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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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을 낚시꾼으로 만들어 버릴까 합니다. 추천 좀 부탁..

결혼12년만에 저번주에 애들(초2와6살)과 낚시를 따라갈려해서 일요일 저녁낚시를 데려가서 26,30 두대를 펴주었는데 10시까지 4치부터9치까지 다섯마리를잡고 한마리 터트리더만 이번주에 밤낚시를 가자며 원터치 텐트까지 사주더군요.^^ 이참에 아예 낚시묘미를 느끼게 해주면 제가 낚시가기가 편하지않을까해서 추천 부탁 드립니다. 집은 경산인데 바닥 평평하니 분위기 좋은 그리고 고기 좀 나오는곳 좀 가르쳐 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5-15 07:32:43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물론 낚시에 취미를 붙이시게 할려면 손맛을 보게 하는것 만큼 큰 효과는 없겠지만...손맛 아님 다른걸로도 취미를 붙이시게

할수 있을거라 생각 되네요!! 낚시갔을때 님이 손수 음식같은거 만들어서 부인분에게 드리고..이것저것 행복을 드린다면

손맛을 못보시더라도 취미가 붙으실듯!!
제가 낚시다시니면서 가장 좋은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모습은
오랴전 애기지만 충북 음성에 넓은 저수지였습니다

밤새 낚시을 하고 철수하려고 중비중인데 차가 한대 들어오더니...
노 부부가 차에서 내려 ~ 짐을 가지고 내려오시더니 할머니께서
낚시대을 한대 꺼내들고 스윙하던 모습 ... 할아버지와 포인트에서 대해서
의논 하시던 모습 두분이 다정하게 옆자리에서 낚시대을 드리우던 모습
젊은가슴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38조사님 가족과 함께 ~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다면 그것만큼 즐겁고 행복한낚시가
어디 있겠습니까 ~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38조사님 꼭 사모님 꾼으로 등극시키시길 바랍니다
결혼 초창기
낚시는 가고 싶지만
연애할때 낚시를 한다는 이야기를 전혀하지 않은 관계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데로 다닐수 있을까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우선 낮낚시로
미끼는 콩알떡밥
넣으면 고만고만한 싸이즈로 금방나오는 곳

첫수에 징그럽다고 난리더니만
한수 한수 더해감에 따라
점점더 집중해 가는 모습...
두번째 출조때는
직접 떡밥달고
붕어 바늘 벗겨가며...

그다음주 퇴근하니까
출조준비 해 가지고 있던데요
밤낚시가자고....

처음이 중요합니다
비록 잔챙이 일지라도
넣으면 금방 나오는 그런곳 찾아서
사모님 모시고 가면 효과 2만점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경산쪽을 잘 몰라서 장소는...
경산희나리님께서 그쪽은 잘 아실겁니다

경산희나리님 도움주세요
결혼 삼십년이 다 되가지만 집사람과 딱 한번 출조가 기억 나네요.

십여년 전 쯤 두칸대에 떡밥채비. 하필이면 집사람대에(8치급) 걸려 낚싯대에

전해오는 전율(손맛)에 놀란 집사람이 낚싯대를 내동댕이 치던 생각이나서 웃어봅니다.^^

참고로 가족(마나님)들과 출조시에 화장실 문제에 신경쓰셔야합니다.

즐거운 출조 되십시요^_^*
저희 집사람도 처음엔 잘따라다니더니

이제는 애들에 치여서 잘 안갈라고하더군요

여성조사님들의 애로사항이 생리현상이 제일큰문제이더군요

혹여나 급하시면 파라솔로 가리시면 가장좋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파라솔텐트안에서 해결을합니다

지퍼 다 잠그고 그 안에서 실례...ㅎㅎㅎ

즐거운 출조길되십시요.
물은 별로지만 손맛을 볼수 있는곳은

황룡지 가기전 SK 가스충전소가 있습니다~~~

그쪽을 쭉 가시다보시면 현대모비스공장 바로옆 저수지가 있습니다

포인트는 현대모비스 바로옆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주차시키고 저수지 바로밑을 보시면 부들, 수초가 있습니다~~

칸수로는 2칸~~2.5칸 전후로 하시면 되시고 떡밥낚시 잘 됩니다~~~

사모님과 손맛 많이 보세요~~~^^*
쪽지드렸습니다

익히 잘 알려진곳이 대부분이라 다 아는 저수지이겠습니다만..

경산권에 고기 잘나오고 분위기 좋은곳은 주말에 어디나 사람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쪽지 드린 저수지중 마음에 드는곳에 없으시다면..마지막으로 먼못(원지)추천해드립니다

토-일 비가온다고하니 조심해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단낚시를 가자고 하시면 반은성공하신거고요 제생각에는 낚시가서 절대 음식만들게 하지마시고 혼자서 왕비님 대접하듯이
모두 다하세요 준비 요리 청소 등등등 다녀와서도 설거지 등등아내분을 일단 편안하게 대접해드려야 할것같아요
그럼면 맨날가자고 하지않으실까요?^^
제생각엔 한번쯤은 좌대낚시도

괜챦을것 같네요

사모님께 맛난 요리 봉사도 좀 하시고

즐건 시간 되세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ㅎㅎ 선배님들 말 잘듣구 갑니다

제애인도 낚시 따라가는거 정말싫어하는데

그래서 손맛터 델고 가서 향어 걸어서 패스해줍니다 ㅋㅋ

저도 꼭 꾼으로 등극시키겟읍니다 ㅡ,.ㅡ+)γ
정답아닌 정답을 주신 모든 분들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 도움을 요청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생 일대? 기회라 생각하고 좋은 결과 이루고 올께요....
호명지가 제일입니다...마리수 죽입니다.........
연애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같이 낚시다니면서 유료터에서는 향어,잉어도 곧잘 낚아내더만 ...이제는 애들한테 치이더군요.~ 어쩌다 한번 가도 애들 치닥거리한다고 바쁘고 애들도 낚시한다구 바쁘고~ㅎㅎ 다신 안갈려고 하네요. 나중에 애들다크면 다시 낚시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손맛을 본다면,,,블루길도 괜찮을것 같네요...

처음에는 붕어를 잡는다는 목적보다는 일단 손맛이 우선이기에.,

블루길이나 베스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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