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물건을 구매하고 고의적으로 악성 민원이나 인터넷에 글을 올리며 뭔가를 바라는 블랙컨슈머가 아닙니다.
나름 낚시를 꽤 오래했는데 AS건으로 조구사에 처음 전화를 했습니다. 그것도 새제품 불량건으로 말이죠. 가끔 월척글을보고 설마 AS받기가 이렇게 힘들까했는데... 사실 좀 그렇더군요.
다음부턴 솔직히 AS받기가 싫어집니다.
일단 결론은 어제는 하루종일 기다려도 오지않던 전화가 정확히 9시40분에 왔습니다.
어제 여직원의 전화태도, 새제품 하자처리인데도 사과 한번 없었던점 등을 어제와는 다르게 기분나쁜 말투와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부사장님께서 사과를 하시더군요.
여직원일은 몰랐다하시면서 그부분까지 대신 사과를 하시더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새제품인데 처음에 통화하셨을때 이렇게 불편끼쳐드려서 죄송하다하면 화낼사람 없다구요.
전 처음에 전화드렸을때부터 이제품 계속쓸테니 정상인지만 확인해달라, 다른대들도 비슷한 상태라면 그나마 양호한걸로 교환해달라고만 요구했습니다.
결코 무리한 부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낚시대 전부보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사진으로 확인했으니 바톤대만 보내주면 교체후 다시 택배로 보낸다하니 직접 확인해야된다고 낚시대전체를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이부분에 대화에서도 약간의 언쟁은 있었지만 그냥 그렇게 하기로했습니다.
혹시 조구사 대표님들 아십니까?
낚시대 택배포장이 얼마나 힘들고 귀찮은지.
그리고 기포나 편심 도장불량등 새제품을 택배로 보내려면 얼마나 힘들고 귀찮고 짜증나는지.
단순히 '택배로 보내주시면 처리해드리겠습니다' 하시는데 왜 새제품을 사고 고생은 고생대로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아주셨음 합니다.
일단 부사장님의 사과와 함께 오늘 전부 보내기로했습니다.
제발 낚시대를 받아본후 월척에 안좋은일로 다시 글올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근데.. 한가지가 고민이 됩니다.
일단 제가 잘쓰는칸수 8대 사용해본후 장대 및 짧은대, 또 주력칸 쌍포로 추가 구매예정이었는데요...
에이스를 또 추가 구매하자니 또 이런상황 반복될듯 싶어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중고로 팔자니 헐값일것이고.... 에휴.
마지막으로 DIF대표님~
제가 썼던글을 읽으셨는지 안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요.
낚시인들이 새제품을 구매할때,
낚시인들이 일일이 펴보고 검수따윈 하지않아도 되는, 박스도 열어보지 않은채 믿고 구매할수 있는,
그런 훌륭한 조구사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체어맨 에이스 도장불량 관련 처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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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dif의 잘못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사진 보시면 dif측은 무조건 불량인정을 했어야하죠.
여하튼 as가 진행중이니 차후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그나마 괜찮은 제품으로 교환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케미깜박이님 글을 보고 몇대 보았는데
없는것보다는 약간씩이라도 있는것이 대부분이네요.ㅎㅎㅎ
DIF는 홀로그램 붙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지만 스킬좀 연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작업자의 단순한 과실이라면, 회사의 발전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구요
여튼 원만히 해결하시고 낚시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더 심각한 사진들도 있지만 차마 올리진 못했습니다
일부러 찾아봐야 보이는정도 였다면 저역시 그냥 사용했을겁니다.
사진올린것은 그나마 양호한것중 하나입니다.
부사장님 말씀으로는 에이스가 무광이라 티가 더 잘난다고 합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고도아닌 새제품을 왜그리 수고스럽게하세요?
저같으면 판매점에 편하게 큰소리치며 환불또는 교환을 주문했겠네요..
어쨋든 판매점에서 할일들을 고생하셨네요~~^^
제가 구입하면서 수축고무까지 해버려서요ㅜㅜ
그리고 판매점 사장님과도 얼굴붉히며 싸우기 싫었습니다~
돈은 이미 지불했는데 내손에 낚시대가 없는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하물며 수축고무 줄감개 채비라도 해놨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어떤분은 겨울이면 기포, 도장 A/S보내면 된다라고...하시는데 그것조차도 일입니다.
제발 모든 조구사 검수 없이 그냥 믿고 써도 될정도의 품질이 정착됐으면 좋겠습니다.
깜빡님도 이번엔 잘 처리되어 늦었지만 기분좋은 마무리라도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제맘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들어보고 싶은 대입니다.
요즘은 바빠져서 낚싯대를 잡지못합니다.
해결이 잘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에이스로 이쁜이들 많이 포획하십시요.
Dif입문 축하드립니다.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회사와 소비자는 상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가 왕이 아니고 회사가 갑이 아닌
서로가 필요로 하는 관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