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슈페리어 사용기

업무가 바빠 사진작업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사진작업과 함께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써만 상세히 느끼고 경험한바 설명드리게 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용기는 실전 사용기로써 캐스팅, 제압력 , 반발력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캐 스 팅 ★ 앞에 말씀드렸듯이 8:2밸런스의 초경질 대로서 굵은 원줄과 무거운 봉돌을 선호하시는 수초낚시 스타일에서는 줄 길이를 길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고 쉬운 투척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상하되 짧은대는 써보지 않았지만 어쩌면 2칸대 전후로는 너무 빳빳해 줄 길이를 짧게 쓰시는 분들은 봉돌이 튕겨올라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가는 원줄과 저부력의 찌를 쓰시는 옥내림 낚시에서는 약간의 다른 캐스팅 방법이 요구 되었습니다. 요령은 낚시대의 텐션과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캐스팅을 하니 아주 쉽게 캐스팅을 할수 있었습니다. 음 저의 스타일로는 두가지 스타일 다 만족하였습니다. 수초낚시 ( 90% 만족 ) 옥내림 ( 80% 만족 )
★ 제 압 력 ★ 수초낚시당시 연안에서 마름을 살짝넘겨 챔질 타이밍을 놓칠시 마름에 감아 제압이 힘들 정도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원줄 카본 - 5호 목줄 합사 - 3호 바늘 지누 - 5호 봉돌 - 9호 찌 - 스기찌 줄길이 - 봉돌이 손잡이대 끝부분 까지 수심 - 1m 60 ~ 1m 90 정도 잉어가 많은 소류지에서 잉어를 걸어보기 위해 떡밥과 옥수수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순간 제압력에서는 약 40cm 정도의 잉어를 걸자마자 옆으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제압을 할수 있었구요 제압후 수면에 있는 마름 잎까지 들어올리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두번째 입질에서도 비슷한 사이즈의 잉어를 잡을수 있었는데요.. 우습게 끌어 냈습니다.ㅎㅎ
★ 반 발 력 ★ 몇일후 같은 저수지에서 반발력을 보기위해 수초가 없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도 하였습니다. 또 비슷한 사이즈의 잉어를 만났고 두손 챔질에 성공한후 바로 한손으로 잉어를 가지고 놀아보았습니다. 잉어의 특성상 옆으로 째면서 도망가는 습성이 있는데 제압을 하지않고 한손으로 버티기만 해보았습니다. 사이즈는 작아도 힘이 워낙 좋은 곳의 고기들이라서 손목을 받치지 않고서는 제압이 힘들었습니다. 낚시대를 잉어가 도망가는 반대방향 수면으로 눕히면서 버텨본 결과 낚시대의 반발력은 우수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약간 튕기는 듯한 느낌?? 사실 수초낚시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반발력이 필요가 없을것이지만 유료터나 관리형 저수지 실내낚시터 등 깊은수심 대형어종을 상대로 하시는 분들께는 이 반발력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저로선 반발력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수가 없었습니다.
★ spine line ★ 가장 관심있어 하시고 저도 의문을 가지도 테스트 해봤던 부분입니다. 라인을 일치시켜서 낚시를 했을때와~ 불일치 시켜서 낚시를 해보았을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라인을 일치 시켰을때 편심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받은 두대에서는 전혀 없었습니다. 라인을 불일치 시켰을때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약간 이상하다는 것뿐 외관상에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걸었을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 라인의 특성과 장점을 잘알고 있었던 터라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만... 효과는 느끼지 못하였고 만약 연질대에 적용을 시킨다면 충분한 효과와 성능을 발휘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파인라인 작업을 제대로 정상적을 작업을 했을때 )
★ 총 평 ★ 여지껏 약 20 여회 정도 출조를 하면서 ( 짬낚시포함) 테스트 의미를 두고 낚시를 한적도 있었고 무덤덤하게 그냥 낚시를 한적도 있었습니다. 전 이 낚시대에 점수를 준다면 과감히 85 점 주겠습니다. 총 정리를 해보면 흠을 잡아 볼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괜찮은 제품일거라고 예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둔탁하고 지극히 객관적으로 대를 평가하였습니다. 아마 저의 지인이 이 낚시대를 구입하겠다고 하면 적어도 사지 말라고 말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 구매하지 않을거 같읍니다.. 넘 비싸서..저렴한 가격에 좋은 낚시대 낚시인에 희망입니다... 기회를 주신 원더랜드에 감사드리며 부실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호기심에 올린글이 2개월 동안 사람을 참 힘들게 한거같읍니다.. 이제 홀가분한 낚시를 갈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