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비에 소류지 더욱 어려워 집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쯤은 그만 내려도 될듯 싶은데 우리 마음과는 달리 또 내립니다. 봄비가 시작했다 하면 2-3일씩 이어집니다. 양도 많습니다. 물도랑으로 흘러드는 물이 끊일 여가가 없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는 중이지만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봅니다. 저수지 대물낚시에 이비가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며칠간 햇살이 있긴 했지만 웬만한 저수지엔 지난 비로 인한 뻘물조차 덜 가라 앉았습니다. 또 물도랑으로 물이 들고 있으니 붕어의 활동은 더욱 떨어질것 같습니다. 이비 그치면 중대형지의 중류대에 새물이 차오른 얕은 수초밭에 햇살이 내리기를 기대 합니다. 그곳부터 조금씩 회복이 되겠지요. 계곡지 좋아 하시는 분들 올해는 더욱 어렵습니다. 뻘물이 가라앉을 여가도 없고 수온은 자꾸만 떨어지고 무너미로 철철 넘치는 만수에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비가 빨리 그치고 햇살이 나기를 기다려 봅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19)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