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물 빼고 연 다 걷어내서 바닥은 깨끗합니다.
생명체도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흔하게 올라오던 잔챙이 입질 한번 없더군요.
수심은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0~80 나오는거 같습니다.
여기 이장이 매년 물빼고 연 팔아치우는데 명목상 마을 잔치하는데 쓴다고는 하지만 알게 뭡니까 뒷주머니로 들어가는지...
낚시꾼 꼴보기 싫어서 물 빼는게 더 큰 이유인거 같습니다.
해서 내년에도 물빼면 민원 넣으려구요. 국가소유 저수지 연을 마음대로 캐는게 타당키나 합니까?
귀찮아서 한해 두해 미루고 있었는데 더이상은 안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