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낚시대의 경질성은 고기를 많이 걸면 약해지나요? 대물 30~40마리정도 걸고 앞치기와 강제 제압이 기존보다 더 안되는것같은 느낌이 드네요..그냥 느낌일까요? ...그리고 낚시대는 언젠간 부러지나요? 고기를 많이 걸면 언젠가는 부러지는지 랜딩이나 챔질에 문제없다는 가정하에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예전에 대물 50마리정도 걸면 꼭 절번이 부러지네요....
경질성...부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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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번이 부러진다면 그 얼마나 행복한일입니까?
대물 50수 하고 절번 몽땅 다부러져서 폐기해도 좋으니 대물 50수 낚아보고싶습니다ㅜㅜ
우선 경질성이 좋다는것은 카본 톤수가 높다는것을 말합니다.. (대략 46 ton 이상급들 카본..)
가격으로 따지자면(3.0칸 기준 : 15만원 이상의 대들에 적용 비율이 높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가의 경질대들은 예외가 된다는것 참고하셔야 합니다..(대략 3.0칸 기준 10만원 이하의 제품들..)
(경질대라는 것은 일명 빠빳한 대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낚시대들은.. : 연질대 , 중질대 , 중경질대 , 경질대 , 초 경질대 , 초초 경질대 등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우선은 얼마만큼의 변형이 이루어 진다는 것은 아직 저도 짧은 조력으로 알수는 없습니다만..
그리 많은 변형은 오지 않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경질성이 연질성으로 바뀐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다만 싸이즈가 맞는 중간 허리 부분의 연질대를 경질대에 맞춰 끼워 넣으면 휨새나 허리힘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는
합니다.. 그 외에는 이제까지는 이런 소리는 들어본 경험이 없네요..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또한 낚시대가 부러지는 이유는..
위에 언급한대로 경질성이 강하다는것은 고탄성 카본을 주 재료로 제작이 되었다는것 입니다..
저가의 카본은 그냥 예를 들어 철판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쉽겠네요.. (힘을 부여했을때..휘어지죠?? 구부러 지죠??)
고가의 카본은 그냥 예를 들어 솥뚜껑이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쉽겠네요.. (힘을 부여했을때..부러지죠?? 깨진다고 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시 여기셔야 할것이 각 절번의 밴딩 기준을 명확히 지켜주셔야..
파손을 막을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이 낚시대를 랜딩시 위로 세워 90도 이상으로 몸 뒤로 제끼면 왠만한
경질성의 낚시대들은 일부 절번의 파손이 발생하기 마련이더라구요..) 참고 하시면 됩니다..
이제까지 낚시대 파손은 3번 경험 했습니다..
놀라서 몸뒤로 재끼다가 3번다 파손 시켰습니다.. (3번대 : 1번 6번대 : 1번 7번대 : 1번) 이상
저의 경험담 입니다..
결과적으로 알면서 지키지 못해 발생한 사례 였습니다..
소리는 정말 까앙~~까~~강~~소리 납니다..
밤에는 파손 소리에 놀라 자빠지는줄 알았습니다..^^
해가 가면서 조금씩 탄성이 죽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경험은 이러 합니다 1년간 50수이상 월척이상을 걸어낸44대가 그러한데요 ㅁ몇일전 낚시대 하다가 앞치기도 너무 안되고 짜증도 나고 낚시도중 원줄을 새로 갈았는데요 어 이건뭐 완전 새로운 낚시대 느낌 아시죠?
근데 그것을 사용하면서 사람이 느낄정도라...전 솔직히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ㅎ 단순히 앞치기가 좀 안된다...고기의 앙탈이 덜 느껴진다...
글쎄요...앞치기야 바람이 부냐 안부냐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를수도 있고 고기야 작은 사이즈라도 그 고기가 얼마나 힘을 쓰느냐에 달린거고 수심도 그렇고요...분명 새제품과 3년 5년 10년 사용한 제품의 탄성은 차이가 있고 낚시대도 차이가 있겠지만 그것을 사람이 그렇게 쉽게 느낀다면...그거 자체가 기술적 하자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신수향 8년 넘게 써봤지만...그런 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네요~^^;;제가 둔한 거 일수도 있지만...
낚시대 관리잘하고 정도껏만 사용한다면 기본적으로 10년이상은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고급재질이 나오면서 점점 쓸모가 없어진다면 모를까 탄성이 죽어서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노조사분들보면 아직도 옛날 낚시대 쓰시는 분들 많습니다....
고탄성카본 고기많이 잡으면 겉은 멀쩡해도 속에서 내부크랙이 많이 생기죠
그런 크랙이 모여서 낚시대파손이 이루어지고요
옛날대는 저탄성인지라 크랙이 영향이 덜가죠
그래서 고탄성카본일수록 중고가 많이 떨어져야 하는데,그런사실을 몰라선지,아님 외면하는것인지 모르게ㅆ구요
46톤이상 고탄성카본 중고가 많이 떨어져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래 쓰기에는 저탄성 중거가 짧은대가 갑이라고 행각합니다.
고탄성은 일도양단님 말씀처럼 큰고기 자주 걸면 내무에 미세한 크랙이 누적될 확률이 훨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