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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신지(경동신지)-연안 뗏장수로 곳곳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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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경동신지) 연안 뗏장수로 곳곳 포인트 자인면에서 남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과수원 뒤로 제방이 하나 보일 것이다. 그리고 제방 앞에 집이 한 채 있는데 그 앞에 있는 저수지가 경동신지다. 그냥 신지라고도 하는 이 저수지는 평지형으로 수면적은 7,000평 정도. 상류권에 현지꾼들이 설치한 연안좌대가 몇 개 눈에 띈다. 이곳 상류 지역은 갈대가 많이 분포해 있어 한겨울에더 연안에서 수초치기를 하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초봄 낚시 역시 최상류권을 중심으로 포인트가 형성되지만 전 연안을 따라 잘 깔려있는 뗏장수초 곳곳이 마릿수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제방 좌측 중류 연안도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 부분도 유심히 관찰하면 포인트인 것을 알 수 있다. 수심은 상류권이 1m 내외며, 하류권으로 갈수로 다소 깊어지지만 2m를 넘는 곳은 거의 없다. 2월 중순 이후에는 제방 우측 상류 연안의 바닥 물골이 형성된 곳을 노리는 것도 재미가 있겠는데, 산란기에 맞춰 자리를 잡으면 월척급 씨알의 마릿수 손맛도 가능하겠다. 신지는 마릿수와 월척을 동시에 기대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조황이 좋다. 봄에는 떡밥을 사용하고, 4월 이후에는 콩과 새우를 미끼로 쓰는 것이 월척을 낚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낚싯대는 2∼2.5 칸 정도의 길이면 무난하다. 쉽게 가는 길 : 자인면소재지에서 남산 방면 69번 도로를 따라 오목천을 지나간다. 오목천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남산 방면으로 좌회전, 1km 가면 경동교회가 보인다. 길을 따라 1km 정도 더 가면 우측에 새로 지은 집이 보이고 그 앞에 있는 저수지가 신지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02)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0-31 22:28)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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