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는 주력이 신수향대입니다..
그런데 몇년전 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중고 소류지 몇대를 선물받았고 사용하게 되었죠.
무겁긴하지만 허리힘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주로 수초가 많은 지역에선 소류지를 먼저 꺼내게 되더군요..
그렇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얼마전 낚시대를 보니 한대의 손잡이대에 코팅이 일어나고 들뜨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대는 멀쩡한데 한대만 이상이 생긴거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이곳에 글을 올렸고
a/s를 보내보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오래된 낚시대라 과연 a/s가 될까?" 하는 걱정을 하며 본사에 전화문의를 하니
낚시대를 보내보라고 하더군요.
택배로 낚시대를 보낸뒤 한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공장이전 관계로 많이 바빳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일전 낚시대를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다음날 낚시대를 받고 깜짝 놀랬습니다.
소류지가 아니라 월광소류지대가 온겁니다.
그것도 새낚시대로요..
제가 보낸 낚시대는 구형소류지인데 신형 월광소류지를 보낸겁니다.
단종된 낚시대라 손잡이대가 없어 신형 손잡이대를 보냈다고 설명해주시더군요..
a/s를 받으면서 이렇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유료로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그것도 새것으로 교환해주니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감사하단 말씀을 이 글로 대신해서 올립니다..
번창하는 조구사가 되길 바랍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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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a/s 받으셨군요.
A/S하면 이제 DIF가 될것같습니다. DIF 유저로서 참 든든합니다~ㅎㅎ
새제품을 한번 구입하면 몇년을 씀니다..
또 요즘낚시대는 세트로 구매하면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낚시대를 구매할때 a/s도 따져가며 구매해야 아끼며 오랬동안 함께 하게되는데...
a/s가 영 아니면 아끼던 낚시대도 싫어질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낚시대a/s의 중요성을 조구업체에서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DIF가 됐으면 합니다
대물하세요...
보냈는데 진짜 바로바로 해결해주던데요
일전에 그 말많았던 dif가 아니라 새롭게 태어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