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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후우 원하는 낚시대 를 구매하긴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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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삥 은 아닌데요 완전 상태 최고 좋은 중고 업어 왔서요 그른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이거 사놓고 참..... 쪼메 맴 한쪽 구석탱이가 허전함과 허무함이 드는건 뭘까요 잠들기전 꼭 언젠간 내꺼 만든다 혀놓고 막상 사고보니 참....돈도 돈이지만 쪼까 그렇네요 푸념 죄송 합니다

살땐 좋은데 막상 손에 넣고 나면 본전생각나고 이렇게까지 투자해서 낚시를 해야하나 이런생각도 매번 들면서도 또 다시 눈이 다른데가고 계속 그러더라구요..에휴
ㅎㅎ 아마 다같을겁니다
낚싯대는 그렇타치고
저는 손잡이고무랑 줄감기 등등
소품을 45만원어치 샀는데
이건아니다 싶으면서도
1년에 몇번을 그러고 있습니다
낚싯대가 30여대 되니까
채비한번 바꾸는데 수십만원 들어갑니다
더한분들 많으신걸로 압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를 구입했지만,
막상 기대를 충족시키는 물건이 얼마나 될까요 ?
꼼꼼한 분이라면 조그마한 티끌도 크게 보여
내가 왜 이걸 사려고 , 그렇게 애를 썼나 하는 후회가 밀려오는건 하지요.
하지만, 다른 대를 사더라도 마찬가지 일듯 합니다.
편하게, 그 대의 좋은 점만 보려하세요.
현재의 카본대는 이미 정점을 찍엇다 하데요
새로운 기술이나 소재로의 변환이 되지 않는 한 은요
조금쯤은 불편하고 불만족 해도 기냥 저냥 사용을 하느것이 답인듯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바꾸자면 한도 끝도 없는것이 낚시용품 입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흘러 넘친다면 종류별로 갖추면 좋겠지만 우리네 삶 이라는게 쉽지 않으니 말이지요
저는 그래서 꼬질꼬질 한 대로 지금 가지고 있는 걸 만족 할려고 하면서 사용 합니다
뭐 가끔은 이걸 확 바꿔 버려 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죠.!!
보통 4~5백은 기본이고 좋다 하는것은 일이천을 들여야 쌍포로 구색을 맞출수 있으니 어찌보면 낚시도 귀족 취미로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장날가면 파는 얼마 안 하는 붕어 잡겠다고 몇백투자하고 이삿짐을 방불케하는 짐을 땀을 뻘뻘흘리며, 가뜩이나 무릎 안 좋고 허리도 고장나고 몸은 하나둘씩 고장나기 시작하는데, 그런 이삿짐을 옮기고...대략 마리당 십초 정도의 손맛을 위해 이러한 투자를 하는게 어느 순간 참 허무하데요.
뭐 딱히 술말고 즐길 만한 취미도 없고 그나마 낚시 핑계로 바깥바람 쇨수 있는게 변이라면 변입니자만..
낚시방가서 싸구려 반카본 한대사서 수로가서 지렁이달고 입질보던 초짜 때가 참 그립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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