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 관리자님의 글 읽어보았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DIF 체어맨 블루 제가 2008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체어맨 쓰시는 분들 잘 아시겠지만, 일단 뽀대에 반했구요.
사용해보니 저한테도 딱 맞는 그런 낚시대였습니다. 그리곤 무리해서 몇대를 구입했죠. 잘썼습니다. 물론 부러진일도 없었고
a/s 받을 일도 없었습니다. 워낙 그당시에는 고가의 낚시대라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그때는 편심에대한 큰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었고, 편심을 느끼기에는 낚시하면서 불편함을 못느꼈었죠. 그러나 이번에 또다시 5대를 구입했습니다. 제 나름 무리해서요.
왜 무리하면서까지 체어맨을 고집하겠습니까? 일단 내가 쓰기에 좋으니까 눈에 그것밖에 안들어오니까. 다들 그러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새 낚시대가 낚시하면서 초짜인 제가 느낄정도의 낚시대 편심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정말 문제있는 낚시대일 것입니다.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a/s를 신청햇던거고요. 전 워낙 낚시대를 아끼는 편이라 택배발송할때도 튼튼한 박스에 뾱뾱이에 둘둘둘 감아서
발송했습니다. 5대를 한꺼번에보내면 귀찮아 할까봐 낚시대 문제점을 적어서 보낸것이었고요. 빠른 a/s와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없애기 위함이었죠. 글씨를 잘 못알아볼까봐 엑셀로 타이핑해서 프린트까지해서 보냈습니다. 글씨도 크게해서 보냈습니다.
잘보시고 꼼꼼히 봐주십사 하고요. 전화통화했을당시 엄청 친절히 받아주셔서 역시 dif구나 생각습니다.
또하나부탁했습니다. 제가 안보낸 낚시대중에 한대가 홀로그램이 없는데 왜그런가요? 물으니 아~고객님 저희 낚시대는 다 수작업이기 때문에
작업시 실수로 스티커가 안붙어있을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하나보내드릴께요. 이러더군요. 여기서 또 감동했죠. 전 작은거에도 감동하는
그런 빙신인가 봅니다.ㅋ 낚시하면서 스티커없는 한대가 괜히 미워보였거든요. dif 믿었습니다. 다른분들은 a/s신청후 3-4일이면 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생각하고 월요일보내면 늦어도 금요일이면 도착하겠다 생각햇습니다. 그러나 안옵니다. 한주가 지났습니다.
전화를 하니 제 낚시대가 편심이 심해서 좀더 꼼꼼히 봐야한답니다. 전 당연히 그런줄 알았죠. 고맙게 생각했죠. 현재 a/s신청 안했던 5대도
완벽한것은 아니지만, 안보냈습니다. 한꺼번에 10대 보내김 미안해서요. 그런데 한주가지나서 추석때문에 택배접수를 안하는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전 불안해서 전화했죠. 그러더니 아아~꼭보내드릴께요. 이러더군요. 그리곤 왔습니다. 전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박스를 받아보니 개봉하는순간 좀 기분나빴습니다. 난 뾱뾱이에 둘둘둘 감아서 손상안되게 보냈는데 뾱뾱이가 없습니다.
아 뾱뾱이 없어도 큰문제가 없는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낚시대 한대를 꺼내보니 당황스럽습니다. 지퍼를 다 안닫아 초릿대를
시작해 낚시대가 쭉쭉 빠져나옵니다. 기분 두번째 상합니다. 그래 편심이라도 잘 잡았겠거니, 생각하고 뒷마개 열고 절번을 하나씩
뽑아봤습니다. 그리곤 책상 유리위에서 굴려봅니다. 1번 패쓰~2번~음.이정도는뭐~3번 이런 **...4번...그이후는 원래 문제없었죠.
두번째대. 뭐야이거...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모두다 ... 아 ** 짜증나네...그래 그냥 a/s받지말고 낚시하다가 부러지면
수릿대 사서쓰자. 기다리느니 사서쓴다. 줵일...이러곤, 포장되었는 박스 버리러 갑니다. 어 ? 근데 뭐가 한들어있네요.
쪽지한장. 아. 내가 보낸쪽지구나. 열어본순간, 이런 개.. 순간당황. 회사 동생보여줘봤습니다,. 이런 미... 형 거기 어디야?
가서 박살내. 이럽니다.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곤 전화해서 따졌죠. 더황당한건 쪽지에 적혀있는 그걸 아는겁니다.
전한테 한말이 아니랍니다. 전화받는 당신 누구냐하니. 부사장 이랍니다. 사장님이었다면 정말 저 제입에서 어떤말이 나왔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오너가 아니니 그냥 전화끊었죠. 그런데 이건 생각해봐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진찍어서 월척에 올렸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다 격분을 하시네요. 다 제심정을 같이 느끼셨기 때문에 그러신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제 글에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어제 저녁에 DIF 관계자 분께서 친절히? 글올려주셨네요.
그리고 쪽지하나 날려주셨네요. 죄송하다고 앞으론 그런일 없게 하겠다고.
장난하니?
글올리고 쪽지하나 날려주면. 아~알겠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러지마세요~ 이렇게 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성의가 없습니다.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DIF관계자분 부탁하나있습니다.
편심잡을때 불로 잡는 건가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어떤불이면 됩니까? 가스렌지? 토치? 라이터? 알려주려면 제대로 알려주고
집에서도 잡을수있는게 낚시대 편심인거 같은데 그 비법좀 알려주시죠. 이런 뭣 같은 글 다시는 안받게요.
우리 월척 회원님들도 잘 배워서 조구회사에 A/S보내서 잘됐느니 안됐느니 하는 소리 안듣게요. 집에서도 할수있는 일을 왜 보내서
이렇게 마음 다치는 일을 만듭니까? 공개하면 편할텐데...
맘 같아서 체어맨 다 팔아 버리고 싶지만, 당분간은 그냥 놔둘겁니다.
DIF당신들 어떤식으로 나오나 볼겁니다.
월척횐님들 짧은 글 몇마디와 쪽지로 제가 아~네~ 알겠습니다. 이래야 하는게 맞는가요?
제낚시대 다 팔아버리고 나면 이제 체어맨도 없으니 뭐 할말이 안생기지 않겠습니까?
아침부터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는 제 자신도 웃기군요.ㅎㅎㅎ
DIF 쥐치님.
쪽지보내신거랑 글올리신거 그다지 맘이 안풀리네요.
그냥 DIF에서 제 체어맨 10대 모두 새거로 교환해주시던가. 아니다. 신형 체어맨2로 다 교환해주시던가.
아니면 보상차원으로 체어맨 풀셋트주세요 1.7부터 5.2까지.
다 팔아서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나 하게요.
어떠세요? 기분나쁘신가요??? 황당하시죠???
저는 더 황당하고 기분 더러웠습니다.
이제 DIF에서 어떻게 나올지 보겠습니다.
그따위 글귀 몇자로 사과한다고 하면 끝아닙니다.
제대로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그똥 어떻게 깻끗히 처리해야하는지 생각하시고,
앞으로 똥 안밟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제 낚시대 다시보내라 A/S다시해주겠다 뭐 이따위 말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보내지도 않을거고 그냥 쓰다가 부러지면
수릿대 직접사서 끼워쓸겁니다.
[친목,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닉네임 다윤아빠입니다.
다윤아빠 / / Hit : 11118 본문+댓글추천 : 0
마개열어서 확인해봐야겠네요.........
------------------------------------------
글을 읽으면서 제가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내가 이래서 여기 이 낚시대 안쓴다니간 아주.....
더 한 말도 하고싶은데 욱 하고 참고잇습니다.
다윤아빠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집에 불로 고칠수잇는정보 얻으시면 저도 좀갈쳐주십시요...
참 대단하구만....대단해...
"담당자들 끼리 주고 받는 쪽지가 수리 완료후 폐기 처분 되지 않고,"
담당자들이 아주 멋지게 쪽지를 주고받는군요^^
멋쟁이들이라니깐아주^^
머리뚜껑 열리게 만드는 관계자의 글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제 생각엔 이미 정떨어지는 제품...모든 낚시대 신품으로 산정해서 환불조치를 요구하는건
어떨까요? 마음 상한 소비자의 마음을 풀어줄 그 회사의 시정조치라고 보여집니다.
a/s가 저러니 정말 정떨어지는듯 합니다.
대단한 유행어가 탄생했군요... " 니가 고치라 집에 불있지 "
낚시대 편심하면 생각이 절로 나오겠어요.. dif는 낚시대 편심 불로 고친다~~ ㅎㅎ
망하기전에 DIF낚시대 얼릉 처분하라고.....
얼마나 마진이 많길래 터무니없는 가격다운에 한번 상처 받고,
A/S 개판이라는 소문에 또 한번 무너지네요...
추가구매 하려고 했는데,,, 보류입니다.
DIF관게자 여러분!!!
고객만족이 최우선 아닐까요..고객은 제일 높은 상사입니다. 봉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회사차원에서 10배 보상이라도 하겠습니다.. ^^)
제 착각인가요?! 신경 무지하게 쓰셔야할듯한데요.
보는내내 열만 받내요.
끝까지 지켜 보겠읍니다
힘내세요
걍 머 밟았다 생각하시고.... 조구회사에서 어떤차원의 다른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쩝..
영 찝찝하네요..
직원들 사이에 업무과정에서 나온 쪽지라 하던데...부사장님께선 어케 알고 계시는건지...직원이 서너명? 사장 부사장 여직원??
가볍게 서로 웃고 넘어갈 에피소드 정도라 여기는 모양이군요
DIF측에선...이게 별 일 아니다란 생각들 하고 계시는듯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원...
이해 안가는짓을 하는 이해안가는 조구업체네요 조구업체 맞는건지..
여기서 댓글 다신 분들이야 dif 사용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런 조구회사가 있군아!!"라고 생각하며 글을 올리겠지만,
dif회사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이시나 다윤 아빠님께서 마음 고생이
가장 많으시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다윤 아빠님 조금만 더 힘내세요!!
옛날에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 "좋은 것이 좋다."라고 하시며
넘어가시는 분들 많으셨지만,그로 인해 특정 업체들이
소비자를 생각하는 회사 오히려 더 없어졌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비록 글로남아 이렇게 작은 힘이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추석이 바로 코 앞에 있네요!! 낚싯대로 인해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옛말에 "항상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든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DIF제품 달랑 한대 가지고 있는데...이거 A/S발생하면 안될텐데....흠...
전 기술이 없어서 편심 몬 고치는데
불에 가까이 대면은 고치지는감요 우째고치는지 아시는분 좀 알려 주세염
조은기술은 공유를 하는것이 아시는분 없이시면은 DIF 기술자분이라두 좀 알려 주세염 as를안해주실러묜은
방법이라두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강 ;;
이래서 DIF 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한기업을 한순간에보내버리는군요.,,,ㅠ
요즘 젊은분들이 이 낚시대을 아주많이가지고들 계시던데....ㅠ
아무래도 이건쫌아닌듯하군요......ㅠ
관리자...ㅋㅋ 부사장 ㅋㅋ 임원 ㅋㅋ 이친구들한테 사과받고 무마할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뭔일인가 하고 찬찬히 읽어보니 직원들의실수라 할지라도 as가 제대로 안된것도 문제지만 뒤처리가 영....
다윤아빠님을 그리고 낚시인들의 대한 예의나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수가 없네요...
그저 형식적인 어쩔수없어서 올리는 사과문으로 밖에 안보여지네요...
관리자란 친구 닉네임이 쥐치....음....
아직 쥐포되기전이라 팔팔한가보네...
여기에만 올리지 마시고 네이버,다음에 DIF AS처리라던지 체어맨낚시대 AS로 해서 통합검색으로 여기올린대로
그대로 올리세요....엄청난 타격받을겁니다...
아직도 소비자한사람을 가벼이 생각하는 회사가 있다니...
사장의 해명과 직접사과 전화가 없다면 환불요구하시고...그냥 넘겨서는 안될일이라고 봅니다...
힘내세요...^^
그런데 그런글은 완전배째던가 쓰지말라는뜻으로보여지더군요
제가예전에 에이원쓰다가 캐스팅후수초에걸려.. 한열뎃번후려채니 4동강나더군요 파손품이랑 보냇는데 (초릿대는 1번과2번이안들어가서 버림) 새걸로 되어왔더군요..
디아이에프 참이름은 좋죠 하지만.....as는 중국산낚시대보다 못한다는..;; 중국산 판매하는낙시점가면 (싸구려)파손시 그냥새걸로줍니다 ㅋㅋ
힘내십시요...응원할께요...^^
각성좀 똑바로 하게요 좋은 결과있으시길 그리고 체어맨쓰시는 모든불들이 a/s 편히 받을그날을위해
그날까지 dif가 존재한다면 말입니다 !
저 역시 틈틈히 지켜보겠습니다... dif 어떻게 일처리하는지 ........
잘 알고지내는 선배님 열받아서 잠못자고계십니다... 체어맨. 체어맨블루 38대 사용중이신분입니다....
다윤아빠님 힘내시구요~
DIF인지 IMF인지 지금부터 어떻게 나올지 눈여겨 보고있겠습니다.
참 골때리는 회사네요~
기분은 상하셨지만 추석은 즐겁게 보내십시요.
화이팅입니다~~~
김태우씨방송 정말잘보고 좋하는는 낚시꾼인데 안타깝네요 홍보잘하면 뭐합니까 AS는 개판이구
체어맨레드도 몇대있는데 어찌해야할찌
또 확 디비지네요~~~~
나는 그제품 공짜로 줘도 못쓰겠다.
첫째 집에 불이라고는 형광등 밖에 없어서ㅠㅠㅠ 혹시 형광등 불도 가능할란가?
둘째 낚시대 사면,가스랜지나 드라이기 사야 되잖아!
셋째 난 고칠 재주가 없어서ㅠㅠㅠ,기술자인 니도 못고치는데 내가 우째 고치겠노?
넷째 스트레스 받아 디질까봐 못쓰겠다.
회사 물건 안팔리면 불만이(많이) 있는 니가 고쳐가면서 다써라.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당하게 넘어가려고 하는 듯
진정성 있는 답변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것이 기존 제품을 쓰고 있는 낚시인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기본 정신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