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터 잉어걸어도괜찮을까여? 석춘대15척이있는데 대물잉어잡기엔 약해보여서 혹시 대물대로 서보신분 계신지궁금합니다. 잉어가 보통 50cm~70cm정도구여 물이 깨끗해서 힘이 장난이아닙니다.
근데 낚시대가 잉어등 대물을 자주잡으면 낭창거려진다는데 그 말이 맞는말인가여?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9-18 10:18:45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시대 오래 쓰면 부드러워 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루어꾼들 중에는 일부로 고가의 루어대를 사서 그냥 허공에다 매일 흔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 낚시대가 부드러워져서 고기 걸었을때 손맛이 좋다나 뭐라나... 왜 하는 지는 모르겠고 허공에다 흔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석춘 18척만 써봐서 정확히는 답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제가 느낀 거로는 석춘 18척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15척과는 틀릴수가 있습니다.. 우선 휨새가 강하더군요.. 큰 고기를 걸었을때 허리 까지 휘인 다음 고기가 치고 나가면 그이상 휘어줘야 되는데 그이상 휘어지지 않고 거기서 버티더군요... 즉 약한 채비로 큰 고기 잡을때는 불리 하더라구요.. 완충력이 없다고 해야 되나... 제가 3.2칸 천작으로 내림을 하면 1호에 0.8호 목줄 써서 2kg넘는 향어 무리 없이 꺼네는데 석춘 18척으로 해서는 0.8호목줄 3번 날렸습니다. 살짝 띄웠다가 치고 나가는데 터지더군요.. 향어 2kg좀 않되 보이는 데도 말이죠 휨새가 강하다는 표현이 맞을려나..
제 낚시대는 아니구요.. 석춘 18척 쓰시는 분도 그소리를 하시더라구요.. 향어나 잉어 걸리면 약한 채비시 자주 터진다고요.. 그렇다고 1호에 0.8호가 그렇게 약한 채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15척 이상 사용해서 1호에 0.8호 채비 터트린게 석춘18척 쓰고 처음이거든요.. 아주 대물은 못 잡아 봐서 그런거 같구요..
즉 약한 채비로는 대물 잡기가 힘든 낚시대 인거 같구요.. 좀더 강한 채비로는 제압이 쉬울수 있으나 50~70급 잉어가 15척에
그리 쉽게 제압 될거 같진 않네요.. 그정도 크기의 잉어면 향어대를 사용해도 초기 제압 못할시에는 시간좀 걸리거 같아 보이는 데요.. 하물며 내림대로 그런 싸이즈의 어종을 목적으로 한다면 약간 무리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석춘18척 쓰시는 분이 1.2호에 0.6호목줄로 70좀 않되는 잉어 몇수 하시긴 했지만 날린 채비가 훨씬 많다는 거죠.. 1년에 1~2마리 잡으시더라구요.. 날린 것은 수십방이구요... 물론 그 분도 랜딩 실력이 매우 좋으신데도 말이죠..
저도 경험을 했구요ㅜㅜ
석춘뿐만 아니라 어떤대던지 중층대로 잉어나 향어를 잡아버리면 대 다버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감이 둔한사람들은 못느낄수도 있으나 분명한건 대고유의 탄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는 겁니다.
내림으로 잉어를 잡고자 하시면 시마노에서 나온 잉어전용 내림대가 있습니다.(빼기식)이름이 잘생각나지앟네요...
많이 무겁지만 이놈을 사용하시거나 아님 싸구려 내림대 하나 구입하셔서 막사용한다 생각하시고 쓰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원래 일제 내림대는 떡붕어전용으로 설계되었습니다만
낚시대마다 휨새와 경도에 차이를 두어 제압의 신속성에 변화를 주었습니다.(동조자/본조자/선조자등)
붕어 전용이라 하니까 작은 붕어만 상상할수도 있으나 일본에서 떡붕어 큰것은 50~60 넘는것도 많아
후킹시 순간 파워가 잉어에 버금갑니다.
저는 목줄을 1.75호 까지 사용해서 최대 70cm 까지 잡아보았고 그 이상은 후킹시 목줄이 터집니다.
1.75호 목줄로는 70cm 급은 행운이 뒤따르는 경우고 대개 60cm 까지가 한계인것같습니다.
세상의 어떤 낚시대도 줄을 한계이상으로 굵게 사용하면 부러집니다. 낚시대는 줄과의 조화가 필수입니다.
적절한 목줄을 사용하셔서 대물에 도전하시고 후킹시 놀림 기법을 최대한 발휘하시면 잉어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낚시대가 낭창거려진다는 말은 낚시대를 만드는 주 소재인 카본의 특성을 모르고 하는말입니다.
카본소재는 한계이상을 넘어서면 '딱' 하고 부러지지 절대 늘어지거나 낭창거려지지 않습니다. 그럼 즐낚하세요 ~~~
루어꾼들 중에는 일부로 고가의 루어대를 사서 그냥 허공에다 매일 흔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 낚시대가 부드러워져서 고기 걸었을때 손맛이 좋다나 뭐라나... 왜 하는 지는 모르겠고 허공에다 흔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석춘 18척만 써봐서 정확히는 답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제가 느낀 거로는 석춘 18척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15척과는 틀릴수가 있습니다.. 우선 휨새가 강하더군요.. 큰 고기를 걸었을때 허리 까지 휘인 다음 고기가 치고 나가면 그이상 휘어줘야 되는데 그이상 휘어지지 않고 거기서 버티더군요... 즉 약한 채비로 큰 고기 잡을때는 불리 하더라구요.. 완충력이 없다고 해야 되나... 제가 3.2칸 천작으로 내림을 하면 1호에 0.8호 목줄 써서 2kg넘는 향어 무리 없이 꺼네는데 석춘 18척으로 해서는 0.8호목줄 3번 날렸습니다. 살짝 띄웠다가 치고 나가는데 터지더군요.. 향어 2kg좀 않되 보이는 데도 말이죠 휨새가 강하다는 표현이 맞을려나..
제 낚시대는 아니구요.. 석춘 18척 쓰시는 분도 그소리를 하시더라구요.. 향어나 잉어 걸리면 약한 채비시 자주 터진다고요.. 그렇다고 1호에 0.8호가 그렇게 약한 채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15척 이상 사용해서 1호에 0.8호 채비 터트린게 석춘18척 쓰고 처음이거든요.. 아주 대물은 못 잡아 봐서 그런거 같구요..
즉 약한 채비로는 대물 잡기가 힘든 낚시대 인거 같구요.. 좀더 강한 채비로는 제압이 쉬울수 있으나 50~70급 잉어가 15척에
그리 쉽게 제압 될거 같진 않네요.. 그정도 크기의 잉어면 향어대를 사용해도 초기 제압 못할시에는 시간좀 걸리거 같아 보이는 데요.. 하물며 내림대로 그런 싸이즈의 어종을 목적으로 한다면 약간 무리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석춘18척 쓰시는 분이 1.2호에 0.6호목줄로 70좀 않되는 잉어 몇수 하시긴 했지만 날린 채비가 훨씬 많다는 거죠.. 1년에 1~2마리 잡으시더라구요.. 날린 것은 수십방이구요... 물론 그 분도 랜딩 실력이 매우 좋으신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