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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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봉황지 미끼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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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지 아니 연방지! 15-6년 쯤 물 한번 빼고 10년전부터 작년까지 추석 전후 20일정도에 끝까지 올리는 찌맛과 빵도 날렵하면서 힘은 항우 장사인 새우 입질에 9월부터 11월중순까지 해마다 나의 아지터였던, 늘 가도 빈손으론 뒤돌아 서 본 적 없었던 연방지.. 근디 올해만도 객지 생활에도 불구하고 가을 우수지나 10회를 넘긴 출조이었건만 그렇게도 환상적인 새우 입질을 받아본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룻저녁 기껏해야 그것도 초저녁 9-10시쯤에 6-7치 한두번 .... 하루는 그러니까 추석연휴때30,1,2 대낮부터 삼일, 신경질나 10월 7-8일, 총 5일밤을 저수지 돌아가며 앉아봤는데 예전의 입질도 예전의 조과도 아니었었다. 아마도 세인들에게 넘 많이 알려지면서 먹을께 넘쳐 대낮 지렁이 미끼에 4-7치 붕애들이 대를 차고 들어가고 정작 해 빠진 메인엔 묵묵부답 답답해 지롱이 쓰면 입질오는 졸장부가 되어버린 저수지. 예전 5년전쯤인가 지금에서 1.5m 내림 수위에 9월말경 둑좌 10m위 물빼는 곳 바로 위 수몰나무있는 곳에서 새우미끼로 9치 이상마 30수 정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연방지 제일의 미끼는 아직도 여전히 새우라고 예기하고 싶은데 그 저수지 아마도 내년, 후내년쯤에는 며칠전 다녀온 예당저수지처럼 떡밥마 먹히는 저수지로 변할 것 같다는 느낌에 참 안타깝다. 적어도 출조할 때 그 저수지 특성을 알고가 그 특색만은 살려둘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나 경상도 표현으로 지나개나 밑밥 막 뿌리고 집어 한답시고 대낮부터 그것도 썩지않는 글루텐으로 대부분의 저수지를 황폐시키지말고 밑밥도 뿌리지 않는 절제와 새우 지렁이 참붕어 납자루 등 생미끼로 낚수하는, 조과가 아니라 진정 즐기는 낚수를 신낚시인이길 연방지를 빌어 바래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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