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근무를 마치고 약속한 현충사앞 냇가에 낚시를 하려고 직장 동료와 출발하였습니다.
급한 마음에 저녁을 어떻게 해결하나 하던중 퇴근길 아지트라며 차를 멈춘곳은 구멍가게옆에 중국집이 있는곳
자장면곱배기에 포만감을 느끼고 다시 출발 천안에서 떡밥과 줄보기를 구입하고 도착하니 여러분이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먼저 자리한 곳은 현충사쪽에서 새물이 들어오는곳 어차피 물이 흐르니 괜찮겠다 싶어 대를 편성했지만 깔짝이는 입질뿐 소식이 없네요.
같이 간 동료 시끄러워서 자리를 올긴곳은 주차한곳 바로 밑 한수했다고 연락이 오네요.
확인해보니 8치급 예쁜붕어
옆에 자리가 있어 옮기기로 결정 후다다닥----
다시 대편성 35두대에 30한대 끝보기를하는데 오히려 물살이 세지만 초리대의 움직임은 훨신 안정적이네요
하지만 강원도에서 끝보기 낚시를 한지 어느덧 19년 입질 감을 못잡고 헤메내요
그사이 동료는 월척까지 한수 정말 스팀이 나더군요
그러면서도 갑자기 대를 끌고 나가는 입질 하지만 헛챔질
시계를 보니 오전 3시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낚시에 재도전 할까
오전 5시 재도전 시작 여명이 밝아오며 초리대가 보이니 캐미를 볼때와 또 다른 느낌 입질 초리대가 쑥 물속으로 잠깁니다. 챔질 7치급 예쁜붕어가 달려 나오네요
이녀석 눈이 멀었군
해가 떠오르며 잡고기(모래무지,끄리)등이 입질을 하네요 철수 결정
옆에서는 다섯칸대 정도로 보이는 장대를 쓰시는 낚시꾼이 연실 커다란 붕어를 잡아네더니 급기야 낚시대가 쑝쑝쑝
강 중심부로 도망 갑니다.
이곳은 천안에서 삽교호쪽으로 흐르는 강의 중간 부분으로 현충사 바로 앞 입니다
강이라 대물잉어는 물론 붕어의 씨알이 7치이상으로 모든 어종이 다양하게 서식합니다.
겨울에도 강이 얼지 않아 물낚시를 즐긴다는군요
천안 아산꾼들이 많이 출조를 하는 곳이랍니다.
찌낚시도 충분히 가능해서 물살이있지만 찌올림도 좋구요.
끌고가는 입질이 많습니다.
출조들 해보세요
끝보기 낚시도 배워보시구요
현충사 앞 냇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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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만해도 천안, 풍세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좀 더러워 냄새도 나고
했는데... 요즘은 천안도 하천정비로 인해 많이 깨끗해지고
수질이 많이 좋아졌겠네요.. 고향소식 잘 듣고 갑니다.
냇가라기 보다는 아랫쪽으로 내려가시면 거의 한강고수부지 수준입니다. 그래서 주차하기는 아주 편하구요.
수로라고 해서 오붓한 낚시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너무 커서 솔직히 실망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조과는 의외로 좋은 곳이더라구요. 비가 많이 온 후라 유속이 좀 세서 그렇지 요즘같이 비가 안올시에는
입질이 훨씬 좋은 곳이라구 친구가 그럽니다. 아랫쪽으로 보가 있어서 어자원이 많은 곳 같습니다.
그날 주로 잉어와 붕어를 낚았구요 준척급은 됐습니다.
편한낚시 즐기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할만한 장소입니다. 아침이 되니 릴낚하시는 분들 무지 많더라구요.
이곳은 저녁과 아침에 잘되는곳 입니다!!!
밤 낚시는 쉽지 않은곳이죠!!!
요즘은 스질이 많이 좋아졌네요!!!!
자원도 엄청납니다. 여러 낚시인들이 사시사철 365일 잡아내도 끝도없이 잘나옵니다
그리고 대물잉어 개체수가 넘많아서 낚싯대를 순식간에 차고가거나 채비가 터지는일이 빈번합니다
저도 손맛 보려고 가끔씩 출조합니다 수질은 에전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그런대로 낚시할만하고요! 추천합니다 ^^*
80년대 중후반~~ 지금은 잘모르겟네여. 가본지 오래되서.~~
괴기도 많구..놀기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