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함안쪽으로 출조했는데요 악양과 양포에 가보니 낙수금지와 300만원 과태료 프랭카드 걸려있던데 낚금되었는지 아시는분 알켜주세요 2군데다 한사람도 없고요 양포쪽 가지수로쪽에는 두어분 앉아 계시던데 낚금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쓰레기는 되가져 옵시다!! 완연한 봄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작년 겨울에 제가 그기에 낚시를 했었습니다.
악양수로는 겨울 늦게까지 물낚시가 가능하다기에 갔었습니다.
하루 밤낚하고 철수하는데, 새벽일찍 웬 노인 두명이(여기선 어른이란 단어는 쓰지않겠습니다.)
수로에 작은 쪽배로 무언가를 하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보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수로폭이 2~30미터인지라 이쪽과 건너편쪽에 연결한 빨랫줄로 왔다갔다 하더니
대물 붕어를 한마리를(허리급으로 보임) 뜰채로 들어올리는게 아닙니까. 뭐지하고 자세히 봤습니다.
배에서 나일론줄끝에 밑밥인듯한 뭉테기를 달아서 배밑으로 쭉~~내리더니 잠시후에 또 붕어를 건져내더군요.
신기하다 싶어서 가까이 가봤습니다. 정답은 이미들 아시겠지요? 밧데리였습니다.
나일론줄 밑밥과같이 밧데리선도 같이내려서 집어가 되었다싶으면 바이브레더 스위치를 누르는것이었습니다.
저는 망설일것도없이 쌍욕을하며 다듣기게 경찰서로 전화를 했습니다. 줄을잡고 배를 이동해서 건너편 차쪽으로 나가더군요.
나이들은 마이 쳐먹었든데 동작하난 기가차게 빠르더군요.
그리곤 나일론줄들과 밧데리들을 실고는 부리나케 도망가버렸습니다. 한참후에야 도착한 경찰들한테 바닥에 적어녾은 차번을 알려주긴했는데
사건처리는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연유로 아마 어류포획금지가 되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