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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야전대물 잠깐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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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야전대물 34대 하나를 구입하였습니다.

한대만들고 하룻밤 낚시를 해봤는데 느낌이 좋아서 몇대 더 구입했네요

32부터 40까지 총 다섯대..

제가 가지고있는 다른 낚시대와 비교해 봤어요.

동춘V하고, 록시블루

36 이랑 40 한대씩 총 여섯대 펴고 극한의 떡밥낚시를 했네요..

동춘은 제가 십년넘게 사용하던 주력대이고, 록시는 삼년전쯤에 장절낚시대 테스트좀 하려고 몇대사서 느낌만 대충 느껴본 낚시대네요.

일단 찌는 같은걸 사용했구요, 봉돌은 5호입니다..

원줄 길이는 동춘이 야전보다 15cm정도 짧고요, 록시는 5cm정도 짧네요..

저녁 여섯시부터 빕질 시작합니다..

처음 무게감은 야전이 제일 가볍고, 록시가 제일 무겁네요..

채비 투척은 셋다 잘 됩니다..

느낌은 상당히 다르네요.

동춘은 살그머니 굴려서 가는듯하고, 록시는 푱 하고 날아가는듯..

야전은 그 중간쯤 되는듯 하네요..

새벽 세시쯤 되니 체력이 떨어지면서 캐스팅이 빗나가기 시작합니다..

록시가 제일먼저 오른쪽으로 쏠리더니, 한시간쯤 후에는 동춘이 좌우로 춤을 추네요..

아침 여섯시에 낚시를 마쳤는데 야전은 크게 흔드리지않고 잘 날아가더군요..

다루기가 참 편하다고 느껴지는 대 입니다..

큰고기는 못잡고 7~8치 정도가 나왔는데..

록시는 고기를 바로 수면으로 띄웠고, 야전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잘 띄워 주네요..

상대적으로 동춘은 좀 힘들게 나오네요..

봉돌은 야전한테는 딱 맞는 무게감 이었고. 동춘한테는 좀 무겁고 록시한테는 좀 가벼운듯 하네요.

야전이 다루기는 편했으나 아주 경질은 아닌듯 합니다..

무게감도 가벼우나 굉장히 경량은 아닌듯 하구요

고기 제압도 그냥저냥..

초반에 잘 컨트롤 하면 믄제없이 잘 끌어내 줍니다..

제일 장점은 캐스팅 인데요..

오랫동안 지치지않고 잘 할수 있네요..

물론 평소에 이렇게 낚시를 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아주 마음에 드네요..

집에 돌아와서 36대 원줄이 좀 짧은거같아 다시 매려고 줄을 풀었는데 록시도 짧은거 같아서 같이 풀었어요

줄 푼김에 편길이 비교 하려고 록시랑 나란히 놨더니 야전이 많이 짧네요.

정확히 19.5cm..

접은길이도 역시 록시가 좀 기네요

그렇다면 윈줄 길이는 록시가 가장 길었네요..

어쨌든 도장도 깔끔해 보이고 절번 끝단 마감도 잘 되어있네요..

록시는 그에 비할바가 못되구요..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거겠지만..

전 야전으로 해야겠네요..

본 사용기는 완전히 제 주관적 의견이므로 다른 사용감을 가지신분이 보시더라도 그냥 저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지나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맘에드는 낚시대 만나서 좋네요.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록시가 장절대는 아닌데 록시보다 짧은게나오는군요
견인력도 록시보다 떨어진다면 경질대로 보긴 어렵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록시 블루 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걍 록시라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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