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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회전 초리의 성능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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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낚시를 무척 좋아하는 초보입니다. 낚시대는 드림을 주로 사용하며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유료터를 자주 가고 있습니다. 제가 낚시를 잘 못해서 그런지 초릿대 부분에 원줄이 자주 꼬입니다. 인터넷에 판매되는 회전초리를 구입하여 장착하려고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강도도 약할것 같고 특히나 잘못구입을 햇는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초릿대를 약간 갈아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초릿대 강도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련지?? 사용해 보신 여러선배님들의 사용기 알려주시면 참고하겟습니다.

회전 초릿 강도 좋읍니다.
몇년째 잉어 낚시해도 강도는 괜찬고요,초릿대는 살짝 갈아서 장착하는것은 좋읍니다.
그러나 넘 많이 갈면 안되고요.
저도 드림대 초릿도래 장착할때 잘못 구입하여 0.8mm를 사서 끼워보니 안맞아서 3/1정도 갈아서
끼운적도 있읍니다.
그래도 사용상은 하자는 없던데 좀 불안하죠.그 뒤에는 0.9mm를 끼웠던가 생각이 가물가물 하네요.
하옅은 강도는 아주 맘에 듭니다.
그럼이만.
그리고 본드는 제가 사용하는건 철물점에서 샀는데요,
401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좋읍니다.
5초본드보다가 훨신 좋아요.
낚시용품 본드칠 할일 생기면 무조건 이것만 사용했는데
아직 이상이 없네요.
저 역시 회전초리를 사용합니다만 잘 마무리(강조)를 하신다면 줄 꼬임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저 강력접착제만으론 부족하더군요. 열대를 붙이면 강한 챔질이나 수초걸림시 두 세대는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저는 칫수보다 조금 구멍이 큰 걸 사서 신문지를 살짝 침을 묻혀 한바퀴 초릿대에 감은 뒤 접착제를 바르고 회전초리를 재빨리 끼웠습니다. 그했더니 생각보다 단단히 고정되었고, 빠져나가는 일은 없더군요. 그래도 의심은 듭니다. 대물 걸었을 때 빠져나가지나 않을지^^ 하지만 그 이후 빠져나간 일은 없습니다.
대물꾼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요, 자주 대를 던져야하는 낚시를 하는 분이라면 회전초리의 도움은 큽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초릿대를 갈아야한다면 과감히 포기하시기를 바랍니다.
유료터에빠져님, 부들이님 답변 감사합니다.
두분께서 알려주신점 참고하여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유료터에빠져님의 경우 현재 저의 상황이랑 거의 똑같은것 같습니다.
저도 드림대의 선경이 0.8이라고 해서 0.8을 구입하였더니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사전에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구입햇어야 하는데......
두분의 경험을 참고하여 잘 장착하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모든 낚싯대에 회전초리(롤링초리)를 끼워 쓰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롤링초리는 다 써봤습니다.
지금은 금속으로 만들어 암수로 나뉘어진 롤링초리를 씁니다.

금속으로 된 롤링초리가 좋은 점은
나사처럼 빙빙 돌리면 조여지고 반대로 돌리면 대와 줄이 분리가 되서
낚시대 관리(세척, 광택)하기가 무척 쉬워집니다.
관리의 편리함 때문에 기존에 쓰던 천으로 된 비싼 롤링초리들을 모두 잘라내고 모두 새로 개조한 겁니다.

접착제는 '무조건' 에폭시를 사용해야 합니다. 5초본드 믿다간 그놈이 왔을 때 후회 99.9%하게 됩니다.
에폭시는 대형철물점(동네에서 제일 큰 철물점)에 가면 있고, 값은 2개 1세트에 15,000원쯤 합니다.
15,000원이면 평생 쓰고도 남습니다. 5천원씩 투자해서 친한 동료 3명과 나눠써도 아주 오래 쓸 양입니다.
에폭시 2개(1세트)를 1:1비율로 섞은 후 10분~20분 정도 지나면 끈적한 액체가 약간 마른듯 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량은 아~주 조금이면 됩니다. 에폭시 액을 혼합하고 초리대에 바를 때는 이쑤시게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초리대에 에폭시 적당량을 깔끔하게 바른 후 롤링초리를 끼운 후 접합부 주변에 작고 둥근 원이 생기도록
이쑤시게를 사용해 에폭시를 한바퀴 빙 돌려줍니다.(미려하고 완벽한 작업을 위한 것)
너무 두껍게 바르면 초리대가 2번대에 안들어 갑니다.
그런 후 최대한 오래 말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10시간 이상~24시간 말립니다.

이렇게 해서 사용하면
줄꼬임이 전혀 없고 대와 줄을 분리하기도 쉽고 대관리도 수월하고
자연산 잉어 5kg(70cm)정도의 대물도 강제집행할 수 있을 정도의 믿음직한 낚시대가 탄생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30대 이상의 낚시대를 작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놈 많이도 걸었지만 단 한번도 말썽난 적이 없었습니다.

제 설명이 부족해서 뭔말인지 모르시겠다면 문자 남겨 주세요.
제퍼슨님 너무 잘 알겠습니다.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나사처럼 돌리는 롤링초리는 새롭게 알게된
내용입니다.
접착방법등 잘 활용해서 저도 줄꼬임없는 저만의 낚시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퍼슨님께 한표던짐니다.
저도 바다낚시 가이드든 민물 초리대 접착을 할때는 에폭시를 사용합니다.
찌 케미꼬지 접착할때또 에폭시를 사용합니다
낚시용품에 접착을 할때는 오촉본드은 절대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회전초리로 바꿔서 낚시하다가 평생에 한번 올까말까하는 기회를 놓쳐서요...
물론 제 실수일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튼튼하게 붙여는데도 고기가 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대물 놓쳐습니다..흑흑흑(3년 정도는 아무문제 없었는데)
그리고 나서 초릿대 전부 원위치 시켰습니다...허접한 사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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