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과는 붕어 9수 향어 한수...
장만한 체블2 3.2칸 쌍포를 담궈보기위해 출조를 했더랬지요...
기존에 체블1을썼던지라 체블2도 비슷하겠거니 했습니다.
처음 붕어를 걸었는데...늘하던대로 챔질했더니 하늘에 뭐가 떠서 날라오더군요 ㅡㅡ;
발밑에 툭떨어져서보니 8치급 붕어였습니다.
날라온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새벽1시경까지 붕어를 계속 올리던 중 찾아온 3키로짜리 향어님...빵도 좋고...
불안했지만 믿고 당겼죠.. 허허...한손으로 제압이 됩니다..
탄성때문에 대가 컨트롤을 해주더군요..
그렇게 밤낚출조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맘속으로 흐뭇했습니다.
이래서 비싼대를 쓰는구나 싶었지요..ㅎㅎ
한동안은 장비병에서 해방이지 싶네요. 다른 낚싯대가 이제 눈에 안찹니다. 큰일인것도 같고요 ㅎ
암튼 이번주말 날이 따듯하다하니 낚시가시는분들은 안출하시고 건강챙기세요 ^^
난로 안들고 가도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ㅎㅎ
밤낚 다녀왔습니다. 날이풀려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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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성은 무한과 비교했을때 약간 떨어지지만 제압,앞치기,무게감은 모두 무한보다 좋았고
아쉬운점은 손맛이 무한에 비해 둔하다는 점과 낚시대 길이가 제원길이보다 7~8센치정도 짧습니다.
체블2 제원은 5.75m 지만 실측은 5.67~5.68m
어제도 좀추운것같던데 난로도안키시구 대단하십니다 ㅎ
낚시대는 믿음이가죠 ㅎㅎ
무한도 약한대는 아닌데 약간 싸이즈 있는넘이 걸리면 손에 전해지는 느낌이 불안한데 체블2는 허리가 적당히 휨새로 휘면서 제가 원하는대로 제압이 가능하더군요.
원줄은 무한대 기준으로 25센치 정도 짧게 세팅을 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그대로 체블2에 매보니 낚시대 끝에서 15센치 짧은 상태로 사용했습니다.
신기한건 체블2가 원줄이 더 길었지만 앞치기는 훨씬 편했습니다.
좌대가 수면보다 높으니 날라왔나봐요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