조를 해볼만 합니다.
이시기의 비에는 수온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온이란 데워지는데에 시간이 걸리듯이 식는데에도
역시 시간이 걸립니다.
더구나 올해는 여름더위가 맹위를 떨쳤던 영향으로 수온이 높아져 있으며
지열도 상당히 데워져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두차례의 비에 금새 수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비가 내렸거나 어제와 오늘처럼 햇살없는 낮이 지속 되었어도
자정을 전후한 시간대에는 어김없이 대류가 일어나고
입질이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가능하다면 출조길에 각지역의 특파원점에 들리셔서 정보를 확인 하셔도
좋겠고요,
벼이삭이 패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논길을 걸을때에는 특히 벼 알갱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안전조행 하시고 대물과의 만남을 이루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08)
9월2주-멋진 시기에 강수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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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釣友 들과......
조황전망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밤에 비소식이 있는 오늘 출조에도
큰 각오로 도전해 볼 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좋은일만 생기는 가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