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예비군 훈련을마치고 왜관수로에서..
낚시를 할려고 자리를잡는데.. 잉어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가물치 70정도돼는데... 그놈도 왔다갔다..
이걸잡고싶은데.. 안되더군요.. 불법이지만 초망이라도 던지고 싶은 마음..ㅡ..ㅡ;
정말 잉어 천국에다가 가물치 천국이더라구요.. (잡고싶어라..)
혹시 조사님들 미끼를 뭘로 사용을 해야 잡을수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위치는 왜관 톨게이트 에서 왜관방향으로 조금한 4거리 신호등 있는데거든요..
가실분들은 가시고 미끼를 뭘로 써야 하는지 답변 바랍니다.
폭 3-4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데.. 수심은 깊은곳이 1미터..
들어가고 싶어라..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19)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5)
왜관에서 월척급이 눈앞에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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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많이 내립니다. 모레 새벽에 저도 한 번 왜관에 가봐야겠습니다.
그런곳이 있다니요 ....
잉어는 삶은 감자와 닭사료가 잘 듣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충주에서 삶은 감자만으로 잉어를 낚는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닭사료가 잉어 미끼에 좋은 이유는 다양한 곡물이 섞여 있어서 효과를 본다고
알고 있습니다. 잘 낚는 꾼들은 몇 수씩 한다고 하더군요.
가물치는 지렁이나 작은 개구리가 좋습니다.
작은 개구리를 낚시에 꿰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 가물치가 덥썩 뭅니다.
지금은 루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진짜 개구리로도 잘 잡힙니다.
제가 아는 만큼만 적었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감자는 삶아서 으깬 다음 떡밥과 같이 쓰셔도 되구요. 감자만 쓰시려면 감자를 통째 삶아서 추와 바늘을 감자속에 꿰어 던지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중 방법은 어려워서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자료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잉어나 가물치 같이 큰 물고기는 줄낚시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000원 정도하는 줄낚시 하나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잉어는 곡물류(겉보리삶은것), 어분, 닭사료, 황토, 설탕등 여러가지섞어서(릴낚시) 하시든지 메주콩(들낚시)을 삶아서도 자주해요. 감자는 으깬것도 섞어쓰지만 통감자는 주로 윗지방(충주댐 주위로)에서 마니 쓰더라구요.
대구쪽으로는 거의 없더라구요. 고기들도 자기들이 주로 먹으면서 길들여졌는걸 선호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통감자 써봤는데 신통치 않더라구요 -아직 견문이 짧아서^^-
가물치는 거의 산란철이지 싶은데 만약 물위로 구더기(가물치새끼) 같은게 무리지어서 바글바글 다니면 땡잡은거지요^^
릴 끝에 좀굵은줄을 달아서 참개구리를 굵은바늘에 묶어서 가물치 새끼들을 톡톡톡톡 계속 건드리면 어미가물치가 덥썩 물어요~~ 가물치는 암수 2마리가 새끼를 몰고다니기때문에 한마리잡으면 필경한마리가 더있어요 근데 두마리다 잡으면 새끼는 누가 키우나.. ^^ 개구리잡기힘들면 릴지렁이바늘 있잖아요
그밑의 추를 떼어 버리시고 박카스병을 달아서 물위에 둥둥띄워서 잡으세요
미끼는 지렁이(청지렁이가 좋죠-디따 굵은거-), 미꾸라지, 개구리, 피라미절단한것등등등 ^^ 사람마다 잡는 노하우가 틀리니 다른의견도 주세요 ㅎㅎㅎ
두서없이적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