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10일째
여기서 많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주말 다른 조사님 한분이랑 경남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많이 밀리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시원하게 빠졌습니다..
1시간 10분후 도착하고 보니 날씨도 뿌여이 딱인것 같았습니다...5시경에 여정을
푼후 저수지를 보니 물이 한바퀴 돌아서 흙탕물이었습니다. 오늘 `별로않될것 같다`
리는 조사님의 말이 계셔서 그런줄 알고 재미만 봤으면 했는데,생각보단 많이 잡았습니다.
첨에 지렁이가 넘 싱싱해서리 맘에 들었습니다.. 사람도 3분 밖에 안계셔서 넘 조용하고 아늑하고 경치도 짱이었습니다.
망둥어도 없었고, 오로지전 붕어만 낚았습니다.
초저녁에 낚시대만 집어 넣으면 30초도 않되서 입질 또 입질 미끼 갈 시간이 안나더군요, ^^;;
다른분이 `저수지에서 이렇게 많이 붕어를 잡은적은 첨이라고 연신 감탄해 했습니다.
릴은 떡밥을 썼는데 저는 떡밥으로 낚아 본적이 없었는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3마리씩 쑥쑥 올라오는것 이었습니다...
한 20센티정도 되는 붕어가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초보라서 그런지 대물은 올라오지 않더라구여..^^;; 대물은 없는건지 조금 실망은 했습니다.
오로지 참붕어만 낚았습니다. 루어도 해 봤는데 제가 먼가 하나 빠지것 같아서 낚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루어에 대한 지식이 충분치 않아서 ^^;;
밤으로 접어 들자 입질이 좀 뜸했습니다. 밤12시가 넘으면 대물이 올라온다던데
근데 초저녁에 너무많이 힘을 써서 그런지 피곤해서 새벽으로 접고,잠을 자기로 결정하고 새벽 6시에 기상해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것이었습니다.이윽고
장대비가 내려서 철수를 해야만 했는데 망을 건져 보니 대략 한 60마리정도 낚았습니다. 전부다 비늘이 깨끗한 참붕어였습니다. 떡붕어는 시커멓던데 참붕어는 뽀샤시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새우는 않돼더라구욤^^;;
저 진짜루 초보대 이젠 푹빠진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많은 자료가 저에겐 힘이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월척운영자및 회원님들에게 ㄳ 드림니다.
말주변 없는글 읽어 주시는라 ㄳ드림니다. 꾸벅
다른 좋은 조과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만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40)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8)
□□□ㅁㅁㅁ■■■ 입문10일,여러분 성원에 60마리성과 □□□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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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럽따..
나더 그런 손맛을.. 한번 봤으면...ㅜㅜ
조은곳 있음 같이 쫌 다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