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에들의 산란기에 손맛을 보고자 부남호를 찾는분들은 멋진 포인트를 자리하고 낚시 바늘에 달린 미끼를 붕애들이 힘껏 흡입해주기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이상타....산란기에 그것도 갈비밭 또는 수초지역 수심50~70cm를 노리는데도 입질이 거의 없고 물어라하는 붕애는 안물고 반갑지 않은 망둥어 혹은 살치 그리고 간혹 낚싯대가 부러질 정도의 대물 잉어가 지렁이 미끼에도 물고 늘어진다. 도대체 그많은 붕애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이곳 저곳을 탐사해본 결과는 이렇다.
갈대나 수초지역의 수심50~70cm정도가 포인트로선 적당한곳으로 생각하고 낚시를 해보지만 낱마리수준의 붕애를 만나기도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져버리고 상식과는 어긋난곳을 포인트로 선정해서 낚시를 한번쯤 해본다면 의외로 붕애를 만날수 있다.
본인의 경험상 갈대나 수초를 노리고 낚시를 해보았으나 이렇다할 조과를 보지 못했다면 그시기는 이미 붕애들은 다른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음.
실제로 2018. 4. 3(화요일) 18:00경 부남호 3번제방에서 4. 4(수요일) 03:00-(우천으로 철수)까지 맨땅에 헤딩하듯 갈대나 수초가 전혀 없고 수심이 1.2m~1.5m권에서 글루텐을 이용해서 심심치않게 붕애를 마릿수로 잡을수 있었음.(믿거나 말거나는 본인의 판단에 맡김) --낚싯대 2대편성해서 총 9마리(8치~3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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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서술한것으로 이것이 꼭 정답은 아님. 다만 생각지 않은 의외의 곳이 오히려 포인트가 될수도 있다는것일뿐........
맨땅에 헤딩하여 마릿수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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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잘 나왔다던 자리도 오늘 내가 하면 나오지 않는 것이 붕어 낚시 아니겠습니까?
내 마음이 가는 곳에서 낚시를 해야 비록 `꽝'을 치더라도 후회하지 않게 되더군요. ^^
지난주 토요일(31일) 늦게 도착하여 이미 수초대는 자리가 없어서 맨바다도 수심 깊은 자리밬어 없더라구요.
정면으로 18대 수심이 1.5미터ㅠ
52대는 2.5미터.왼쪽으로 약간 골자리는 조금 더 깊더라구요.
너무 깊은 수심은 의미 없을거 같아서 한밤중에 대편성을 다시 했습니다.
18~29.
주로 25,27,29로 편성.사이사이 18 20으로
결과는 턱걸이 포함 6치부터 9치까지 열댓수 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지식들이 고정관념이돼서 순간 판단을 흐릿하게 할수도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날 대부분 조황은 낱마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