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는 원래 광이 잘 안나는 낚시대인지요?
카프가 하도 좋다고 그래서 어제 제가 갖고 있던 낚시대와 교환을 했는데요....
저의 깔끔한 성격(반대로 말하자면 지*같은 성격)에 따라 물세척을 하고 낚시대 전용왁스를 발라 빠닥빠닥 광을 내기 시작했는데
일반 여타 다른 낚시대와 달리 광이 나지를 않네여....낚시대에 흠집은 일절 없고 깨끗한 편인데....
그리고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세계낚시에서 공급한다고 하는데 카프에 대한 글을 검색해보니 중국산이라는 소리도 있고,
대만산이라는 소리도 있고, 미국산 이라는 소리도 있고......도대체 어는게 맞는건지요?
어제 줄메고 땡겨본 느낌만으로는 DIF의 동춘V와 별반 다를게 없이 거의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행복출조, 안전출조 하세요..
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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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구입한 물건이네요ㅠㅠ 가격이 넘 내려갔어요
제가 알기론 중국공장에서 생산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낚시대 잘 받아구요, 한 수 배운거 주말에 보유 낚시대 다 점검해볼려구요..
즐낙하시고 워리 하세요^^
자세한 설명은 슬램이글님이 하셨고요 ^^
원산지 중국 지금은 40대 14-15만원정도입니다
때깔은 별루고 광택도 별루 손맛은 나름좋고여
가볍습니다 ^^
안산님 성격이라면 10년을 새것처럼 쓸수있을겁니다.
풍문처럼 그렇게 약한 도장은 아니구요,
은성의 도장이 젤 좋다고 얘기들 하시는데 은성대들보면 본 도색위에 마무리 투명한 코팅도색이 매우 두껍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타 메이커와 비교해도...그래서 은성 제품은 기포가 없을까요?..........^^)
카프의 경우는 투명코팅이 매우 얇다는 그런 느낌의 도장이구요,그래서 무게도 그렇게 가볍지않나 생각되네요.
제가 찌를 많이 만들어봤는데 본도료를 입힌후 마무리 코팅을 하는데 이 마무리코팅을 한번 했을때와 서너번 했을때의 느낌,
한번 했을때는 랩 씌운것 처럼 코팅이 됐나?안됐나? 싶은 정도인반면, 여러번 했을때는 마치 얇은 유리를 비스듬히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라 비교할까요! 찌도 그렇고 대도 그렇고, 필요 이상의 두꺼운 도장은 뭔가 감추려는 느낌이있어 전 싫어합니다,
여자들 화장 처럼요..^^
그리고 안산님, 궂이 낚시대 광택낼 필요 있을까요?
광택제 속에는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는걸로 아는데,
연마제는 도장면을 깍아내는 역할을하고, 결국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더 안좋지 않을까요? 광택제 성분도 유심히 살펴써야 겠더군요,
전 철수때 대충 수건으로 닦고 옵니다만 아직 새것 같네요..^^
정말 좋은 대 입니다( 제 소감 일 뿐!^^) 저도 다른대에 눈돌아 갔다가 몇번의 망설임후에 결국 미련이 남아 간직하고 있습니다.
좋은대로 손맛 찡하게 보세요~
카프에 대한 궁굼증이 다 풀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희한한게....체어맨처럼 무광처리도 아닌데 빛이 바랜것처럼 광이 안나는 겁니다...
낚시대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내부를 청소하고 들여다보니 소총 총구수입하고 난후 처럼 아주 깔끔합니다..
카본 말은 자국도 없고요.....동춘V와 비슷한게 영 께름직 합니다..(낚시대가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동춘V를 주력으로 쓰거든요)
카프도 구형 신형이 있습니다.
구형은 조금더 무광느낌이 나는데...참..뭐라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신형은 구형에 비해 광이 살아 있구요...
직접 보면..구형인지 신형인지 판가름 될꺼 같은데...ㅠㅠ
제가 분양받은것은 구형인것 같습니다....낚시전용 왁스를 바르고 한 500번 문지르니 조금 광이 날듯말듯 합니다..
(완전히 왁스빨...)
카프대는 갱신님도 좋은 품평을 남기신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동춘V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화성 관리형 저수지로 새우미끼 낚시 갑니다...
감성돔 4호 바늘(행낚 준비된바늘 11호) 달아놨고요, 3호줄 멨습니다...
한번 부러뜨려 볼라고요.....전 여지껏 제 실수로 동춘V 2번대 한번 부러뜨려 본것 이외에는 한번도 낚시대를
부러뜨린적이 없거든요...
갱신님....갱신님은 카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전 쓰진 않습니다.ㅠㅠ
낚시점 쥔장도 아무 말 안하던데...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안산낚시님 제게 구형인가 봅니다..
참고로 저도 카프대 하도 좋다고 해서 구입한건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써본 경험으로로 특히한 점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갱신님 아직도 회산가 보네요.. IP 보니^^^
전 좀 둔해서 그걸 쓰면서는 실감을 못했으나 대 절번 접을때 나는 맑고 투명한 소리 들으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역시 고수의 면모가 보이시네요...
저도 카프에 대해 좋은 평을 할 수 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제압력은 대물대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앞치기 성능 우수한 편이구요...
손맛은 위아래로 반복해서 요동치는 듯한 느낌의 아주 특이한 손맛이 납니다.
낚시대가 좌우로 휘둘리거나 진동에 의해 떠는데서 오는 불안감 같은게 없이
고기가 위아래 (꾼의 방향에서 보면 정방향과 반대방향)로 노는듯한 손맛이지요...
제경우 수심 깊은곳에서 8-9치 잡을때 그느낌이 가장 선명하고
29대 > 32대> 36대 순으로 짧을수록 더 좋은것 같습니다.
더 짧은건 부끄럽게도 고기를 제대로 걸어보지 못해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직 부드럽게 챔질할 실력이 못돼서 괜히 썻다가는.... 에구구, 포기.