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월척에 잠복해서 눈물겹게 구한 (펜윅 스카이플렉스 프리미엄)카프 32대에 기어이 대형 사고가 났습니다.
손맛터에서 절번을 대강 빼놓고 이제 막 바늘을 물에 담궜는데 바닥에 닿기도 전에
표층에 돌아다니는 대형 영업상무 잉어란 놈이 물었는지 살짝 끌고 들어가는 걸
이게 뭐야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손잡이대를 살짝 드는 순간...
손잡이 윗대와 바로 그 윗대 2대(6, 7,8번대)가 무참하게 와장창 뽀사져부렀습니다.
낚시 시작도 못 해보고...ㅠ ㅠ
이거 워디 가서 A/S 받나요? 폐기처분하기 너무 억울해서...
혹시 부속 갖고 계신 분 있으세요?
얼굴도 못 보고, 낚시대는 완파되고...
국 쏟고, 거기 데이고... 최악이네요.
도와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3-05-22 08:49:33 포럼 공통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소중한 카프 뽀사부렀는데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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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번 연락해 보세요 저도 거기서 3번대 까지는 구매 했어는데요
후일을 생각해서, 약간 질이 떨어지더라도 인지도 좋은 회사의 제품들을 선택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카프가 임계점을 넘어서서 장렬히 전사했군요.
카프가 괜찬은 낚시대라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세계낚시에 갔더니 당장은 수릿대가 없어 일단 맡겨놓고 왔습니다.
수리 완료되면 택배로 보내준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다윤아빠님은 여전히 하이엔드 낚시대 매니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