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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대 AS후기 (AS 생각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낚시를 잘 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한번씩 시간될때 지인들하고 한번씩 바람이나 쐬러 가지요.. 그래서 좋은 장비,많은 장비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요... 일명 그냥 초짜이지요.. 얼마전에 지인이 낚시간다고 낚시대를 빌려주었는데... 나중에 받아보니... 원줄과 찌는 없고... 낚시대 부러졌다고... 미안하다고... 1만원정도면 고칠거라고하면서 1만원 주는거 안받았습니다. 받기도 그렇지요...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지인 말로는 얼음낚시중에 입질와서 들었는데 부러졌다고 하였고요... 저는 뭐 그냥 그런갑다 했지요.. AS센터가 가까운데 있어 일부러 들고 찾아갔습니다.. 들어가서 대가 부러져서 AS 좀 받으러 왔다고 했지요...직원분들이 계시더군요.. 한분이 바로 낚시대를 요리조리 보시더니... 첫마디가... "사장님.. 이건 밟은겁니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부러지지는 않아요....(솔직히 여기가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하시더군요.. 저는 뭐 빌려준거 받으면서 어떻게 하다가 부숴먹었냐? 왜 그랬냐? 코치코치 캐묻기도 그렇고 그냥 알아서 고쳐 쓴다고만 했지요.. 또 얼음낚시를 했으니.. 자기도 모르게 밟았다가 나중에 입질와서 들었는데.. 그부분이 부러진거 일수도 있겠다 생각했지요... 솔직히 처음 AS 받으러 갔는데.. 무상이든 유상이든 간에... 다짜고짜 밟은건데요??? 라고 말하는게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정말 처음 한 말이... 이건 밟은 겁니다.... <---- 누가 왜 부러졌는지 물어봤나요??? 당시 저도 순간 좀 당황스러워서... 이게 빌려준거라 정확히 왜 부러졌는지 나도 모르겠다...했고.. 이어서 다른 직원분한테 부러진거 빼서 주더니 그분도 힘주면서 요리조리 보시더니 밟거나 눌린거라고 하셨고요.. <-- 제가 인정을 안하던가요? 그리고 나서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 AS 받으러 온거지 무상 AS를 반드시 받을려고 온것도 아닌데.. 꼭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드네요.. 두말않고 당연히 고쳐달라고 했지요.. 글이 길었는데요.. NS가 AS 좋기로 소문이 났던데... 제가 볼때는 좀 별로 였습니다. 동네 낚시가게에서만 파는 무명 낚시대 AS 받을때보다 더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AS 받으러 온 자사 제품 이용 고객한테는 좋은 제품이던 아니던 간에 편하게 대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AS 받고 나오면서 가장 언짢았던 부분은... 고객 과실을 먼저 부각시킬것이 아니라... 가령 예를 들어서 "아.. 여기가 나갔네요.. 근데 고객님 보통 낚시대가 파손되는 유형이 몇가지 있는데요....이렇게 부러지는 경우는 고기 잡다가 부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수로 밟지 않는 이상은...혹시 낚시중에 밟거나 눌러거나 한적은 없나요??" 뭐 이렇게라도 했다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다짜고짜 이거 밟았는데요??? 동료 직원분도 이건 밟거나 누른거다... (순간 지인한테 열도 좀 올랐지만...^^) 만약 그 상황에서 제가 열내고 우기면서 절대 안 밟았다고 바득바득 우기면 논리적으로 밟았다는것을 요목조목 증명하실 수 있나요? 모든 양산 제품에는 품질이라는 것이 있고, 동일 양산품이라도 100% 같은 제품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세상에 예외없는 법칙이 있을까요? 정말 별거 아닌 일인데요... 제돈 쓰고 AS 받으면서 기분이 언짢아 보기는 난생 처음이라서 글을 남겨봅니다. NS AS직원분들..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만, 입장을 바꾸어서 말 한마디라도 고객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핸드폰 AS 받은 경험을 말씀드리면, 휴대폰이 자꾸 꺼져서 센터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기사가 체크하고 나와서 저한테 한말입니다. "고객님 불편이 많으셨겠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보드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이런 증상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핸드폰에 침수 흔적을 식별하는 스티커가 있는데... 침수가 된것으로 보이는데요... 혹시 물에 빠트리거나 습기 많은 곳에 장시간 두신적이 있나요??" 이렇게 물으셨지요?... (이렇게 돌려서 제 과실을 말하는데도 크게 기분나쁘거나 하지 않고.. 언제 어떤일이 있었는지 잠깐 생각을 하였지요..) 이 상황을 이번 AS 사건으로 바꾸어 설명드리면... 핸드폰이 안되어서 들고 간다.. 기사가 요리조리 체크후에 하신다는 말씀이.. 이거 물에 빠트렸는데요?? (옆에 동료 기사도 이건 침수가 확실함! 이라고 함) 좀 당황한 고객에게 이어서 한다는 말이.... 어떻게 해드릴까요? (돈 주고 고칠래? 그냥 갈래? 이런식...) 제가 별것도 아닌걸로 이렇게 장문을 쓴건지도 모르지만요.. 제 기분은 솔직히 뭔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죄지은 기분을 들게 한것이 상당히 언짢았습니다. 실제 AS 센터 방문 고객 응대하는 부분을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분이 많이 언짢으셨겠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며 또한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AS 담당하시는 분이시라면 더더욱이 새겨 들어야 하겠지요...

저 또한 NS사 낚싯대를 애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무상으로 아무 이유 없이 교환해 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심 성의 껏 품질 문제에 대해서 대응해 주지는 못하더군요.. 저 또한 작년에 그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분 푸시구요.. AS가 맘에 안들고 그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하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없다면, 그 회사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게 고객 입장에서 최고의 무기가 아닌가 합니다.. ^^
여울대가 상당히 약합니다, 초릿대가 힘 없이 부러져 나갑니다.
자주 가는 낚시가게 가서 새초릿대 구입하니까 주인 하는 말이 여울대는 싸구려 중국산 대랍니다.
심지어 좀 더 비싼 산이슬도 중국산이 있고, 그 말 듣고 산이슬대 집에 와서 보니 마데인차이나라고 써 있네요.
즐겨님 말씀하신데로.. 산이슬대 뿐만이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고가의 브랜드도 낚시집은 99% 이상이 중국산입니다.... ^^

낚시집의 원산지와 낚싯대의 원산지는 다르죠....

또한 낚싯대의 원재료는 중국산이 대부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직조를 어디서 했느냐가 중요한데 직조는 한국에서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울대 22사서한번사용 너무연질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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