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현재 지천수로현황

오후 3시경 도착해보니 물은 아직 덜 빠졌습니다
제가 간곳은 수로와 금호강이 맞닺는 곳에서 그길을 따라 쭉 콘크리트 제방
까지 갔습니다.
제방위로 물이 약 30센치 넘쳤고(제가 보기엔 원래는 안넘쳤음..옆에 배수구가 있음) 물은 비가와서 그런지 흙탕물이었습니다.
방금 도착한 두분만이 낚시하고 다른사람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부터 고속도로다리쪽으로 오백미터정도 올라가봤으나 물이 너무 불어서 포인트가 없는듯한 느낌(초보니깐 포인트가 있을수도 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두칸반짜리 한대 담궈봤습니다.진입이 여의치 않아서 제방쪽에서(제방위로 물이 넘쳐서 건너가지는 못했습니다.)
지렁이 끼어서 담금지 5분뒤......설마설마 했는데
여기서도 블루길을 볼줄이야 몰랐습니다.(전 오늘 첨왔거든요 지천수로)
크기는 도남지 블루길 두배정도...
한두시간 경과후 사람들이 몇명씩 몰려오더군요
모드들 하는 이야기는 여기 큰고기가 제법 잡히든데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물 빠짐은 제가볼땐 시간당 2센치미터 정도 되겠더라고요(대충봤음)
전에 여기서 낚시하든 조사님 이야길 들어보니 여기선 떡밥이 잘 먹힌다고 했습니다.......지렁이는 블루길땜에...
또한 거기서 밤낚시 경험하신분은 뵙지못했고 진입로 역시 흙탕물로 갔다오면 반드시 세차를 해야할 정도니깐 조사님들이 몇 안되셨나보네요
두어시간 지켜봤지만 붕어 소식은 못 전해들었습니다...
물은 아직 더 빠져야 될것같습니다...(제생각엔 아마도 이틀정도는 걸려야)
그럼 즐거운 낚시시간 되세요......
안녕히 계십시요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00)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