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님이 글을 올리셔서 글을 보고 댓글을 달까 하다가 사진이 안올라가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그네님이 강원산업 a/s를 맡고 계시는군요!
저와도 1~2년전에 통화를 했었는데...그때 그 분이시라면...혹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당시에 제 입장을 많이 헤아려주시고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낚시대 보내는것이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그냥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가서는 기포가 많이 난 낚시대를 보면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거리다가도 낚시갔다오고 정리할때 주저리주저리 거리다가
까마득하게 잊어버려서요 ㅋㅋ
낚시대라는것이 소모품이죠. 하물며 자동차가 낚시대보다 훨씬 고가이고 도색 또한 더 잘되어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면
도색이 벗겨지고 원래 색깔이 변하는데 어찌 낚시대라는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온전할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강원산업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소쩍새우는님이 지적하신 케브라얀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Q 받침대의 변색? 이라고 할까요! 온도에 따라서 색깔이 연하게 변하는 것...등등...
낚시대의 윗 도장은 벗겨지지가 않았는데 안에 있는 케브라얀이 들뜨거나 사라지는 것은 낚시대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있겠지요!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점은 지금은 그렇다고 쳐도 다음에 출시되는 낚시대에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낚시대 가격폭락은 회사의 방침과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어쩔수 없다고 소비자입장에서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있지만서도....
요번에 테스트용으로 구입한 록시 이후에 출시작에서는 작은 허점도 최대한 줄여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요번에 테스트용으로 록시를 구입을 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또 가격폭락하는것 아냐? 라는 생각과 Q 와 드림에서 아쉬운 부분이 생각이 나서 선듯 지갑을 열기가 어렵더군요!
이러한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강원산업의 제품을 쓰냐라고 물으신다면 .... 제 손에 맞는 낚시대가 강원산업꺼가 맞고 또한 아직까지
실전에서 한번도 Q라는 낚시대가 저를 후회하게 한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기때문일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강원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소비자에게 최고의 조구회사로 남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쩍새님이 지적하신 문제에 대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26칸대 3대를 꺼내서 같은 절번을 찍어보았습니다. 2대는 Q가격이 제 가격일때 구입한 거고 한대는 Q 가격이 65% 할때 구입한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맨 윗대 케브라얀 안에서 기포가 나는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가운데 케브라얀 색깔이 지워지는 사진입니다. 그래도 낚시대 도장에는 벗겨짐이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강원산업 관계자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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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내에 신품 구입해서 사용하는 낚시대에서도 부분적이나 동일 현상이 발생되어
앞으로가 걱정이 되어 이 문제를 문의드린 겁니다.
그리고 강원a/s 담당하시는 "나그네"님의 아래 제글의 댓글 내용이 불쾌한데요,
"이런 정도의 태클"이라니요?
조심스레 전화드렸고 따지지도 않고 알겠습니다 했더니
우습게 보였나요?
원천적인 문제의 내용을 확인려는건데 이걸 그렇게 단순한 태클로 취급합니까?
전화통화에서 분명히 처음듣는 소리라 하여 "제조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그렇다면 저 처럼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사용상 어떤 환경에서 발생"되고 이런 경우가 다른 제품도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을 올린겁니다.
위 원글 아래 제 댓글을 다시 읽어 보시지요.
이문제가 단순한 유.무상 a/s에 국한된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는데요.
그리고 "건곤일척"님외 타 사용자님들의 경우에도 이 문제에 문의 통화도 있었던게 사실인데도,
금시초문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적어도 국내 굴지의 낚시대 제조업체의 a/s담당자로써
고객을 상대로 거짖말하는 것 아닌가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단순히 태클을 거는 걸로 판단이 된다면
이 강원 코너에 제 관련 글 다 발췌해 보세요.
멀티가 손에 맞아서 누가 뭐래도 제가 선택했고
드림으로 갈아 타다가 멀티의 감이 아니라서
드림 새제품 물에도 안담궈 보고 중고처분 했었고,
타 회원분들의 멀티관련 질문,추천 글에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멀티 예찬 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단순한 태클로 취급 받으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저도 K12 처음 구매해서 왁스로 닦는데, 저 줄(케블러얀?) 조각이 수건에 조금씩 묻어나더군요...
지금은 별로 신경 안쓰고 사용하고 있지만,
전에 유심히 낚싯대를 살펴봤을 때는 중간중간 줄들이 끊긴 곳도 보이더라는...
초기 드림대도 사용해 본 사용자로서 요즘 나오는 낚싯대들은 케블러 라인들이 불규칙적으로 감겨져 있고... 한 마디로 대충만들었다는 느낌이 종종 듭니다.
그래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최소 50% 할인~ ㅎㅎㅎ
촘촘하거나 넓고 얇게 감기지 않는 이상은 접착 상태가 크게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유는 강도와 탄성의 문제로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가 일체화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지요...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드림대는 9대가 중고 구매이며, 4대가 신품 구매입니다.
중고 구매품의 경우 사용시간이 상당히 있어 보이는 대(4대)에서, 위 1번 사진과 같은 현상이 보입니다.
특히 케브라 소재의 빨간선이 제일 처음 시작되는 4번이 가장 두드러 지게 나타납니다.
1, 2, 3번 이후로는 4번이 휨새를 제일 많이 먹겠지요..
쇠도 자주 구부리면 끊어지듯이 잦은 휨(피로파괴와 비슷한 의미로 보아야 할까요..)으로 인한 문제일 수 도 있다는 제 짧은 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