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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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지 중간으로 길이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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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고등학교에서 물을 뽑아 쓰는지 물이 쭈욱 빠졌더군요.. 학생들의 통학에 편의를 주고자 저수지 가운데로 길이 나고있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겟군요. 조황은 어떤지요../?/

간만에 바닷길이 열리는듯한 현상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물어봅니다. 조황은 조크입니다.어찌된 영문인지만 알려주십시요.
근데 남매지 낚시 금지 아닌가여?
물이 없어지는 마당인데..붕어들이 잘 있나 싶어 여쭤 보는겁니다..
오늘 지나가다 보니깐 "물도 살리고 고기도 살리고" 라는 팻말이 남매지 한가운데여 꼽혀 있던데 남매지 살리기 운동없나여? 아씨 낚시금지 풀리면 바리 낚수 할려고했는데 ...
정확한지는 몰라도 반은 준설을 하고 나머지 반은 메워서 공원을 조성 한데요 ^^
남매지는 98년부터 2000년까지 휴식년제에 들어갔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입대하고부터...딱 제대할때까지 였거든요~
학교다니믄서 틈나는대로 갔었는데...가물치에...월척붕어에~~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는데...2000년엔가...??? 소유가 경산시로 넘어간다던가...어쨌던가...
하면서 휴식년제를 풀지 안터군요~
그런데 이제 공원이라니...아쉽기도 하고...좋은 일이기도 하고...
이제 졸업인데...남매지에서 낚시는 기억에만 남겨둬야겠네요~~^^;

오늘자 매일신문보니까 저수지준설작업땜에 물뺀답니다. 다행인건 어떤 업자가 농업기반공사측에 물뺀후 "고기를 다팔아라"하고 제의가들어왔는것을 농업기반공사에서 "안팔어" 하구 답변을 한모양입니다.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물도 깨끗해지고 낚시금지푯말도 사라지겠죠. 그때까지 기다립시다.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인 저는 공사측의 답변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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