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자사 브랜드로 전국적인 자체 영업망을 가진 낚싯대 제조업체의 제품에 한합니다.
· 기존 쇼핑몰OEM 게시판을 이 게시판으로 통합합니다.(09년 2월 12일 적용)

부러진 낚시대에는 ..

낚시대.. 참 종류도 많고,,많은 종류에 비례해 이것저것 말도 많고 탈도 많고,,ㅎㅎ 그래서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낚시에 대한 생각을 아예 버리고 공부에만 전념하려 하는데 가끔 인터넷을 할 때면 꼭 월척사이트를 찾게 되네요^^ 낚시를 하시다가 실수로 파손한 경우를 제외하고, 혹시 고기를 제압하다가 부러뜨린 적 있으세요? 낚시를 거의 못다니는 저는 조력이 부족하여 댐이나 자연저수지에서 잉어나 향어를 걸었을 때 줄이 나가거나 바늘이 부러지거나 펴지는 경우는 있었어도 아직까지 낚시대가 파손 되었던 경우는 없었거든요.ㅎㅎ 혹시 있으시다면 부러졌던 낚시대의 종류가 무엇이었는지요? 물론 많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낚시대일수록 판매물량에 비례해 부러질 확률이 더 많겠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바늘이 펴졌거나 줄이 끊어졌을 경우에 바늘의 종류와 줄의 종류는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해요.^^ 월척에서 눈팅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서요.^^;;

자수정 드림... 대물잉어인지 초릿대가 물에 쳐박힌채 땡기다가 손잡이대가 빡!! 부러진 기억이 나네요.
은성수향플러스 16대 30넘는 배스를 걸었는데 무리하게 당겨 손잡이대가 부러지더군요.
그대로 붕어 4짜도 물의 없이 끌어 냈는데, 베스란 놈이 힘을 쓰더라구요.
빡! 하고 나가데요.

예전에 그라스 롯드 대 잡아 채듯 하니 그냥 나가버리데요.
와우~

드림, 수향플러스 두개 다 굉장히 질긴대로 알고 있는데 부러지는군요.ㅎㅎ그것도 손잡이대가...

너무 큰 대물이 걸리면 손잡이 부분이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 잉어 걸었을때 손잡이대부터 휘어져서 후덜덜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라스대(명성그라스롯드2.0 - 중1때 8,000원 거금주고 산것임.ㅎㅎ)라 부러지진 않았어요.ㅎㅎ대신 바늘이..ㅠㅠ

가을붕녀님 파트린느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참 ... 글 중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네요..."부러질 확률"이 아니라 "부러지는 대의 양"으로 정정합니다.
저는 구 수향대... 대가 워낙에 짧긴 했습니다. 1.5칸...
40cm 가 넘는 향어를 잡았는데... 3동강이 나더라고요...
1.5칸대로 70cm넘는 잉어(관리형이긴 했지만요..)도 무리 없이 건져냈는데.. 그것도 여자친구가...
다만 수향대가 흔히 말하는 연질대라서.. 걸렸다 하면... 다른 낚시대 건져야 합니다...
그리고 무슨 강이였는데 어렸을때 아버지를 따라 간것이라...
이것도 구 수향... 그때는 구 수향이 유행이였죠...
그걸로 강 잉어 60cm 넘는거 당기는데.... 4번대였나? 5번대가 힘겨루기 끝에 딱 하고 부러지더라고요...
결국엔 다른 낚시대로 초릿대 건져서 줄 잡아 당겨서 잡았는데...
순간적으로 훽 돌때 딱 하고 부러지더라고요...
정말 질긴 낚시대는 용성에 은하수라는 낚시대가 정말 질기긴 질기더라고요..
저도 주로 노지낚시를 많이 하는데 아직 대부러진적이 없네요

낚시줄을 2호나 2.5호 써서 줄이 터지면 터지지 낚시대는 안부러 졌습니다

낚시대 보단 줄 터지는게 낳죠...
유료낚시터에 바람쐬러 갔다가 카본옥수 1.5칸대에 향어가 걸렸는데(끽해야 45cm남짓!)
타이밍은 최악으로 안맞아서인지 대 다체가 세동강이 난 적이 있습니다
옆에 분이 보셨는지 잠시후에 케브라수향 3.3대에 이번에는 70cm급 잉어가 걸렸는데
오히려 옆에서 대가 부러질까봐 더 걱정을 하시대요
아시겠지만 케브라수향 꽤나 질겨서 부러지진 않았지만 두번의 뜰채질 실패끝에
결국 바늘이 터져 나갔습니다
그런정도 size는 잡아본 경험이 없다보니 결국 능력부족을 시인할 수 밖에 없었더랬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고가인 비싼대일수록

잘 부러지는것 같읍니다.
물맑고 경치좋고 수심깊은 유료터에서 가람 리미티드, 수보때 빨래판 향어에게 두 동강 난적있습니다..

보론 옥수 쓸때는 무식하게 뒤로 제껴도 부러진적 없는데요ㅠㅠㅠ
예젠에 토블 처음나왔을때 세트로 구매후
3번출조했습니다. 한번출조에 한개씩 발살...
첫번째 출조에 27칸 2번대박살,
두번째 출조에 29칸 5번대박살,
세번째 출조에 32칸 손잡이대 박살...

물론 고기 제압하다가.... 제가 실력부족일수도있지만 나름 허접한실력은 아니라고 생각은합니다만은....
그후 바로 처분하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하네요...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아직 그런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경질대 이상은 거의 대부분 부러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리고 구관이 명관입니다

예전 낚시대 보다는 요즘 생산되는 낚시대에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저는 현재 하이옥수 사용하고 있는데 엄청납니다. 유료터에서 최대 65센티급까지 걸어봤는데 손잡이대까지 엄청 휩니다.
근데 부러지질 않아요. 진짜 옆에서 보면 부러질꺼 같은데 말이죠..
한번은 챔질을 너무 늦게해서 고기가 벌써 머리 돌리고 깊은곳으로 끌고 들어가는거 챘더니 대가 미칠듯이 휩니다.끌어내니 잉어 60급
하이옥수만큼 질긴대는 아직 본적이 없는듯..ㅎㅎ 근데 엄청난 연질대....
경질대이면서 바트대 굵기가 가늘거나, 무게가 가볍다면 그만큼 부러질 가능성이 많겠죠...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연질대 휘어질 지언정 부러지진 않죠.. 잉어 걸었을 때 손잡이 바로 윗부분까지 휘어지며 3M아래 물 속으로 초릿대가 처박히더군요. 저는 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20분 넘게 그짓을 해도 부러지지 않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일부러 연질대로 잉어, 향어 걸어서 가지고 놉니다. 재미있어요
저역시 그런이유로 연질을 사용합니다.
1.7칸대 손잡이부터 휘는데 손으로 잡고있는 부분부터 휘는게 느껴지더군요.
부러질까 걱정했는데 70다마에 한뼘반 빵짜리 향어 무사히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확실히 경질대가 잘부러지는듯합니다.
역시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셨듯이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요즘 낚시대! 가볍고 편한만큼 파손에 대한 아픔은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많은 고견들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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