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갑습니다.
작년에 친구따라 우연히 낚시하러 갔다가 손맛을 보고는 추운 겨울에도 어여 날이 따뜻해져서
밤낚시를 해보고 싶었던 초보입니다.
근데요 하나 물어볼게 있는데요
낚시터 관한 질문인데,우선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낚시하러 그리 멀리 가거나 장비도 그리 좋은것도 아닙니다.
대구의 아양교 밑과 무태교는 낚시 하기가 어떤지 제 친구말로는 입질은 많이 없지만 엄청 큰 넘들이 걸린다고하네요
글구 고령의 낫질못 위치와 그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3-30 23:09)
반갑습니다.근데 물어볼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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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교 다리는 저희집 다리 밑이라서 슬리퍼 질~~질 끌고 다시 낚시대를 잡은 추억이 어린 곳 입니다.
그곳에 괴기가 얼마나 많은지 안 해 보신 분은 잘 모릅니다.
작년에 홍수가 졌을때, 그야말로 물반 고기반 이였습니다.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수심 40센티 미만 되는곳에 떡밥 동글동글하게 말아서 던져 놓으면...
8치,9치,,재수 좋으면 5짜 가까이 되는 잉어도 물어 줍니다.
온갖 괴기라는 괴기는 다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운치와 물색을 따진다면,,,,,,,만족을 드리지 못하지만....심심풀이로 시간 때우기는 그만 인 곳입니다.
집에서 가까우시다면 더 좋겠지요?
줄풀이 있다면 긴대로 줄풀 가까이 바싹 부치면 입질이 들어오구요..
새벽 시간때 조황이 아주 좋습니다.
2대 피면 정신 없으니까....한대만 피십시요. 채비는 물흐름이 조금 있는 곳이라 조금 무겁게 찌맞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밤낚시는 강낚시 특성상 잘 안 되는 곳 입니다.
릴낚시꾼들이 잉어 수~~~두룩 하게 잡아가는 곳 입니다.
운동을 하러 나오는 사람....바람 쐬러 나오는 사람.......조금 소란한 곳이나 그 점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